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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won_주영 [132455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6-02-06 22:21:40
조회수 3,349

[인문논술] 연세대 합격자 답안 + 해설강의 + 논술 공부법 총정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441041

⭐️연세대 25학번을 합격하고, 26학번을 합격시킨 사람이 직접 말아주는 해설강의⭐️

(어디 회사에서 해 준거 아닙니다. 제 사비 수십만원 털어서 스튜디오 빌리고, 카메라, 마이크 싸 들고 가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내고, 밤 새가며 직접 편집까지 한 진정성 있는 강의입니다. 연세대 논술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꼭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논술 전문 컨텐츠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Jangwon_주영입니다.

저는 20여년의 세월 동안 공부와는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삶을 살다, 뒤늦게 입시를 시작했습니다.

현역 수시 6광탈, 4등급에 정시로 합격한 대학에 들어갔으나 일주일 만에 자퇴하고,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자유분방한 영혼이였던 저에게, 여름에 우연히 찾은 연세대 인문논술의 특징인 ‘획일적인 생각이 아닌 다양한 사고 지향’, ‘다면사고형 논술’ 등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세대 논술까지 남은 시간은 3달 남짓. 시간이 많진 않았지만 기출문제와 해설자료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방법론을 정립, 이를 적용하여 공부한 끝에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인문논술 철학과 최초합의 성과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2025년, “논술은 운빨과 재능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의 영역”이라는 신념 아래 인문논술 전문 컨텐츠 팀 Team Jangwon을 설립하였습니다. 오르비북스와 함께 논술 교재를 출판하고, 지속적으로 칼럼 저자로 활동하며, 연고대를 포함한 인서울 주요 대학의 2026학년도 인문논술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2026년 현재까지, 인문논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문논술은 정보도 파편화되어 있고, 대치동 등 소위 학군지를 중심으로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형 특성상 ‘도박’과 ‘보험’이라는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고, 세간에는 기저에 넓게 깔린 오해와, 잘못된 정보가 넘쳐납니다. 이에 학생들은 올바른 학습 방향성을 잡지 못하거나, 불확실함 속에서 공부를 지속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올바른 방향으로 확신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제가 인문논술을 합격하고, 또 합격시킨, 그 방법을 여러분께 모두 공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소개가 길었습니다.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 연세대 인문논술 기본 유형 소개

## 연세대 인문논술 기본 정보

· 시험 시간: 120분

· 제시문 5개 출제: (가)~(라), [지문 A]

· 4문항: [1-1], [1-2], [2-1], [2-2]

· 영어, 도표, 수리 포함

· 인문, 사회 계열 구분 X

· 수능 최저 X


## 문항별 유형 정리

*상세 예시와 대비 TIP은 상단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문제 1-1]

- 600자 내외, 25점

- 설명, 분석, 비교, 평가 유형

- 주로 독해력, 논증력 등 측정


[문제 1-2]

- 600자 내외, 25점

- 설명, 분석, 비교, 평가 유형

- 주로 독해력, 논증력 등 측정


[문제 2-1]

- 600자 내외, 25점

- 도표/자료 해석 유형

- 주로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등 측정


[문제 2-1]

- 600자 내외, 25점

- 인문 수리 유형

- 주로 수리 능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등 측정


## 연세대 인문논술 핵심 쟁점

년도주제핵심 쟁점
20모의지식 습득문자 문화와 구술 문화
20수시-1합리성, 도덕성이로움과 의로움
20수시-2소문과 진실개인의 지각과 사회 구조
21모의양립론자유의지 vs 결정론
21수시-1책임 소재개인사회의 책임소재
21수시-2노동의 의미사회적 소득과 개인의 만족
22수시동기와 행위인센티브, 능력주의 관계
23수시기술의 활용순수기술 vs 응용기술
24수시세계시민주의세계시민주의 양상과 실천
25수시이타주의자유의지 vs 결정론
26수시복종과 불복종개인 윤리와 사회 권력 구조

→ 주로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는 쟁점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유의지 vs 결정론 등 세부 주제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완전히 동일하진 않으나, 21 기출을 공부한 학생이라면 25 기출을 현장에서 훨씬 수월하게 독해 가능했습니다.) 


