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제서야 깨달은 건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003429
나는 책이나 긴 텍스트를 읽을 때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그러하듯
위에서부터 아래로 순차적으로 읽는 게 아니라
(내용과 무관하게) 중간부터 읽다가 다시 위로 가기도 하고
위쪽부터 읽었다가 바로 맨 아래로 갔다가
중간 내용이 부족하면 그때 중간을 읽기도 하고 그러는 듯
그리고 읽을 때 문장, 몇 개의 어절 단위로 읽는 게 아니라
키워드 위주로 대충 대충 끊어 읽는 듯하다
나도 몰랐던 꽤나 조각난 내 읽기 습관이었다
많이 읽으면서 구축한 나름의 방식일지도 모르겠지만
새삼 오늘 철학책 읽으면서 처음 알아서 너무 신기하다
(+ 놀랍게도 23 6 9 수, 26 6 9 수 국어 백분위 100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인가경 재수 건동홍 1 0
실패한 재수는 아닌거겠죠
-
회계사 더 뽑으면 좋은거아님? 0 0
아니 회계사 필요한 곳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좀 더 뽑아서 더 싸게 모두가 회계사...
-
이대 경희대 중에 0 0
이대 인문자전(경영학과도 선택가능)이랑 경희 경영 고민하다가 여대 가기 싫기도...
-
근데 난 9망수잘도 아니고 0 0
3망 4망 5망 6망 7망 한박자쉬고 9망 10망 수잘 이었음 진짜 구라안치고...
-
설의 설치 지균 0 0
면접 조 발표 났나요? 어디서 보나요
-
진짜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은 어떻게 버텼는지 상상이 안간다 별일 아닌데도 너무...
-
브릿지n, 브릿지 차이가 뭔가요 또 전국, 지난학년도 재탕하는 경우도 있나요,
-
오버워치 진짜 좋아해서 4 0
대회랑 프로게이머 방송도 챙겨 봤었음 근데 블리자드 운영이 좀 그래
-
기숙학원 후기글 수요있을라나 2 1
최러기랑 강대의머관 다녀봄
-
독재다니면 평일에 못나옴?? 4 1
정신과다녀야하는데 시간표보니까 그럴시간이없네 원장선생님이랑 상담해서 조정할수있음??
-
다들 탈릅햇나봐 7 0
화력이….사람없다
-
어느거울보다 얼굴이 젤 좋게 잘나오는것같아요
-
집이 건대근처라그런가 3 0
외대버리고 싹다 건대가네 애들이
-
당장 확통만 보더라도 지금 통합 확통 30번보다 케이스도 어려운데 92면 그세사인가??? ㄹㅇ로?
-
다이소거울이 젤 잘나옴 2 0
왜그러지 저만그런가요?
-
화작 통통 생윤 사문
-
가형 킬러 29번 확통인데 이거 내면 10퍼이하 아님? 진지하게 케이스 분류 잇고 중복 빼고
-
닭집 걍 망햇네 2 0
뭔 근러거여 쌰갈
-
얼버기 5 0
ㅇㅇ
-
에너지드링크를마시고싶은데 2 0
사러가기귀찮음
-
이 음악 들어보셈 2 0
죠음
-
빈칸 3/9 입갤 0 1
왜케 빈칸을 못하지
-
내가 더 너를 사랑하는 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 나는 무엇이 두려웠을까
-
수험생 표본 기준 미적 선택하고 뚫으면 잘하고 과외 할 실력 된다 보심?
-
피부과 갔다왔는데 9 0
비용이 딱 52만 3천원 나옴 어떻게 이런 우연이
-
내가 절대 안하는게 잇음 4 0
술 정신잃을때까지 마시기 도박 마약 오토바이
-
학벌로 어디가서 차별 무시받을일 있다고 보심! 궁금
-
나도 컴터게임 해보구 싶은데 3 0
집에 노트북 밖에 없음 ㅠㅠ 예전에 컴배 계정 하나 만들어두고 걍 유령계정임.. 세판햇나(?)
-
오버워치 엄청 오래했네 9 0
13살~22살 올해로 10년차 골딱이
-
님들은 수학 14 0
1번부터 차례대로 풀어? 아니면 확통부터 풀고 공통풀어?
-
현우진 인스타 0 0
현우진 인스타 계정 본인이 운영하는거죺? 스토리 리그램을 왤케 자주 해주나여
-
오버워치 해볼까 5 0
마지막으로 했던 게 7년 전인 거 같은데
-
강기원 이동준 0 0
지금 강기원 미적이랑 이동준 공통 듣고 있는데 강기원쌤 스타일이 저랑 너무 잘...
