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망쳤어도 이렇게 하면 수능 대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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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등들의 공부법학교 일공학교 입니다^^
다들 6평 보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한 나를 위해 다들 자기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마디 해주세요
'OO아, 수고했어'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수능 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기본적인 것을 실천하지 않아서 점수가 안 오르는 거에요.
그러니까 내 수험생활에서 마지막으로 듣는다고 생각하고, 이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바로
6평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철저하게 분석해 수능 점수를 올리는 겁니다.
여러분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마라
라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죠?
그런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유가 뭘까요?
6평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이
수능 날까지 1등급을 유지하는 비율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제가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실제로 6평까지 1등급을 받다가 수능 때 곤두박질 치는경우도 많이 봤고,
심지어 9평까지 3~4등급 이하였다가 수능 때 1~2등급으로 급상승하는 경우도 엄청 많이 봤어요.
대부분이 수험생들이, 특히나 현역 고3 분들은
지금까지 모의고사만 보다가
올해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라는 큰 시험을 치게 되면
N수생보다 몇 배는 더 긴장하게 되죠.
따라서 아무리 점수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도
점수에 따라 기쁘거나 우울해서
수능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그러나 이것이 수능성적이 아니란 건 다들 알고 계시니까
6평은 어디까지나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수능 점수를 올리기 위한 도구, 수단으로 사용하면 되고,
그 도구를 활용해 수능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면 됩니다.
그럼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드릴게요.
1번부터 마지막 문제까지 집에서 차근 차근 다시 풀어보면서
1. 해당 문제 위에 이 문제는 어느 단원의 개념이 적용되었는지 적습니다.
2. 틀린 문제, 맞혔지만 시간이 오래 걸렸던 문제 등은 내가 이 문제를 어느 개념에서 막혀서 틀리거나 고민을 했는가, 집에 와서 다시 풀어보면 잘 풀리는데 시험장에서는 왜 막혀서 틀리거나 시간을 오래 잡아먹었는가 등을 적고
3. 찍어서 맞은 문제, 맞은 문제여도 중간에 조금이라도 헷갈렸던 부분이 있던 문제는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내가 무엇을 더 보강해야 하는지 등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적습니다.
4. 그리고 시험 전반적으로 내가 왜 이런 점수를 얻었는지, 수능 전까지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적습니다.
영어의 경우
듣기, 단어, 구문, 독해 중에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독해 중에서는 특히 어느 유형의 문제가 부족한지
부족한 부분을 진단했으면
앞으로 듣기를 어떻게 하고, 단어를 어떻게 하고, 구문과 독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세요.
이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공부 방향, 공부할 것이 정해지는 겁니다.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점검했으면
5. 이제부터는 무지성으로 1타강사 풀커리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6평을 통해 드러난 부족한 부분 위주로 열심히 공부해서 점수를 채워야 합니다.
6평, 9평 때 3~4등급 이하였다가 수능때 1등급으로 오른 친구들은
남은 시간 동안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점수가 잘 안 나왔다고 이제 뭘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부족한 부분을 파악했으니 공부하기 오히려 더 명쾌해진겁니다.
점수를 올리려면 내가 모르는 부분, 점수를 깎는 부분을 공부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보고 풀어져서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시험 보고 나서가 제일 중요하고,
6평을 통해 정말 더 치열하게 성적을 올려야합니다.
6평 이후로 더운 여름을 겪으면서 수많은 수험생분들이 슬럼프를 겪을텐데 그때가 바로 기회입니다.
나한테는 역전할 수 있는 기회니
반드시 수능날 이기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수능 점수를 올리는 데에만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자신의 약점을 잘 보강하시고,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합격해 꿈꿔왔던 생활을 할 수 있으니
다들 지치시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조금만 더 힘냅시다!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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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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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보니 꽤 쉬운편이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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