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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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고3 언매 선택자이고 올해 본 모의고사 등급 추이는 저 정도 됩니다 현재 국어 공부는 7월 내신 끝나고 학원 등록해서 간쓸개랑 이감 풀고 있는데 사설이라 그런 건지 요새 점수가 확 떨어져서 글 남겨 봅니다… ㅠㅠ
시즌 4-1 84
시즌 4-2 81
파이널 1-1 83
파이널 1-2 67
파이널 1-3 64
원래 시즌 5부터 어려워진다고는 들었는데 1회는 선방해 놓고 갑자기 확 떨어지니까 당황스럽습니다… ㅠㅠ 뭐가 문제인 걸까요… 저는 교육청,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면서 쉬운 시험보다 어려운 시험일 때 등급이 더 좋게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 걸까요…
추가적으로 저 정도 점수가 나올 때 제가 뭘 하면 좋을지 국어황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항상 비문학 3점짜리는 찍다시피 해서 사실상 한 지문을 날리는 격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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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어 황까지는 아니고 백분위 97~99근처쯤 나오고 있어요. (성적 상승한 케이스라서)
먼저 실모를 푸는 의의는 지문을 날려먹지 않기 위해 푸는 겁니다. 우선 학원에서 보는 실모면 힘들겠지만 왠만하면 스톱워치로 한 지문, 한 문제마다 모두 타임트랙을 기록해서 어느 지문/문제에서 막혔는지 파악이 필요합니다.
먼저 독서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는 지문에서 막힙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강좌는 강민철 새기분, 김동욱 아무 강좌, 정석민 비원실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특정 방법이 있었다기보다는, 최근에 갑자기 특이점이 와서 진짜 하루만에 독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1. 글의 전개/구조: 그냥 읽다보니까 문단 스케일, 나아가 문장 스케일의 구조까지 너무 뻔하게 느껴집니다. 뒤에 뭘 말할지 다 꿰뚫는 느낌?
2. 문장 단위 독해력: 앞서 구조가 갖춰졌다보니, 문장 하나만 독해하면 알아서 구조 안에 끼워지다보니 문장단위로만 정확히 읽는다는 전제 하에 모든 글에서 독해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3. 1과 2에 의해 자연스럽게 문장 간 연결/글에서 호기심 및 추측 활성화
두 번째 케이스로 선지에서 막히거나 틀린 경우는 별거 없습니다. 선지를 어떻게 내는지만 파악하면 정말 쉬워요.
1. 먼저 전제로 선지를 끊어서, 정확히 독해해야 합니다.
2. 그 다음은 뻔한 고난도 출제요소(인과, 주체, 상하관계 등)에 집중하면 출제자의 의도가 훤히 보이고 이 때 국어 점수의 안정성이 크게 생겼습니다.
출제요소를 파악하는 방법은 수특/수완 안 하셨으면 그걸로 하시고 아니면 기출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문학의 경우는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앞선 출제요소만 파악하면 틀릴 수가 없습니다. 작년엔 제가 문학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수특수완 하니까 문학이 날먹이 되버림(고전독해 속도, 부담감 대폭 하락)
뭔가 저의 케이스를 보는 것 같아 열심히 적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선 답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수특 비문학은 모두 끝낸 상태인데 문학은 아직 조금 남아서 아마 요새 문학 부분에서 3-4개 나간 게 절대적인 양 부족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가 다른 인강은 들어본 적 없고 강기분을 하다가 20% 정도 남기고 유기한 상태인데요 생각보다 얻어 가는 게 많이 없는 것 같아서요 ㅠㅠ 혹시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데에는 혼자 공부하신 것보다 인강의 도움이 더 컸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어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독서/문학 모두 뭉뚱그려 생각하고 선지에 대한 확신 없이 푸는 것이 싫어서 추후에 인강을 듣게 된다면 이원준 브레인크레커를 들어볼 것 같은데… 잘 모르신다면 이건 넘기셔도 돼요 ㅎㅎ
길게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ˊσ̴̶̷̤⌄σ̴̶̷̤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