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원문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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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길“
인생의 진로 선택, 서사에만 집중하는게 국어선생들 특징인데
사실 원문으로 읽어보면 첫묶음부터
wood stood could 로 이어지는 라임이 되게 맛깔나거든
그리고 그 라임을 맞추기 위해서 문장의 어순을 살짝 뒤틀거나
잠깐 쉼표를 줘서 박자에 변곡을 주거나
(two roads diverged ins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d by,)
이런부분들에서 킥을 느끼지 못하면
시를 제대로 소화해 낸게 아님
김삿갓 시를 한자음까지 알아야 그 감성을 제대로 소화해낸것 처럼
영문시들또한 그 언어를 이해하고 라임을 느껴야 제대로 소화해낸것임
로버트 프로스트 시를 제일 좋아한다며 혼자서 자기 감상에 빠져 가지않은길을 읊던 국어선생이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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