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오르비

태그

내 태그
입시
학습
생활
클럽
직업·취업
Epioptimus
Centurion
오르비 랭킹
XDK 누적 복권
XDK 경매
RARE

혐오의시대 [1315925]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3-02 18:37:56
조회수 1,057

고어 영화 추천해드림.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01077

본인은 고3 자습시간에 pmp에 쏘우 다운받아서 보던 고어영화 매니아임. 절검단 영화 두루 섭렵했기 때문에 몇개 추천해본다.

위험도는 5점 만점으로 설정함.


1. 데드 얼라이브 : 위험도 2점


감독이 2005년 킹콩 감독 피터 잭슨임. 


이 영화로 피터 잭슨이 떴는데 그 이유인즉슨, 엄청 엽기적이고 잔인하기 때문임. 


아프리카 원숭이로부터 좀비 바이러스가 생겨나서 주인공네 가족이 파탄나는 이야기고, 주인공이 얼빠진 캐릭인데 점점 자아를 찾아감. 


엄마의 가스라이팅을 극복하는 과정이 블랙코미디적으로 그려져 있는 명작임. 


인공혈액을 많이 사용한 걸로도 유명하고 잔인하지만 만화적인 연출로 웃으면서 가볍게 볼만하다고 볼 수 있음.


2. 팔선반점의 인육만두 : 위험도 4점


실화 바탕 홍콩 영화임.


그 유명한 무간도 황국장 역 황추생이 빌런 역임.


황추생이 도박중독자에 싸패라, 자기가 직원으로 있던 만두집 사장 가족 싹 다 죽이고 자기가 가게 먹음.


특히 이때 아동살해 장면으로 악명이 높고, 실제 촬영도 아동학대였다로 논란이 있었음.


그리고 손님들 오면 원래 사장은 여행갔다고 뻥카치고, 시신으로 인육만두 만들어서 팜.


결국 범죄 뽀록나서 감옥 갇히는데, 재소자들한테도 존나 얻어터지다가 결국 살자엔딩으로 끝남.


그때 그 시절 홍콩 고어 영화만의 찝찝한 느낌을 엄청 잘 살린 영화임.


고어도가 상당하고, 빌런이 무시무시하게 나오는 영화임. 


순두부 멘탈에겐 쉽게 추천하기 쉽지 않은 영화.


3. 카니발 홀로코스트 위험도 4점


이 영화는 이탈리아 고어 영화로 매우 유명함.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젊은이들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팀이 실종돼버림.


이들을 찾기 위해 새로운 주인공 무리가 정글로 들어가게 됨.


이때 젊은 원주민 한명을 가이드로 뎃고 감.


정글 깊숙이 들어가다 그 부족 무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젊은 가이드 원주민이 빨개벗고 우리는 적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임.


어쨌든 주인공 무리가 실종팀 카메라를 발견하고


이걸 카세트 테이프로 물물교환해서 갖고옴.


그래서 영사실 같은 데서 그 카메라를 재생해 보는데....


처음 갔던 젊은 촬영팀 애들이 완전 싸패였음.


좀 운이 없었던 부분은 그 촬영팀의 현지 가이드가 가는 도중에 독사에 물려서 다리를 잘라냈는데도 죽어버린 거임.


그래서 백인들끼리만 그 부족에 가서 자극적인 거 찍는답시고


원주민 허벅지에 총을 쏘질 않나, 여자를 강간하질 않나, 집에 불을 냅다 지르고 게트롤 짓을 일삼음.


결국 개빡친 원주민들이 이 촬영팀을 한명씩 도륙내는 스토리임.


다구리엔 장사 없다고 총으로 맞서보지만 결국 죄다 찣김.


특히 이 촬영팀이 정글 여행 도중에 거북이 등딱지 따서 먹고 코끼리땃쥐 머리 자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실제 동물 살해로 찍은 장면이라 좀 역함.


어쨌든 젊은이들 사지 죄다 절딴나는데 이때 흐르는 영화 브금은 존나 평화로워서 소름임.


사실 예의발랐던 주인공이 부족 무리 만나서 알몸 샤워 같이 할때 나왔던 브금이랑 똑같은 노랜데, 이땐 노래가 너무 좋음.


어쨌든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주제의식도 나름 있고, 영화 자체도 옛날 영화치곤 세련됐다.


최근 영화로 따지자면 그린 인페르노랑 비슷한 영환데, 영화 자체는 카니발 홀로코스트가 더 수작이다.


4. 살인마 잭의 집 : 위험도 4


앞선 영화와 다르게 나름 최신 영화다.


감독이 라스 폰 트리에라고, 문제작만 만드는 우울증 환자 감독이 만든 영화다.


내용은 역대급 싸패 잭이 인간들 연쇄살인한다는 영화인데, 살해 방식이 매우 엽기적이고 고어해서 멘탈 건강에 심히 좋지 않다.


맨 첫 살인은 우발적이였고, 두번째 살인에서 잭이 정신병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스릴러적으로 연출됨.


세번째 살인은 하... 자기 처자식 쏴 죽이는데 진짜 심리적으로 존나 끔찍하다. 


궁금한 오르비언들은 유튜브 검색해서 봐도 되는데 안 보는 거 추천. ㅇㅇ


그리고 네 번째 살인은 그 유명한 찌찌지갑이 나오고.


결국 마지막 살인을 실패하고 지옥 끝까지 떨어지는 엔딩임.


마지막 살인 피해자로 유지태 형님이 특별출연하시는데


아마 생존하는 걸로 나옴. ㅋㅋ


맷 딜런의 싸이코 연기가 소름돋게 현실적이어서 볼 만한 가치가 있긴 함.


근데 보고나서 내상이 생길 수도 있음.


아 쓰다보니 되게 길어져서 다음 글에 더 추천해드림. ㅇㅇ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혐오의시대 [1315925]

쪽지 보내기

글쓰기
오르비 1429913번째 회원 되기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오늘의 추천 글

오르비 과외시장

2027 수능 D - 356

오르비 플레이
오르비 RARE
Move
our corporate site
Orbi Class
on-line classes
Atom
educational books & resources
Gae9
humor and fun

© 2000-2025 Move Inc.

orbisoptimus (v17-e2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