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왜 푸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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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념강의+쎈 푸는 중인데 이게 뭔가 그냥 일관성없이 벅벅 푸는거 같아서,,
뭔가 쎈을 풀면서 개념을 쫀쫀하게 더해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개념과 쎈 문제가 따로 노는 느낌?
위의 질문을 좀 다르게 표현하면 쎈을 풀고나서 머리에 무엇이 남아야 쎈을 잘 풀었다고 할 수 있는가?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피지컬? 개념 적용 연습? 기본기? 이런 단어들이 좀 추상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자주 나오는 걸 보면
1. (보통 B단계) 계산력.. 같은 것을 기른다고 할 때 이게 그냥 막 풀다보면 길러지는건지도 잘 모르겠고(이게 제일 중요)
2. 개념 체화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념에서 배운 과정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야지! 하다가도 가끔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을 더하고 그 단원의 일관된 문제풀이 흐름이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B단계에서) 유형별 개별적인 접근방법이나(개념에서 배운 과정보다는 그 문제의 풀이법 느낌으로)
(특히 C단계에서) 그 문제 개별의 특수한 상황이나 이로인한 발상 하나에 집중하게 되는 느낌? 뭔가 개별적으로 풀고 쌓아나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상태가 많았습니다..
님들은 쎈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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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다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하는게 평균 아닌가
내신할때 했어야지
지금 내신하는중인디요
그럼 잘하고 있음 쎈 푸는 이유는 다양한 유형 체화+ 계산 연습임
쎈에서 푸는 유형별 풀이을 가지고 발전시켜나가는게 기본일텐데
풀면서 해설지에 있는 유형별 풀이법을 일단 머릿속에 잘 담아놓는게 중요하겠군요
모의고사의 12번 이런거도 처음의 발상적인 부분을 넘기면, 기본적인 풀이가 되기때문에 쎈을 잘 다져놓았다는 가정하에 안 막히고 빠르게 풀 수 있죠
지금 단계에서 뭔가 일관되는(?) 흐름을 기대하기 보다는 반복되는 상황을 익숙하고 빠르게 처리하는게 목적이군요 ㄳㄳ
개인적으로 쎈 도움 ㅈ도 안 됐음.
1. 웬만하면 풀다보면 길러져요
2. 그 유형별 풀이를 익히는게 목적임
근데 가끔 유형별 풀이중에 이렇게 푸니까 풀리는데, 왜 이렇게 풀지? 싶은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풀이의 당위성을 찾고 분석하기보다는 일단 이렇게 푸는 것에 익숙해지자~ 느낌으로 가도 되는건가요,,
궁극적으로는 당위성을 찾아야 하는데 계속 비슷한걸 풀다보면 그 문제들에서 비슷한게 보이고 그럼 나중에 그걸 보면 아 어떤걸 써야겠구나 하고 쓸 수 있음
미적에서 특히 적분 문제 풀 때 그런걸 많이 느꼈어요
아하 일단 쎈 문제들 보자마자 풀이 착착 나오는 수준 목표 잡고 해봐야겠습니다 ㄳㄳ
쎈에서 유형별 문제를 모아서 주니까, 그 유형별 풀이법을 숙지하고 외우려고 푸는거져
원래 개념 처음 배울 땐 문풀이랑 개념 1ㄷ1 대응이 안되니까요
일단 쎈 문제 하나하나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가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