# 연세대 인문논술 실전 풀이 & 답안 분석


1. 문제 스캔: 키워드, 소주제, 대주제 찾기

제가 인문논술을 직접 보았던 2025학년도에는, '이타주의'를 대주제로 '자유의지 vs 결정론', '이성 vs 감정'의 두 가지 쟁점에서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제시문 논지 요약]

(가) = 이타적 행위는 개인의 '선의지'를 바탕으로 함 → 자유의지

(나) = 이타적 행위는 유전자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음 → 유전자 결정론

(다) = 군중에게 죽음을 무릅쓴 이타적 희생을 촉구


첫 문장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와 (나)의 관계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대립어 '자유의지'와 '유전자 결정론'을 찾게 되었고, 이후 제시문 전체를 관통하는 '이타적 희생'에 대한 키워드를 찾고, 이를 대주제로 잡게 되었습니다.


연세대 논술에서는 키워드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대주제'와 '소주제'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문의 키워드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문제와 직접적으로 맞닿은 '소주제'를 찾고, 이를 한 단계 더 일반화한 '대주제'의 관점에서 폭넓게 내려다보며 문제를 풀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2026학년도 인문논술 기출을 통해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시문을 보면, (가)에 순자의 '성악설'이 나옵니다.

건국대, 외대 등의 정형적인 학교에서는, "아 그럼 (나)에 성선설 나오겠지!"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연세대는 제시문 (나)에 '권력 거리'를 배치합니다.


(가) = 순자의 성악설

(나) = 권력 거리


두 제시문의 관계를 잘 파악해 봅시다.


(가) = 순자의 성악설 → 개인이 악한 본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 '개인 윤리성'

(나) = 권력 거리  → 명령에 복종/불복종하는 문화의 배경 원리  → '사회 권력 구조'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묻고 있는 상황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를 다른 제시문들과 연결 지어 통합적으로 독해합니다.


(다) = 나는 고발한다 (에밀 졸라)

(라) = 조직 구조 내 상사 명령 복종 / 불복종

[지문 A] = 공포 기반 통치 좋아 (마키아벨리 '군주론')

[문제 2-2] 제시문 = 수직적 조직과 수평적 조직의 성과 비교 및 지향점 선택


→ 명령의 복종과 불복종에 있어 개인 윤리와 사회 구조가 미치는 영향

을 변별의 포인트로서의 핵심 소주제로 잡을 수 있겠네요. 이를 키워드로 한 번 더 일반화하면 '복종과 불복종'이라는 대주제를 잡을 수도 있겠습니다. 쟁점이 단순하게 떨어지지 않기에 대주제와 소주제만 제대로 찾아도 충분히 변별력이 확보됩니다.

(*개인과 사회의 관계는 연세대 뿐 아니라 다양한 학교가 거의 매년 출제하는 쟁점입니다. 주제를 찾다가 안 나오면 템플릿이라 생각해보고 의심해도 좋을 수준입니다.)


2. 독해와 답안 작성


## [2025 문제 1-1] 제시문 (다)를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의 관점에서 각각 설명하시오.


### 시험장 답안

(다)의 시민들의 이타적 희생 현상은, (가)의 자율적 의지와 (나)의 유전자 결정론의 관점을 통해 각각 설명할 수 있다. (가)에 따르면, 자율적 의지를 통한 도덕 행위는 선의지의 작용과 보편성이 충족되었을 때 발현된다. (가)는 (다)의 희생이 자유, 평등, 박애 등의 도덕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선의지가 작용했다고 볼 것이다. 또한 (다)의 희생은 개인이 아닌 시민 단위의 참여가 이루어지며, 전 인류에 기여하고자 한다. (가)는 이를 행위 규칙의 보편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것이다. (가)의 입장에서 (다)의 희생은, 인간의 존엄성과 숭고함에 대한 고찰을 환기하는 의의를 가진다.

반면 (나)에 따르면, (다)의 이타적 희생 행위는 개인의 자율적 행위가 아닌 유전자에 의해 이미 설계된 행위로 설명된다. (나)의 입장에서는 개인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이타적 행위를 하는 것이 명예롭고 숭고한 행위가 아닌, 그저 유전자의 관점에서 이미 결정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 중의 하나로 간주된다. 그러나 (나)의 관점에서도 (다)와 같은 희생은 의미를 가진다. (나)는 주어진 현실에 맞춰 충실하게 사는 삶을 그 자체로 가치있다고 보았으므로, (다)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고 희생한 것을 운명애적 관점에서 의미있다고 볼 것이다.


