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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류어드 [1452298] · MS 2026 · 쪽지

2026-05-16 18:29:07
조회수 240

트럼프는 일종의 '제사장'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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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뭐 '트황상'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물론 무게가 있는 자리지만...

이런 종류의 자리는 때로는 일종의 '욕받이' 역할을 위해서

'세워'지기도 하죠.


미국 역사를 보면.. 사실 미국 역사의 본류는 미국 민주당입니다.

미국 공화당은 일종의 대안세력?? 견제세력?? 같이 세워진 것이지만..

주인이 될 수 없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민주당은 미국 국내 문제에 치중하기보다는

어차피 거기가 본류이기 때문에 미국의 위치에 대해

세계에서의 미국의 위치에 보다 집중하게 되고

우리가 흔히 알던 미국의 모습, '세계 경찰, 우방국 중시' 역할이

미국 민주당 정부일때 강조됩니다.


반면.. 미국 공화당은 일단 본류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기반이 비교적 취약한지라...

세계에서의 미국의 위치를 찾기보다는

미국을 전 세계의 국가 가운데 하나 정도로 보고

비교적 자국 문제에 신경쓰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독 그런 면이 강했지만...

다른 공화당 정부들도 비교적 그런 면이 미국 민주당보단 강했습니다.


다만 미국 공화당 정부라도 주류를 형성하던 세력들이 있어서

그걸 어느 정도 억제하긴 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세워진 UN 체제 하의 질서,

그리고 이를 연명하기 위해 중국을 개발시켰던 것('차이메리카 개념을 아실겁니다.) 등이

더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이뤄진 구체제에 대한 정리와 함께

새로운 체제 개편이 필요하게 된거고...

그를 위해서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내버려뒀던 것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그게 베네수엘라, 이란, 쿠바 그리고 북한과 대만 문제입니다.


이걸 직접 건드리기에는 세력 균형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간 회피해 왔는데....

이걸 끝장내기 위해서 트럼프 2기를 세운 것으로 보고 있고...

트럼프는 제사장으로서 악역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희생 제의'라는 것을 수행하는데,

희생 제의는 잔인한 과정이 수반되기에

금기시되어 왔고 아무나 하지 않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금기'를 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트럼프의 역할이 제사장의 역할이고,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것을 피하긴 어려울 듯 싶습니다.


그 역할이 모두 끝나면 자연스럽게 트럼프는 용도가 없어지니까

결국 트럼프의 정치 생명도 거기까지가 아닐까 보고 있고

2028년 미국 민주당 정부의 출범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뤄질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대만과 한반도 문제가 그냥 지나갈 것이라 믿는 분들은...

왜 전범국이던 일본에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후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개헌선을 넘길 정도의 의석을 얻었는지

그리고 그 개헌이라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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