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작가+오르비 xxx만원 기부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26430
안녕하세요. 범작가입니다 :)
제목에서 보신대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ㅎㅎ
무려.. 300만원..ㅎㅎ
제가 올해로 유튜브를 시작하고 얼굴을 알린 지 3년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여러분들께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3년 차니까 300만원...)
처음에 300만원을 어떻게 기부할까 되게 고민이 많았어요.
사실 저한테도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라, 이 돈을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유명한 분들처럼 어떤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보육원 같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생각을 해봤는데요.
생각을 깊게 하면 할수록
일단 첫 번째로 누구보다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먼저 보답을 하고 싶더라고요.
또 기부를 할 때 제가 갖고 있던 소신이 '단발성'으로 끝날 도움보다는
정말 그 사람 인생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부를 하자는 거였습니다.
이건 제가 '냉정한 이타주의자'라는 책을 보고 하게 된 생각이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부를 한다는 행위가 주는
도덕적 우월감에만 취해서
'기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세상의 변화를 만들었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즉, 기부가 가져오는 효과도 면밀히 살펴 보라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이 300만원으로
구독자 여러분들의 인생에 장기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생각한 게,
바로 제 첫 책. 이 '국정원 독서편'이었습니다.
‘에이 재는 뭐 지 책을 기부하냐’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배경을 잠깐만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초등학교~고등학교 내내 살았던 동네 사진입니다.
저는 정말 거짓말 안 치고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요런 산골짜기가 나올 정도로 외진 곳에 살았었어요.
그래서 집 주변에 흔한 국어 학원 하나 없었고,
또 집안 형편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고등학교 내내 정말 학원 한 번 안 다녔습니다.
당시 70만원 하는 메가 패스 끊는 것도 부담스러웠고,
수십 만원 하는 책을 사는 것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름 스스로 돈도 벌고 있고,
이렇게 유튜브도 하고,
대학 입학한 이후로 부모님한테 단 한 번도 손 벌려 본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또 가끔 부모님 용돈도 챙겨드리고 있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너가 여기까지 오면서 가장 도움됐던 게 뭐냐"라고 물으면
저는 항상 '국정원'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책을 훨씬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훨씬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고,
훨씬 더 명확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됐거든요.
그리고 그 능력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많은 걸 바꿔줬습니다.
저는 사람의 인생이 바뀌려면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그 학습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원에 있는 개념들은 제가 제대로 학습할 수 있게 해줬고,
저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수능 국어 1등급을 받는 걸 떠나서요.
그래서 저는 제가 기부하기로 결심한 300만원을
제가 무엇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이 책을 사는 데 써서
저처럼 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들한테 드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걸 며칠 전에 오르비 대표님 만나서 말씀을 드렸더니,
"아 그렇게 좋은 일 하는 거면 같이 동참하겠다"고 하시면서
300만원 중 절반을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감히 평가할 건 아니지만, 굉장히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대표님입니다ㅎㅎ)
(대표님 사랑해요)
그래서 남은 150만원은 또 아껴 놨다가
또 다른 이벤트 때 보태서 여러분들께 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이벤트 참여하시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본인 이름, 오르비 아이민이랑
본인이 국정원 받아야 하는 이유를 적어서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하나 씩 다 보고 선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당첨되신 분은 제가 유튜브 커뮤니티, 오르비 게시글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해당 아이민 계정으로 포인트가 지급되고,
그 포인트로 국정원 독서편 구매하시면 됩니다 :)
그러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분 인생에 도움 되는
컨텐츠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국정원 독서편 이벤트 참여 링크]
https://bit.ly/4hI3hiI
[관련 유튜브 영상]
0 XDK (+10,000)
-
10,000
-
25수능 생1 42점(백분위90)/ 사탐은 썡노베 사탐런 하고싶은 이유: 1.내...
-
이해원 4
공통 작년에 비해 난이도 좀 올라간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
은총에그만정신을잃음
-
2025학년도 3월 고3 국어 모의고사 공통 영역 손해설 0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국생국사 현입니다. 오늘로 3월 모의고사 실시 후 딱...
-
시발 국어 두문제 수학 한문제만 더 맞으먄 가는거얐는데 동의동의시바류ㅠ
-
내 프로필 밑으로 쭉 내려가는건가 엄청난 게시물도 아니였는데
-
현역 때 부터 교육청 평가원 서바 수학을 88~80 사이에서 벗어난적이 없습니다....
-
사실 정확히는 6시간 반 정도긴 함 더 늘리면 탐구 시간이 줄어드는데 늘리는게 나은가
-
키작고귀엽고하얗고슬랜더인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나는 도대체 언제쯤 할 수 있을까
-
내년 수능 치려고 하는데 다른과목은 괜찮은데 영어가 발목을 잡아서 올려봅니다....
-
연락은 ㅈㄴ 안 되는데 실제로 만나면 재밌는 사람
-
조급해하지 마 1
진짜로 하니까 되긴 되더라 트럭 처음 운전할때 기어 제대로 못 넣었는데 도로주행...
-
수특 문학 내신 0
수특 문학 분석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매E네 괜찮나요? 매E네 책 구성에 해설이...
-
심심해 0
-
수탐이 괜찮으면 5
어디 계산식이 유리함 ??
-
3모 4 6모 3 9모 2 수능 1 재수는 만점을 목표로..
-
2진수 1의 보수 2의보수 하는거 손으로 너무 많이 해서 싫어짐
-
나보다 어린나이에 탈모진단 받은 사람이 있긴 할까.. 3
ㅠㅠ 키도 작은데 머리(지식)도 머리(숱)도 없는 삶..
-
수학 하루에 7시간 박을랍니다 ㅅㅂ 한국사랑 탐구는 귀찮아서 한줄로 밀었음
-
내일공부계획 2
-
그거 나인데 집에서 축 늘어진채로 자는거 아니면 ㄹㅇ 못자겠
-
분당 독재 4
분당 쪽으로 독재 다닐 거 같은데 잇올 수내,정자 디랩 어디가 제일 공부 분위기...
-
상크스 가계도 직전 유전까지는 체화했는데 나머지는 강의 듣고도 걍 내 ㅈ대로 품...
-
살 빼는데 머리까지…위고비, 식욕억제제보다 탈모 위험 52%↑ 21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탈모 우려되면 비만약 사용 재고해야” 덴마크...
-
그냥.. 귀찮다..
-
5/8 어려워져ㅛ다고 말은 들었는데 난이도가 꽤 있네요 시간안에 푸려니까 더...
-
저당시리얼 없낭 0
시리얼 우유에 말아먹는데 존나 달다 이래갖고 살 빠지겠냐고 시발아
-
거래대금 TOP10 절반이 레버리지네 ㅋㅋㅋㅋㅋ
-
돈없어서 야메추해달라고해놓고 편의점가는 '나'
-
맞팔구
-
수리논술 기준 3
작수 77 95 2 90 91 이번에 재수하는데 수리 논술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
헬스 4
반수(50)+알바(10)+학점(40) 이렇게 전력을 투자해야되는데 운동 몇일하는게...
-
중학교때 선행 ㅈㄴ하던 애 둘 있었는데 둘다 사회성도 별로고 걍 수탐퍼거의 전형적인...
-
왜 다 큰 대학생 새끼가 엠티든 뭐든 과에서 뭐 하는 거든 1학년 20살인데 다 안...
-
저만 스탠다드 밀리나요 허허 계산은 안 풀고 뒤에 40문제 중에 30~35뭄제만 푸는 듯..
-
사랑하는 오르비언에게 14
안녕하세요 늘 그저그런 뻘글만 쓰던 무브링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시작하는...
-
긱사 살고 평일 아침:천원학식 평일 점심:일반식 평일...
-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좀 이상해서… 작년 이맘때랑 딱히 제가 알기론 재산상으로 달라진게 없는데…
-
라는 다짐을 매일 2시까지 함
-
투표
-
휴릅 끝 6
10분은 좀 많이 힘드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작수 생1 90, 사탐은 쌩노베 사탐1컷이상만들기vs생명93이상 만들기 난이도,...
-
오늘의 공부인증 0
1.국 엑셀러레이터 1일치 강사주간지 1일치(독서만) 이펙트 문학 2지문 2.수...
-
딥한 인생 질문 7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지금 세는나이로 22입니다 (만 21) 이번수능 치르고...
-
나에게 말해줘 4
사실을 말해줘 정말 니 마음을 말해줘
-
영어 듣기 인강 1
방학 때 혼자 마더텅으로 영어 듣기 공부하다가 너무 많이 틀려서 듣기 인강을...
-
하..개념 다시 봐야할듯,,뭔가 뒷부분 까먹은 ㅜㅜ
-
하루에 확통만 2시간 공부하고 일주일에 3번 마라탕먹기 캬
-
첫 공부 1
과제하면서 90분 공부함 하나도 안힘듬 최소한 4~5시간은 공부할거임

