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암&당뇨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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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대 암 환자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SNS와 뉴스란을 달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제각기의 이유를 들며 원인을 추론하고 있습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자료에서,
20대 암 환자수가 26%증가함은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론과 국회도 20대 암 환자 수가 폭증함을 인지해 위험성 경고와 함께 암검진 지원 정책 수립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정말 우리는 예전과 달리 급작스레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 걸까요?
여기엔 심각한 통계 오류 가 있습니다.

바로 20대의 '수검 수(암 검사를 받은 사람 수)'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간 20대의 암 검사 진행 건 수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럼 수검 수에 비추어 확인해볼까요?



??? 물론 2016년부터 2021년의 암검사 정밀도 등 미세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2016년과 2021년의 암 검진 후 확진될 확률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2021년의 경우가 약간 낮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사이 년도들의 확률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당연하게도 암 검진을 받은 사람이 늘어나면 암 확진자 수도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20대 암환자 수가 증가한 것은 맞으나, 이를 통해 암에 걸릴 위험(Risk)이 증가했다고 해석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예산과 행정력을 편성해 20대 암검진을 지원하는 것이 유의미한 정책이 될 수 있을까요?
20대가 암에걸릴 위험성(risk)이 증가했다는 식의 공포성 보도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이 것이 리터레시이자, 도표를 통한 비판적 해석능이
사회문화(아울러 일반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현실은 더욱 살벌하지요?
그렇다면 학생들께서다른 사례를 직접 살펴봅시다.


당뇨 환자수가 10년 새 2배 급증한 것은 사실 같습니다.
그렇다면, 단짠단짠하더니 기어코 환자 수가 2배가 되었다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론자료와 수백 수천개의 댓글
여론들처럼 최근 불량해진 식습관이 20대 당뇨 Risk를 높였다고 볼 수 있을까요?
결론
언론과 입법 등 사회적 행위를 비판적으로 통찰하는 능력은 해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런 공포성 자료가 사실에 기반한 자료&긍정적 유인책보다 대중의 행동 통제력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대중들이 당을 줄이고 열심히 운동한다면 사회적 공리가 증가 되겠지요. 마치 '이리 떼' 덕에 질서를 유지하는 것 처럼요.
그러나 그 이면을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 곳엔 왜곡된 정보로 대중을 통제하려는 불순한 동기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 예산을 헛되게 타가려는 국회의, 높은 조회수를 유도하려는 언론의 의도는 모두 공리 훼손으로 남습니다.
우리는 공리의 경중과 진실을 마주하려는 의무 모두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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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네요
오르비에 이런 류의 글 올라오면 보통 다 이상한 소리 하고 있는데 글이 좋네..
요약) 기레기 싹다 나가뒤졌으면
좋은 글이네요
진짜 너무 좋은 글입니다
전역전에 건짐이나 받고 전역할 걸
아니 암 환자가 늘었다는게 팩트인데 갑자기 암 확진 확률이 왜 나오는거임
그럼 예전에는 암 검진 받을줄 몰라서 암 환자가 적었다는 거임?
그리고 암 검사를 왜 예전보다 많이 받겠음
아파 뒤지겠으니까 암검사를 받겠지 심심해서 암 검사 받겠음?
님이 하는 말은 혈당계를 많이 팔아서 당뇨 환자가 늘었다는거랑 똑같은데 이게 논리적으로 맞는 말임? 기본적인 인과도 무시하면서 사회문화, 디지털 리터러시 운운하면서 선민의식 느끼는게 취미임?
당뇨가 아니라 암이라서 애매하긴함
20대암은 걸리면 ㄹㅇ 죽으니까
1. 그러게요 3/10보다 12/43이 분자가 높긴하죠
2. 아파 죽을 것 같은 사람이 분모가 되었음에도 확진률이 줄어들었습니다.
3. 제가 하는 말이 혈당계를 많이 팔아서 당뇨 환자가 늘었다는거랑 똑같아 보이나요?(그랬다면 설명을 더 명료하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선민의식이 이런 경우에 쓰이는 말인가요?
글의 요지가 직접적으로 암 환자는 증가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무지하다가 아닌 통계나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는 글인데, 어느 부분에서 긁히신건지..?
물론 검사를 많이 받았다는 것도 실제로 암에 걸리거나 건강에 적신호가 든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신호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유일한 변인이 아니잖아요? 그것보다는 건강검진의 보편화와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올라서 검사 횟수가 늘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테고 과거에도 검사 횟수가 더 늘어났다면 암 확진을 받는 사람이 훨씬 늘었을텐데 ? 기본적인 인과는 본인이 무시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1. 2.확진률에 관하여
비율이 이 사회문제에서 논란이 아니지요. 암 확진 환자가 늘었다는 것이 이 사회문제의 주된 현상입니다
3.비유에 관하여
구조적 유사성을 보는 겁니다. "검사 도구의 보급이 환자 수 증가의 원인인가?"라는 메커니즘을 따지는 데 질병의 치명률을 가져오는 건 논점 이탈입니다.
4. 공격적이고 절못된 어휘의 사용은 미안합니다. 다만 논점일탈에 대한 분노로 글을 쓰다보니 그랬읍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좋은 글이네요
물론 수검자 수가 증가한 영향도 있겠지만 그것 때문만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ADHD 같은 질환과 달리 암이나 당뇨병은 모른 채 살아가기 어렵고 20대는 4050처럼 정기검진으로 진단받는게 아니라 증상에 기반해서 검진을 받는 것이니 수검자 수와 발병이 함께 증가한 것을 별거 아닌 것으로 넘겨짚기 어려운 점이 있고
그리고 단순 수검자 수 증가 때문이라면 모든 암종에서 비슷한 증가세를 보여야 하겠지만 대장암, 유방암 등 식습관과 연관성이 큰 암들 위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오네요
특히 대장암은 10년 사이 20대에서 2배 가까이 폭증했는데 이정도 수치는 단순히 수검자수 증가와 검진기술 발달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덧붙여서 20대 비만율 변화 통계 등 생활습관 변화를 개연적으로 뒷받침할 통계들도 존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