## [2025 문제 1-2] 아래 [지문 A]를 읽고 제시문 (가)의 관점과 비교 설명하시오.


### 독해와 답안 구성

- 이 문제를 풀 때는, (가)에서 '자유의지'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문 A]를 먼저 보고, (가)를 다시 읽어 새로운 독해 지점을 찾는다"는 마인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문 A]에서 '감정' 얘기를 본 순간, "아, 여기서는 (가)의 포인트가 '이성'이구나!" 를 생각했습니다.

- '이성 ↔︎ 감정' 대비 지점[비교 기준 1]을 잡은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생각해볼 만한 요소가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 당시 비교 유형에서 생각한 점은, '600자 글쓰기인데 비교 기준이 한 개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다. 반드시 비교 기준이 하나 더 있을 것이다!' 였습니다.

- 이성과 감정이 단순히 이항대립하지 않고, [지문 A]와 (가)가 두 요소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름을 찾았습니다.


[지문 A] = 도덕행위의 원인은 감정, 이성은 제한적이지만 도덕행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도움을 줌

(가) = 도덕행위의 원인은 이성, 감정은 극복해야 할 본능임 ㅇㅇ (문제시)


- 그렇다면 '감정과 이성의 관계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또 다른 [비교 기준 2]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시험장 답안

(가)와 [지문 A]는 공통적으로 도덕 행위가 주관적인 개인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의 공유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본다. 즉 도덕 행위의 원인 요소에 보편성이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비교 기준 1한다. 그러나, 보편성의 양상과 도덕 행위의 원인에서 각 입장은 차이를 보인다. (가)는 도덕 행위가 이성에 의해 이루어지며, 행위의 정당성을 이성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보편성이 기여한다고 본다. 반면, [지문 A]는 도덕 행위가 감정에 의해 이루어지며 보편성이 감정으로부터 비롯된 공감 행위를 통해 작용한다고 본다.

한편 도덕 행위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가)와 [지문 A]는 공통적으로 감정과 이성이 서로 상호작용함을 전제한다. 그러나, 감정과 이성이 상호작용하는 양상에 대해서는 차이점비교 기준 2을 보인다. (가)는 도덕 행위의 원인은 이성이고, 감정은 도덕 법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요소로 간주한다. 즉 (가)는 이성과 감정을 문제 요소와 해결책의 관계로 간주한다. 반면 [지문 A]는 도덕 행위가 촉발되는 원인 자체는 감정으로 보지만, 도덕 행위가 효과적으로 달성되기 위해서는 이성의 작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지문 A]에서는 이성과 감정을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여긴다.


⭐️ 중요 포인트

- 비교 기준이 두 개 이상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그리고 하나는 꽤나 변별력 있게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 2024 '세계시민주의' 제시문 (다)와 [지문 A] 비교


- 지문 A: 조선족 화자 →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 소외되는 경험 → 세계시민주의적 태도 약화

- (다): 한국인 → '아시안 부부'와 동승하는 경험 → 세계시민주의적 태도 강화


단순히 '세계시민주의적 태도 UP or DOWN' 외에도 한 가지 중요한 기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은, 주류 문화와 비주류 문화에 대한 인식입니다.


- 조선족 (비주류 문화) → 중국인과 한국인 (각각 주류 문화)

- 한국인 (주류 문화) → 한국에 사는 '아시안 부부' (비주류 문화)


그렇다면, "[지문 A]와 (다)는 공통적으로 특정 문화권에서 타 문화를 바라보지만, 주류 → 비주류 (다) or 비주류 → 주류 [지문 A]의 차이점이 있다."

이 부분까지 차이점을 잡아서, 비교 기준을 두 개로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 [2025 문제 2-1]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의 관점에서 제시문 (라)를 해석하시오.


### 독해와 답안 구성

- 표가 세 개나 있어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 1차로 "A그룹: 자유의지, B그룹: 결정론이니까 각각 (가), (나)에 매치시켜야겠네.." 정도는 생각했습니다.

- 절반 정도 써 놓고, 밑줄 부분들을 어떻게 쓸 지 도저히 감이 안 잡혀 수리로 넘어갔습니다.