따수운 글은 ㄱㅐ추입니다
독학재수학원에서 절반이 국정원인거보면 대단한분이라고 생각함심지어 저 수익을 기부하다니...

선생님 혹시 국정원 문학 개정판(2025포함)은언제출시되나요??
문학편 지금 출시되어 있는 게 개정판이에요! ㅎㅎ
근데 결국에는 자기책을 사서 무료로 주겠다는 건데
"기부" 라는 이름을 차용하여 얻는 이미지의 상승 및
이벤트에서 비롯되는 홍보효과, 자신의 책 구매가 늘어남에 따른 지적재산권료 내지는 판매순위 상승에서 얻어지는 추가적인 효과 등을 종합하여 보면
기부라고 말하기엔 좀 어폐가 있고
그냥 홍보용 이벤트 아닌가요?
ㅠㅠ
팩폭 매섭노

에이 그래도 홍보랑 기부 다 챙기셨잖아 한잔해선생님 국정원 독서편 문학편 도움 진짜 많이 받는 중입니다 ㅜ 요즘 스스로 기출 풀고 분석하는 중인데 확실히 생각을 오래하다 보니까 실력 많이 오르는거 같아요

기부는 언제나 추천요
굿굿
300만원라는 금액이 결코 작지 않은데... 대단하세요 너무 멋지십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대단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