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왕복 2시간이면 복습을 더 할수 있겠다', '수능은 장기전인데 수능날까지 내 체력이 받쳐줄까?', '공부는 의욕만 가지고 되는건 아니지...'라는 생각으로 일산청솔을 결심했습니다. 작년 담임쌤 제자중에 평균 5등급에서 이번에 11132 맞은분이 있어서 그 선배에게 물어볼것도 물어보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그때 부모님 반대가 심했습니다. 엄마가 주위에서 일산청솔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들으셨다봐요,, 재수비용은 순전히 부모님이 대주시는것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을 완전 무시하고 결정할수 없었기 떄문에 3시간정도 긴 설득 끝에 겨우 얘기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1주일정도가 지난후에 엄마가 '청솔은 절대 안될 것 같다' '차라리 종로를 가라'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때 그렇게 오래 얘기했는데 이렇게 나오시니 저는 정말 차이가 심한가보다... 생각하고 오고가는시간 잠자는시간 줄여서 커버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제 결심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오늘 '청솔 강의를 들어본것도 아니니 선행반은 청솔로 가봐라,,' 이러시네요??? ㅎㅎㅎㅎ~~

결심을 한다는게 버튼누르듯이 간단한것도 아니고 정말 그곳에 가게되면 잘 할수 있을까? 하고 여러번 생각해서 결정한건데 주위에서 이러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결정하려고 합니다.

두 학원 중 다녀보셨던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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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샥 · 599255 · 15/12/25 14:15 · MS 2015

저도 올해 청솔에서 재수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까운데 가시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청솔 그렇게 나빳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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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쩨일조아 · 577734 · 15/12/25 20:22 · MS 2015

제 생각에도 선행반을 청솔에서 해보고 결정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통학시간 1시간이면 진짜 헬이예요. 제 친구들도 통학 1시간거리에서 통학하다가 학사로 옮기는 애들 많이 봤네요. 그리고 일산청솔이 어떤 부분이 안좋은 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제친구는 올해 일청가서 초대박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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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좀떨지마라쉐키야 · 939173 · 20/01/23 01:31 · MS 2019

친구 대학 어디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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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갈비찜 · 558760 · 15/12/26 02:05 · MS 2015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집가까운곳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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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96 · 625073 · 15/12/27 16:18 · MS 2015

가까운곳 가시는게 나을듯하네요 일산청솔은뭐 평판 그렇게 나쁜쪽도아니고 청솔시스템이 관리도잘해주고 그런걸로 유명하니깐 일상청솔쪽으로 가시는게 더 나으실듯하네요 무엇보다도 진짜 가까운게 최곱니다 나중에 이동시간 아까워 죽으실거에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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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알탕 · 475198 · 16/01/14 20:51 · MS 2013

가까운데 보다는 어느 학원이 잘가르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일산 청솔보다는 종로학원 본원이 진학실적은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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