-
22살인데 술 한번도 안먹어봄 6 0
취한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
[영상] “인간 노동력 대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3 0
양승윤 선임연구원 “세계 제조업 종사자 30억 명만 대체해도 시장 규모 3경 원”...
-
담배안피는 여자도 좋음 5 0
그냥 여미새임
-
성적이 꾸준히 오르긴 했네 원서질을 못 해서 올해 대학은 안 간다만 올해도 우상향만 하자
-
확통개념은 많이들을 필요없겠지? 지금 무불개하는데 현우진 시발점뉴런은 할필요 없을려나
-
치킨 먹어두 되겠지 13 0
소독하고 왓는데 닥터가 상태 좋다구 햇으니...
-
나의 인생 담배 적고 가봐요 8 0
궁금하네 전 말보로 미디엄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 6 블렉데빌 그레이 재수하면서...
-
국어가 1,2학년때는 1~2등급 왔다갔다 했는데 3학년 모고를 시간 안에 계속...
-
알론소는 왜 짤렸지 4 0
팀에 미래가 없구나
-
서강대 합격기원 4일차 1 0
-
담배피는 여자가 좋음 6 0
섹시해
-
재종시작전에 공부해야겠음 0 0
안그러면 수업 못쫒아갈 것 같아
-
한양대 컴솦 컷 0 0
한양대 컴솦 컷 몇 예상하시나요??
-
여자가 담배피면 양아치 아닌가 8 3
호다닥 반박하러 들어온 옵붕이 ㅎㅇ
-
이번 년도 결산 ㅁㅌㅊ? 2 1
계절까지 마무리하고 결산해봅니다
-
신인스쿨의 2 0
아이돌 아유무다 뿅
-
흡연자 싫음 5 0
넵.
글을 읽는 동안 독자의 사고 과정을 밝힐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눈동자 움직임 분석 방법이다. 이것은 사고 과정이 눈동자의 움직임에 반영된다고 보고 그 특성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눈동자 움직임에 주목한 연구에 따르면, 글을 읽을 때 독자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단어나 생소하다고 생각한 단어를 중심으로 읽는다. 글을 읽을 때 독자는 눈동자를 단어에 멈추는 고정, 고정과 고정 사이에 일어나는 도약을 보였는데, 도약은 한 단어에서 다음 단어로 이동하는 짧은 도약과 단어를 건너뛰는 긴 도약으로 구분된다. 고정이 관찰될 때는 단어의 의미 이해가 이루어졌지만, 도약이 관찰될 때는 건너뛴 단어의 의미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글을 읽을 때 독자가 생각하는 단어의 중요도나 친숙함에 따라 눈동자의 고정 시간과 횟수, 도약의 길이와 방향도 달랐다. 독자가 중요하거나 생소하다고 생각한 단어일수록 고정 시간이 길었다. 이러한 단어는 독자가 글의 진행 방향대로 읽어 가다가 되돌아와 다시 읽는 경우도 있어 고정 횟수도 많았고, 이때의 도약은 글의 진행 방향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중요한 단어나 생소한 단어가 연속될 때는 그 단어마다 눈동자가 멈추면서 도약의 길이가 짧았다.
눈동자 움직임의 양상은 독자의 읽기 능력이 발달하면서 변화 한다. 읽기 능력이 발달하면 이전과 같은 수준의 글을 읽거나 전에 읽었던 글을 다시 읽을 때, 단어마다 눈동자를 고정하지는 않게 되어 이전보다 고정 횟수와 고정 시간이 줄어들고 단어를 건너뛰는 긴 도약이 자주 일어나는 모습이 관찰된다. 학습 경험과 독서 경험이 쌓이면서 글의 구조에 대한 지식과 아는 단어, 배경지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읽기 목적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면서 글에서 중요한 단어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이때 문맥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읽은 단어를 다시 확인하려는 도약, 앞으로 읽을 단어를 먼저 탐색하는 도약 등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와... 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한데 혹시 기출인가요? 진짜 저거랑 똑같아서 읽으면서 소름 끼쳤어요
202309 독서론이여 ㅎㅎ

흐엑 근데 이 분 국어 개고수셨네...전 국어 평가원 커하가 백분위 96이에요!!! 응애..

헉 그것도 완전 잘 하시는 거죠!! 그리고 저보다 아마 훨씬 수학 과탐 잘 하실 거라.. 결국 이과 쪽에서 대학 가려면 국어 잘 해봤자 올해 수능 정도 아니면 쓸모 없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