- 5분 정도 남았을 때, 크로스 매치를 시도합니다. 마지막 문장을 쓰자마자 바로 종이 친 기억이 납니다.

- 저는 시험장에서 도표 문제를 망해서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지금 상황에서 되돌아보면, 크로스 매치가 합격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시험장 답안

(라)의 <표 1>을 보면, A그룹의 봉사 시간이 B그룹보다 10시간 많다. 이는 (가)의 관점에서 A그룹의 학생들이 도덕적 자유의지가 더 많이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 방침 변경 이후 재조사 결과에서 A그룹의 월 평균 공동체 봉사 시간은 A-1그룹이 2시간, A-2그룹이 6시간 감소했다. 만약 대학 방침 변경을 '외부 요인'으로 본다면, 도덕 행위가 스스로 비롯된다고 본 (가)의 입장에서는 이 결과를 설명할 수 없다.

(나)의 입장에서 B그룹이 A그룹에 비해 자기개발 시간이 높고, 이에 따라 '생활의 즐거움' 정도가 높은 것은 결정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한편, (나)의 입장에서 A집단은 '자유의지를 믿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된 집단'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였을 때, 대학 방침 변경 이후 A그룹의 공동체 봉사 시간이 감소한 것 또한 유전적 설계로부터 기인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이타적 행위에는 스스로의 의지보다 유전적 기질과 외부의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끼침을 확인할 수 있다.


⭐️ 중요 포인트

- 연세대 합격의 결정적 스킬: 크로스 매치

(가) (자유의지론자)→ A (자유의지 믿는 그룹)

(나) (결정론자) → B (결정론 믿는 그룹)

피상적인 분석을 한 단계 넘어서서, 서로 상충되어 보이는 기준과 대상을 적용하여 현실을 보다 다면적인 사고로 바라보고자 하는 능력을 보여 주는 스킬입니다.

                                  A (자유의지 믿는 그룹)

(나) (결정론자)  ↗︎


이렇게 분석함으로써, 교수님한테 나 다면사고 할 줄 알아요를 온몸 비틀기 식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항상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꽤나 크리티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025 문제 2-2] 수리 문항 


### 독해와 답안 구성

- 처음에 문제 발문이 많이 길어서 쫄았습니다.

- P, Q 값을 구하면서 문제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나니까, 단순한 미분 문제로 변하면서 난도가 확 내려갔습니다.

- 숫자가 엄청 많이 나와서, 마지막에 저한테는 도표 문제처럼 느껴졌습니다. 정책 변화 전후의 수치 비교를 통해 (나)의 관점에서 양가적 평가를 진행할 만한 내용을 찾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 시험장 답안

(수리 풀이, 답 맞힘 (x=1)

따라서, 정부는 가능한 역량의 100%를 투입한다. 이때의 공동체 활동 참여 인구 비율은 Q에 해당하는 55%이다.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공동체 활동 참여 인구의 최댓값이 제한된다는 점은 유전적 한계치를 두는 (나)의 주장과 부합한다. 그러나 이는 정부가 역량을 투입하지 않았을 때 활동 참여 인구 비율인 44%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며, 이 때 공동체 활동 참여 비율은 이타적 본성을 타고난 경우 36%에서 45%, 타고나지 않은 경우 8%에서 10%로 두 경우 모두 25% 상승한다. 이타적 기질에 상관없이 정부의 노력에 따라 참여도가 증가하였으며 그 비율 또한 동일하다. 이는 (나)가 제시한 유전적 기질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이처럼 공동체 활동 참여 인구 비율은 선천적인 특성의 영향도 받지만, 정부의 정책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개입되었을 때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 중요 포인트

- 연세대 해설지를 볼 때는 단순히 옹호, 비판 등을 '맞게 골랐는지' 끼워 맞추기 식으로 공부하면 안 됩니다.

- 밑줄 친 부분을 잘 보시면, 양면적 평가가 되어 있습니다.

- 대놓고 (나)를 비판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치 계산을 통해 나온 자료가(나)와 상충하는 점에 대해서 잡았습니다.

- 연세대학교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의 해당 문제 해설에는, 이러한 양면평가 대목이 전혀 나와 있지 않습니다.



