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우울호소인 글보고 왔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283307
난 진짜 맨날 우울하다고만 말만 한게 아니라
작년부터 나름대로 노력도 하고 나아질려 했는데
그래봤자 결과가 나를 부정하기만 하는걸...
이럼 어떡하라는 거야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쳐도 현실이 나아지지가 않는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떤가요???
-
김기현t 아이디어 들어보고 싶은데 작년 교재 써도 되나요? 문제 어느 정도...
-
중앙대 경희대 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입결표 1차 추정 2
한양대 단체 펑크로 중앙대도 펑크 엄청 생긴듯 위 누백은 헬린님이 공개한 환산점수를...
-
객관적으로 쉬웠던 수능을 진짜 쉬웠음ㅇㅇ 이라고 말하면 수능에 긁힌 금쪽이들의...
-
수학 강사 추천 0
시대 안가고 인강 n제 양치기 할 예정인데 현우진 김기현 이미지 한석원 정병호...
-
석준쌤이 그때 기출은 연계인거 감안하고 분석하라는데
-
학번은 오늘 나와서 포탈 가입 가능하다고 헸고 수강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잖아요?...
-
님들 국어 평가원 독서 지문에서 가장 힘들었던 지문? 33
하나씩만
-
빡갤인가 시대갤 노박사임?
-
김승리 커리 따라가는 중인데 인강 없이 혼자 문제 풀고 해설할 때 분석?을 한...
-
재수생 수학4 2
작수 수학 4 뜬 재수생입니다.. 수학 지금 시발점 돌리고 수분감 전에 쎈이라도...
-
남이 본 시험은 물로켓 지가 본 시험은 현장감
-
아우터로 뭐가 적당한지..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똥테따리 첫메인
-
인생몰까 0
아침이 싫어요 ..
-
인서울은 ㅋㅋㅋ 1
어그로 죄송해요.. 버티는 방법.. 삼수는 재수랑 차원이 다르게 힘든 거 같네요.....
-
과동아리 탈퇴 0
조금 폐쇄적인 학교 (메디컬) 에서 공연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연습이 3주동안 하루...
-
군필자만 컴온 6
일병1호봉이 이병이 뭐 실수하면 베란다끌고가서 짬질하는거 어케생각하심(심지어 둘이 동기임)
-
난 3달동안 놀기만 했는데… 뭔가 뒤쳐진 느낌이다
-
제가 범작가님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뭔가 컨텐츠적으로 부족함을 느껴서… 김동욱...
-
21가형 96점받기vs24수능미적92받기 뭐가 어려움 3
후자아님? 준킬러 개빡신데 전자는 그래도 어려울껀 어렵고 쉬울껀 쉬우니 ㄱ금
-
굿모닝
-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쭤볼게 있어요 ㅠㅠ 시대인재 강기원 김현우 박종민 수학
-
confetti 1
이 사람 노래들 좋네
-
수학 82점 맞았는데 약대 감
-
ㅈㄱㄴ
-
베이베
-
애오옹... 3
그르릉 냐오옹
-
자고 일어나면 전부 꿈이길 바랬는데 ㅎ...
-
프변완 1
디테일 추가됨
-
장수생들 보면 2
사법고시시절 고시낭인생각남 아니 너무 양상이 비슷해 메디컬고시 ㅇㅇ
-
X 보니까 전세계적으로 MS 계정 다 로그인이 안 된다네 초딩 때부터 쓰던 계정인데...
-
아픈가
-
얼버기 6
반갑습니다
-
선착순 1명 5
선착순 1명
-
알바 오늘이 마지막이였는데 그만둔다고 송별회 해주심 좋은 기억만 안고 갑니다
-
앞으로 어케될라나. 진짜 법제화로 얻어내는거 말고는 다 흐지부지일텐데... 일단 내...
-
와다다 와다다 2
달려
-
ㅁㄹㅋㅁㄴ 0
1일차
-
얼버기 6
눈이 저절로 감겨버렸음
-
히히 밤샜다 8
오겜 재밌어
-
기차지나간당 21
부지런행
-
힘내라 샤미코
지랄 오르비에 상주해있으면서 노력하고 발버둥쳤다고 말할 수 있음?
저양반 작년에 시대재종 풀타임 다님
올해는?
작년에 우울감 더 심할때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었고
올해도 과외구하려고 전단지도 돌려봤고
과외도 계속 도전해봤고
수학공부랑 탐구공부도 계속 했고
학교생활 적응하려고 내가 싫어하는 술자리도
어쩔수없이 가서 분위기 맞추려 노력해봤음
님은 대체 얼마나 열심히 사는 사람이길래
나에게 이런말 할 자격이 있음?
죄송합니다. 응원합니다. 잘 되실 거에요.
깔끔한 인정은 좋네요
제가 너무 다 싸잡아서 얘기하는거 같아서 진심으로 미안하네요.. 제 말은 ”우울하다“라는 프레임에 자신을 가두고 방치하면서 까지 자신을 해치지 말고 우울하다면 나름대로 방법을 찾고 해결을 하자 이런 생각이였습니다… 절대로 우울하지 말자같은 소리는 아니니까 힘내요. 제가 뭔데 그런소리를 하겠습니까
3월이라서 좋은 의미로 써본 글이였으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ㅠㅠ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결국엔 거기서 벗어나려면 결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우울해서 자살해버리기 싫으면 그걸로 동력을 삼자 이런생각을 해보는건어떨까요
항상 결과로 증명하고 싶어했음
재작년도,작년도
근데 수능 2번씩이나
그것도 목표보다 한참은 못미치는 성적받으니
더는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과 용기는
없어지고
불안감만이 남아버림
저도 사수박았는데 결과로 안보여주면 자살할거같아서 계속 박았음
결국엔 할수있는 최선의 판단들을 하고 안되면 자살하든 걍 받아들이고 어중간한 삶을 살기로 했었음..
우울감이랑 불안은 무조건 어떤 현실에 따라가는건 아니에요
ㅜㅜㅜㅜ힘내세요
언젠간 좋은 날이 올거에요
몸을 움직여요 걍 걸으세요 사방팔방 다니고 청소하고 달리고. 달리기 강추입니다
ㄹㅇ 이거 효과 지림
너무 힘들때 한바퀴 돌고 오면 나아지더라구요
ㅎㅇㅌ
화이팅하십쇼 고능부엉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