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5-09 17: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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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라는 인간이 사회에서 무엇을 증명할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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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고 가진거 없고 경험없고 능력없는건 어느 20대나 똑같음


학벌은 “나“라는 인간을 증명해주는 근거가 됨




고졸은 명문대 졸업생보다 최소 4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잖아


그 시간에 무엇을 했고 무엇을 이뤄냈는지 


그 시간동안 이 사회에 나라는 상품을 증명할수 있는 무엇을 쌓았는지




그냥 공무원시험준비하다 워드자격증따다 시간보낼수도


중장비자격증 따서 나름 어엿한 경력을 쌓았을수도


각종기사 자격증 따서 현대차 생산직 공채 입사했을수도


겪어온 경험이, 지나온 시간이 나를 증명해줌




명문대생? 수능딸깍해서 대학졸업장 딴게 고졸이랑 무슨 실력차이가 있냐고 묻기전에


고졸이 명문대생 4년 대학다닐동안 무엇을 쌓았는지 자문해야함


근데 보통 평범한 인간은 막상 자유가 주어지면 


대학4년 다니는만큼 열심히 살기 쉽지 않음 




학벌이고 자시고 결국 중요한건 


이사회속에서 “나“ 라는 존재를 증명할수 있느냐임


그런데 아무 경험도 없고 경력도 없고 자산도 없는 20대가


이 사회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는 제일 만만해보이는건


역시 대학 졸업장이긴 함





학벌은 매우 편하게 “내“가 어떤사람인지 증명해줌




딱 그정도 의미임


4년간의 대학교육을 넘어설수 있을만큼


스스로 더 열심히 살수 있는 인간은 그냥 손에 꼽음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대학을 가는거고





대학 이름으로 이득보는 그 “학벌“의 의미라면


2등급 이하는 크게 별 의미없다


대학졸업장으로 3-4등급보다 이득보는 구간이 아니다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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