- 2025 연세대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


- 만약 제 해석이 틀린 해석이였다면, 저에게 달려 있는 이 뱃지가 제 것이 아니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어차피 부분 일치/부분 불일치 지점은 항상 있으니, 무엇을 골랐는지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써서 논증했는지가 중요하다"


- 저는 수리 값이 많이 나왔을 때 부터 이 문제를 유사 도표 문제로 생각했기에, 두 값의 증감을 '비율'로 관찰하며 가지고 놀았습니다.

(*인문 수리적 센스가 많이 요구되는 발상적인 내용이긴 합니다. 애초에 저는 인문 수리가 4~5등급도 풀 수 있게 나온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인문과 수리를 융합하여 제대로 '독해'하기 위해서는 수능 수학과 국어가 합쳐서 2합 5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본성 유무에 상관없이 외부 요인의 개입에 따라 동일한 비율로 상승했다'를 논리로 내세워서 당위성 있게 (나)의 부분적인비판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 연세대 인문논술  대비 자료와 대비법


 ## 필독 자료


1. 연세대학교 다면사고형 논술 자료집 (2009)


연세대학교가 스스로 자교의 논술을 '다면사고형 논술'로 정의하고, 이에 대해 꽤나 친절하게 설명해준 귀한 자료입니다.


앞서 실전 풀이에서 언급한 '대주제와 소주제' 또한 해당 자료를 레퍼런스로 설명하였습니다.


예시 답안조차 공개하지 않는 연세대가, 이례적으로 예시 답안 + 학생 답안까지 끌고 와 직접 평가해줍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답안을 '합격 수준인지' 평가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필요한 자료입니다.

30페이지 답안 평가가 굉장히 특이합니다. 심지어 논술에 배경지식을 투입해 사용하는 부분까지 일부 옹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안정성 측면에서 배경 지식 사용을 여전히 비추합니다.)

논리적으로 탄탄한 글 구조를 스스로 설계하고 쓰는 것에 대한 호평이 주로 들어가 있습니다.


32페이지 평가 또한 눈에 들어옵니다. 연세대에 한해서는 제시문을 절대화하지 않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문제에서 중구난방으로 제시문을 비판하려 하기 보다는, 도표 문제 등 '딱 떨어지지 않을 법한' 내용이 나올 때 앞서 크로스 매치 스킬처럼 활용해 봐도 좋겠습니다!

→ 연세대 논술에 '절대'를 붙일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2. 연세대학교 공식 인문논술 해설강의 (2017)

현재는 은퇴하신, '다면사고형 논술'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논술전형의 아버지'로 불려 마땅한 김동노 교수님께서 직접 강의하신 영상입니다.


1. 교수님께서 직접 대주제와 소주제 찾는 과정 보여주심 (직접 문제를 풀어주심!)

2. '양비양시론(=양가적 사고, 다면적 사고)'의 중요성 직접 명시

3. 채점 기준 간의 비중 파악 가능 (구체적인 비율은 몰라도, 독해력을 바탕으로 논증력, 창의력이 핵심 평가 요소임을 알 수 있음)

재밌는 부분은, 바로 여기입니다.

교수님께서 해설하고 계신 문제의 발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 문제인데, '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일종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평가'는 제시문 간 주장에서 일치/불일치 지점을 논리적으로 찾아 옹호/비판의 논조로 서술하는 유형이고,
'대안 제시'는 이에 나아가서 비판 지점을 보완하기 위한 논리까지 제시하는 유형입니다.

엄밀히 보면 대안 제시는 평가에서 한 걸음 나아간 유형입니다.
즉,  문제에서 시킨 것에서 한 발짝 더 나가는 것도 허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단순히 문제 요구 사항 '평가'를 미충족하고 대안 제시만 한다면 가차 없이 탈락하겠지만, 문제의 요구사항을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내용이 보인다면, 적극적인 태도로 이에 대해 서술해줄 필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2026학년도 최신 기출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제시문 (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화자의 행동과 비요 장군의 행위를 설명할 때, 둘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차이점이 있을 것임이 예상됩니다. 이 경우 단순한 설명의 형태가 아니라 '비교' 형태를 적극적으로 차용해서 써 주어도 됩니다.


[2026 문제 1-1]: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 각각의 관점에서 제시문 (다)의 화자와 비요 장군의 행위를 설명하시오.

