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은 미래를 미리 보여주기도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934843
지금 당장은 음모론이라고 치부되는 것들이 살면서 늘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상식'이라는 테두리 하에서 사고하고 교류하며
사실 그렇게 사는 것이 편안하고
또한 집단으로부터 따돌림당하지 않는
안정적인 삶의 전략이기에 그걸 선택합니다.
하지만, 음모론은 실제 일어났던 일들이나 혹은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미리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거나, 혹은 어떤 일을 벌이려고 하는데
당장 그걸 알리면 사람들이 크게 반발할 일들에 대해서
현재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그걸 '음모론'이라는 멍에를 씌우는 경우를
늘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죠.
일례로 코로나바이러스19(일명 '우한 폐렴')의 기원에 대해서
당시만 해도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였으나
시간이 지나서야 FBI 등 공식 기관에서 코로나의 기원에 대해
밝혀지고, 언론을 타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하죠
(기사 링크 첨부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26867?sid=104)
그렇다고 해서 음모론이 모두 참인 것은 아닙니다.
음모론에는 적당한 사실과 거짓을 뒤섞어 놔서
교묘하게 만들어 놓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분리하지 못하면 '인지부조화'에 빠지게 되기 마련이죠.
개인적으로 음모론의 경우 개별적 사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진실과 거짓의 비율이 80:20(78:22) 정도 섞여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음모론이라는 것을 남들처럼 코웃음치지 않고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한가지 하는 오해가
'상경계열(경영, 경제) 학문을 잘 배우면 주식을 잘할 수 있다'라는 것인데,
학문이라는 것은 물론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현실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학문으로 배워서 주식을 한다는 것은
과거의 사례와 지식을 바탕으로 실시간 대응을 한다는 것인데...
그 결과는 대부분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정치학의 경우도
지금까지 벌어졌던 정치 현상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둔 것인데,
현실 정치라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고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정치학을 잘한다고 해서 현실 정치를 잘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그러한 시차로 인한 괴리로 인해.. 학문과 현실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전주 ㅅㅂ 진짜 0 0
상승률에 눈 멀어서 들어가긴 했지만 솔직히 이게 주식이냐? 당장 상폐시키던가 해야지...
-
내가 대학가서 칸트 원서 몇권 읽어보고 강의도 들어보니 90퍼 이해가서 이해로...
-
오늘부터 10일동안 4 0
술 약속 8회 출근 5회 어떻게 살아남아야할까요?
-
삼단논법 4 1
슈능샤프는오르비언이다 설국문쟁취는오르비언이다 슈능샤프는설국문쟁츄ㅣ이다
-
배부르다 2 0
푸흐
-
ㅈㅅ합니다 3 1
감히 내가 물2한테 깝친 듯 뇌가 안 굴러감 그냥 쌍윤이나 할게여..
-
재수생 식비 1 0
얼마가 적당한가요? 얼마 쓰시나요?
-
탐구 과목 바꿀까 고민중임 3 1
원래 생윤 윤사하는데 윤사 대신 사문이나 경제로 바꿀까 고민중임 사탐 중에서 윤사가...
-
[수능특강 영독] 1강 Ex.4 — "뉴스가 네 생각을 만든다"를 구조로 읽는 법 0 0
영어 가르친 지 20년 됐는데, 요즘 수특 지문 보면서 새삼 느끼는 게 있습니다....
-
쌀국수먹고싶다 2 3
쌀국수 그릇에 올라간 고수 한 줌고수 우러나기 전에 육수 자체의 맛 한 숟갈 즐기기...
-
엑셀러레이터 국어 풀까요? 1 0
ㅈㄱㄴ
-
러셀 외부생 2 0
더프 인문으로 신청햇는데 수학 선택과목 같은건 따로 안골라도 되는거에요?
-
그런거 있지 않음? 알려주삼
-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
한동안은 금주하고 살아야지 0 0
몽크 모드라고 그러더라 살면서 나한테 가장 문제가 된 싸구려 도파민은 알코올이었다
-
실시간 완전 돼지됨 1 0
떡갈비 + 밥 한 공기 먹고 모잘라서 라면 한 그릇 끓여서 아빠랑 나눠먹고 레드향 하나 먹음
-
세상에서 제일 귀찮구나
-
와,, 댓글이 없네,,, 2 4
지금 오르비언들 새학기로 다 갈아없어져서 그런가,,, 내 존재 내 밈 내 태그...
-
더프 생윤 보신 분들? 1 0
쉬웠음? 이번에? 제대로 한번 모고 풀어보는게 이번이 처음이라
-
참고 바랍니다. 서울대 29명 고려대 21명 중앙대 2명 연세대 2명 성균관대 1명 순서
우리가 '상식'이라 믿는 것들이 사실은 누군가 부드럽게 유도한 '넛지(nudge)효과'의 결과라고 봅니다
강압적인 가두리가 먹히지 않으니 그런 방식을 더욱 정교화 하는 것이고.. AI 발전으로 인해서 더욱 시뮬레이션이 용이해지니 가두리는 더욱 공고해지겠죠. 매트릭스 영화 속의 상황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듯 합니다.
'넛지'는 책으로도 나왔고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이 많이 읽어보았지만.. 정작 자신들이 '넛지'당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모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