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아르바이트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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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 부모님께 정해진 용돈만 받고 살면서, 직접 돈을 벌어 관리하고 필요한 것을 내 돈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그래서 입학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했었는데,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낀 점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학년 1학기에는 주 3회, 총 17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요일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이었습니다. 저는 일이 없으면 최대한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기 때문에, 학교에 가는 평일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주일 중 공강 하루와 토요일을 아무것도 안 하는 날로 만들었습니다. 학기 중에 3일 연속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 힘들긴 하지만, 몰아서 일을 하고 쉬는 날에 푹 쉬니까 그 4일이 정말 달콤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보통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정도였는데요, 이것저것 정리하고 씻고 잘 준비를 하다 보면 2시, 3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 이유는 다음 날 오전 수업이 없거나 공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목요일에 수업이 많았기 때문에 수요일을 공강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일요일과 월요일에 이어 연속으로 3일 동안 일을 하여 가장 지쳤던 화요일에 집에 돌아와 새벽까지 유튜브를 보며 쉬는 것이 제 작은 낙이 되었습니다. 수요일이 공강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저의 경험에서 보다시피 여러분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시간표에 잘 맞춰서 아르바이트 시간대를 잡는 것입니다. 만약 새벽까지 일해야 한다면, 오전 수업이 있는 요일에 걸쳐서 아르바이트를 잡으면 새벽까지 일한 뒤 몇 시간 못 자고 시험을 보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아침 시간 아르바이트는 피했지만, 아침형 인간이신 분들은 오전 수업이 없는 날 아침에 알바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본가가 서울과 멀어 자취를 하시거나 기숙사에 사는 분들은 알바를 어떤 요일에 해야 본가에 내려가서 최대한 오래 있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알바를 구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것이 요일, 시간대, 그리고 위치였습니다. 최대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서 알바를 구했고, 만약 그게 불가능하다면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으로 구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르바이트를 가는 길이 덜 힘들고, 고된 퇴근길을 더욱 고되게 만드는 일이 줄어들테니까요.
아르바이트는 대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잘 조절하고 계획을 세우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아르바이트를 찾고, 그 과정에서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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