[합격자 답안 사례]

(가)의 핵심은 의지적 실천 여부이다. 순자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 작용은 4단계를 거치는데, 단계가 올라갈 수록 인간의 악한 본성과 멀어진다. 화자와 비요 장군은 공통적으로 도덕적 사고를 거쳤으나, 의지의 실천 여부에서 차이를 보인다.비교 기준 화자는 불의와 처벌을 감수하고도 고발이라는 의지적 실천을 통해 '위'단계에 도달한다. 그러나 비요 장군은 여론과 군 수뇌부를 두려워하며 사건을 은폐하는 타산적인 모습을 보이며 '려' 단계에 그친다.


++ 두 자료는 연세대학교 인문논술의 '교과서' 같은 자료입니다. 원론적인 설명이 적혀 있고,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대비하기엔 다소 부족하지만, 연세대 논술의 정수, 한 번쯤은 꼭 정독해야 하는 그런 자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칼럼 도입부에 올린, 제가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의 내용 또한 이 두 자료에 충실하되, 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다듬어 설명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두 자료는, 제가 연세대 논술을 공부하며 지엽적인 부분까지 파고 들다가,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헷갈릴 때마다 '핵심적인 선'을 파악하기 위해 종종 보며 굉장히 애용했습니다.


## 연세대 수시 기출문제

연세대학교 수시 기출문제들은 당연히 될 수 있는 한 많이 풀어보셔야 합니다! 

우선 연세대학교 기출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범주화 해 보겠습니다.


1. 삼자비교 전성기: 2012~2019 기출

이 시절 연세대의 고정적인 유형은 '삼자비교'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입장의 공통범주 내 차이점을 파악하는 '비교' 유형의 심화 버전으로, 세 입장을 최소 두 가지의 비교 기준으로 파악하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문제별 분량이 길었기에, 훨씬 다면적인 사고가 많이 가능했습니다.


2. 과도기: 2020~2021 기출

수능 최저 삭제, 삼자비교 약화, 소문항 추가, 글자 수 변동, 수리 및 영어 제시문 추가 등.. 2개년의 기출과 모의에서 순식간에 유형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여기 제시문들은 연도 순서대로, 모의 → 본 기출 순서대로 풀어보면 재밌는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이 당시, 모의에서는 정말 단순한 수준의 수치 해석 문제가 나왔는데요, 논술 업계에서는 '수리 논술'이라고 하기 조차 어려운, 자료 해석의 연장선 정도로 문제를 낼 것을 예상했습니다.

2. 그래 놓고, 본고사에서 꽤나 당황스러울 정도의 수리 문제를 냈습니다.

물론 수리 기본 개념을 알면 풀 수 있는 수준이였지만, 연세대는 얼마든지 고착화된 유형에서 갑자기 변주를 줄 수 있는 학교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역시 2027학년도에도 [문제 2-2]에서 지수로그 문제를 내거나, 확통 문제가 다시 들어오는 등의 형식 내 변주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3. 현대: 2022~2026 기출

지금 우리가 흔히 아는 연세대 논술 유형으로 정착한 현대 기출입니다. 도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사용된 논리가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옛날 기출의 논리가 반복되어 출제되고, 드물게 삼자비교 등이 변형되어 출제되기도 합니다. 옛날 기출들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해 보시면서, '맛있게'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 공부법

수능 국어를 옛 기출부터 꾸준히 풀고 회독 분석하듯, 연세대 논술도 비슷하게 다뤄주시면 됩니다. 

저는 옛날 기출과 비교적 최신 기출을 번갈아 가며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옛 기출이 최근 기출에 비해 제시문이 다소 어렵고, 교육과정 밖 개념과 연관도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 최신 기출 = 경향 파악 + 실전 대비

- 옛 기출 = 다면사고 강화 + 모래주머니 효과

이렇게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 타 학교 기출

인문논술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교과 개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출제되는 내용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타 학교 기출문제 또한 연세대 논술의 핵심 포인트와 교집합에 걸쳐 있기에,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연세대학교 논술을 준비하며 함께 준비하는 인서울 상위권 기출을 풀면, 자연스럽게 대비가 가능합니다.


