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전공의 페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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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는 것처럼 2.2%의 전공의만이 복귀한 상황인데요
내가 돌아간다고 해도 내 위아래의 기수들이 사라져있으니
돌아간들 제대로 수련받기도 어려울 것이고 다만 R4같은 경우는
곧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으니 돌아간 경우도 조금은 있긴 하겟네요
이렇다 보니 사직전공의가 쏟아져 페이는 굉장히 내려간 상태입니다
다만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술기를 배우기도 어렵고 전문의가 되고 나서도
막상 제대로 배운 술기가 없어서 제대로 배우려면 또 펠로우를 몇 년 더 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렇다 보니 로컬(각 지역의 개원가)로 가서 낮은 페이를 받고라도 실전적인 내용들
(교과서만으로는 모르는 실전적인 술기,응대요령 등등)을 배우는 것이 더 낫고
온갖 잡일을 떠 맡고 당직에 주당 88시간을 일하는 인턴 레지던트보다
퇴근시간과 저녁이 보장되는 로컬에 매력을 느낀 사직 전공의들은
이제와서 의대 증원을 취소한들 돌아오긴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들은 로컬의 단 맛을 보았거든요
이렇다보니 200~300만이라는 페이가 그다지 이상하지 않은 합리적인 선이 되버린 것 입니다
여기에 점점 전문의가 되는걸 기피하고 gp를 택하는 인원이 많아지는 효과에 + 증원까지된다면
일반의는 페이가 낮아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자체를 구하기도 어려워 질 것이고
이걸 미리 막고자 수련을 받지 않으면 단독으론 개원도 못하게 하려고 하는중입니다.
(일명 개원 면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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