· 고려대, 한양대 등 '열린 논술'을 지향하는 학교

· 서강대 등 제시문을 짜임새 있게 연결해서 써야 하는 학교

· 성균관대 등 양가적 분석을 요구하고, 자료가 어려운 학교


연세대 뿐 아니라 다른 학교의 인문논술을 함께 준비한다면, 전반적인 효율을 고려했을 때 타 학교의 기출을 같이 공부하는 것이 연세대 편입 기출 학습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연세대 편입 기출

그럼에도 '나는 진짜 연대 논술로 끝장을 볼거야' 하는 연세대 논술에 정말 진심인 분들은, 편입 논술 기출을 함께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수시 논술 ↔︎ 편입 논술은 서로 유사한 주제가 반복해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

2025 연대 편입(사회) ≈ 2019학년도 연대 수시 인문

2024 연대 편입(인문) ‘수사학’ (다) 영문 ≈ 2009 연대 수시 (가) 국문

2023 연대 편입(인문) ‘책과 지식’, ‘책의 가치’ (다) 영문 ≈ 2020 연대 수시 모의 (다) 국문

2020 연대 편입(사회) ‘감정의 형성 과정과 효과’ (다) 영문 ≈ 2015 연대 수시 사회 (다) 국문

2016 연대 편입(사회) 도표 : CCTV-범죄  ≈  2016 연대 수시 (사회) 도표


물론 연세대 수시의 경우 2020학년도 이후로 '단순 기출 대비만으로 제시문 적중이 되는 수준의 수시 문제 출제'는 지양하고 있으므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순수하게 '제시문 적중을 노리고' 편입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핵심 논리는 비슷하면서도 내용이 더욱 길고 방대한 편입 기출을 통해 모래주머니 효과를 노리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 인문·사회 쟁점에 관심 가지기

인문논술은 배경지식 평가 시험이 아니기에, '배경지식이 있어야만 합격한다'는 아닙니다. 2025 연세대 인문 제시문 (가)가 칸트라는 점 조차 모르고 합격했습니다. (재수 때 인문논술 최저를 과탐으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엇 그럼 인문논술은 배경지식 몰라도 되니까 공부 안 하겠음 ㅅㄱ"로 받아들이시면 절대 안 됩니다.

많이 알면,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꼭 배경지식 확보의 차원이 아니더라도, 인문·사회 관련 다양한 쟁점을 읽어 보고, 생각을 정리해 보는 활동은 논리적 사고력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두껍고 따분한 철학 책 읽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친구인 나무위키유튜브가 있습니다. 자기 전에 나무위키 들어가서 철학 관련된 내용들 보고, 학원 왔다갔다 하는 길에 유튜브 교양 채널 찍먹하는 등, 뇌를 멈추지 않게 하는 모든 활동이 논술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저는 칸트는 몰랐지만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고, 2025학년도 당시 이타주의에 대한 쟁점을 찾기 전, 제시문 초반 독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연세대 인문논술 합격자의 논술 기출 분석법

논술을 처음 시작한 6월에는 기본기 학습을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요약, 분석, 비교, 평가 등의 기본 유형을 빠르게 대비했습니다. 이후에는 연세대~성균관대 논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아래 루틴을 수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유형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는데, 오히려 상위권 기출을 풀면서 기본 유형이 더욱 익숙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1. 문제 풀이와 사고 과정 요약하기

저는 인문논술 또한, 수능 국어처럼 지문의 올바른 독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은 결과적으로는 잘 '써야' 합격하는 시험이지만, 잘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읽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논술 문제를 공부하고 나서 내가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정리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예시 답안과 해설 분석하기

예시 답안과 해설에는, 학교 측 출제 의도가 가장 잘 담겨 있습니다. 이를 파악하여, 학교 측에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여 풀기를 요구했는지 생각해 보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단, 이때 해설이나 예시 답안을 단순히 암기하면 절대 안 됩니다!


3. 다양한 합격자 답안 비교하기

답의 결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나오는 중앙대, 외대 등의 학교보다는,
다양한 답이 동시에 합격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논술 등을 준비하는 데 더욱 적합합니다.

오르비에는, 저 말고도 검증된 뛰어난 선생님들이 올린 답안이 많습니다.

검증된 답안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함께 비교해 보시면, '합격의 선'을 스스로 파악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스스로의 답안 평가하기

생각은 제대로 했는데, 답이 왜 이상하지? → 답안 구성 능력이 부족하구나!

제시문 독해 자체가 틀렸네 → 독해력이 부족하구나!

비슷한 말인 것 같은데 왜 예시 답안보다 가독성이 떨어지지? → 표현력이 부족하구나!

이 부분은 잘 한 것 같다! (*옹호도 반드시 해 주어야 합니다. 본인이 잘 한 부분도 찾고, 왜 잘 했는지 꼭 생각해보세요!)


단순히 기계식으로 예시 답안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 답안'을 기반으로 문제점을 분석해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글을 쓰는 사람은 예시 답안을 쓴 강사나 교수가 아니라, '나'이니까요!

'내' 답안의 특징이 어떤지 내 스스로가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참고로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네 단계로 제시한 각 키워드는 논술 문제의 기본 유형과도 일맥상통합니다!



# 연세대 인문논술 적합성 테스트

당연히, 특정 학교 논술에 대한 적합성 여부는 본인이 학교별로 다양하게 기출을 풀어 보면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정확합니다. 그럼에도 연세대 논술이 어떤 유형인지 한 번 찍먹해보고 싶고, '연세대 논술에 지원할까 말까'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연세대 논술에서 요구하는 분석의 센스가 있는지 판단하기 좋은 간단한 도표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다면사고 유형을 처음 풀어 보시는 것을 감안하여 20분 정도 고민하면서, 직접 풀어 보고 해설을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문제] 문명에 대한 자료 [가]를 분석하시오.

- 2009 서강대 모의 변형


- 1단계 사고-

· 문명의 복잡성은 시간이 갈 수록 증가한다 (문명은 발전하고 있다)


→ 인문논술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찾아야만 합니다.


- 2단계 사고-

· 문명은 꾸준히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정체와 급격한 도약을 반복한다 (계단형으로 발전한다)

· 우리는 석기시대, 근대문명시대, 현대문명시대를 지나 지구촌시대에 돌입하였으며, 4차 도약을 앞두고 있다


→ 인문논술에 자질이 있습니다. 사고의 확장성을 조금 더 연습해서 3단계로 도약해 보면 좋겠습니다!


- 3단계 사고-

· 특정 문명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이 도약기가 아닌 정체기 중반 이후라는 점을 바탕으로, 문명의 도약 이전에 시대 인식의 변화가 선행됨을 파악할 수 있다.

· 시간 축 그래프 간격을 바탕으로 하였을 때, 문명이 도약하는 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짧아지고 있다.


→ 다면사고형 논술에 특화된 인재입니다.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나오는 질문

(댓글에 질의응답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Q. 예시 답안 필사, 해야 하나요?

'예시답안 필사'란, 모범 답안을 따라 쓰며 그 답안의 작성 의도와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시 답안 필사는, 한국외대 등 대학 입학처에서도 적극 권장할 정도로 논술 공부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요, 예시 답안 필사가, 내신 영어 학원에서 단어 시험 틀리면 하는 깜지 쓰기랑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이건 필사를 잘못 하고 계신 겁니다. 예시 답안 필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 번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질은 손 아프게 '따라 쓰기'가 아니라, '의도'와 '구조' 파악입니다. 제가 인터뷰한 연세대 26 합격생의 경우는 '예시 답안 필사를 컴퓨터 타이핑으로 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Q. 논술 대비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제시문 독해도, 예시 답안 분석도, 필사도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수능 최저입니다.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 경기대 등의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수능 최저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집니다.


Q. 논술 잘 하려면 글씨체 좋아야 하나요?

제 손글씨입니다.


이상입니다.


Q. 논술 답 볼펜으로 써야 하나요?

샤프로 써도 됩니다. 볼펜으로 쓰기를 꾸준히 요구하던 경희대 조차 작년에 연필 사용 허용으로 바꿨습니다. 글씨체, 필기구에 집착하지 마세요. 점수에 아무 영향 안 줍니다. (규정 외 필기구 사용은 당연히 안 됩니다!)


| 저자: Jangwon_주영

⭐️ 2025 연세대학교 철학과 인문논술 최초합

⭐️ 오르비Books 논술 베스트셀러 1위 저자

⭐️ 인문논술 컨텐츠 전문 팀 Team Jangwon 대표

⭐️ <인문논술 벼락치기>, <인문논술 한권완성(예정)> 집필

⭐️ 2026 연세대, 고려대 및 인서울 주요 대학 합격자 배출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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