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아르바이트 [한양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530975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양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저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 부모님께 정해진 용돈만 받고 살면서, 직접 돈을 벌어 관리하고 필요한 것을 내 돈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그래서 입학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했었는데,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낀 점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학년 1학기에는 주 3회, 총 17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요일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이었습니다. 저는 일이 없으면 최대한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기 때문에, 학교에 가는 평일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주일 중 공강 하루와 토요일을 아무것도 안 하는 날로 만들었습니다. 학기 중에 3일 연속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 힘들긴 하지만, 몰아서 일을 하고 쉬는 날에 푹 쉬니까 그 4일이 정말 달콤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보통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정도였는데요, 이것저것 정리하고 씻고 잘 준비를 하다 보면 2시, 3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 이유는 다음 날 오전 수업이 없거나 공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목요일에 수업이 많았기 때문에 수요일을 공강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일요일과 월요일에 이어 연속으로 3일 동안 일을 하여 가장 지쳤던 화요일에 집에 돌아와 새벽까지 유튜브를 보며 쉬는 것이 제 작은 낙이 되었습니다. 수요일이 공강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저의 경험에서 보다시피 여러분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시간표에 잘 맞춰서 아르바이트 시간대를 잡는 것입니다. 만약 새벽까지 일해야 한다면, 오전 수업이 있는 요일에 걸쳐서 아르바이트를 잡으면 새벽까지 일한 뒤 몇 시간 못 자고 시험을 보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아침 시간 아르바이트는 피했지만, 아침형 인간이신 분들은 오전 수업이 없는 날 아침에 알바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본가가 서울과 멀어 자취를 하시거나 기숙사에 사는 분들은 알바를 어떤 요일에 해야 본가에 내려가서 최대한 오래 있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알바를 구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것이 요일, 시간대, 그리고 위치였습니다. 최대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서 알바를 구했고, 만약 그게 불가능하다면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으로 구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르바이트를 가는 길이 덜 힘들고, 고된 퇴근길을 더욱 고되게 만드는 일이 줄어들테니까요.
아르바이트는 대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잘 조절하고 계획을 세우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아르바이트를 찾고, 그 과정에서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한양대합격, 한양대25학번, 한양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한양대 25학번 단톡, 톡방, 단톡방, 신입생, 새내기, 합격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빠하고 옛날 수능 얘기하다 만들어봤어요 (등급도 없고 표점도 없던 시절이라 지금...
-
https://orbi.kr/00073545533 쟁여놓고 내년까지 존버해
-
생윤에서 사문런 1
ㅇㄸ??
-
가벼운 ㄱㅁ 3
강민철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음
-
30일부터 친환경주택 새 기준 "분양가 올라" 업계 호소에도 제로에너지 목표따라...
-
세개 난이도순 나열좀여
-
짤이 다 R-18 밖에 없어서 평범한 거 찾는 게 더 힘드네;; 마시로 시라코...
-
비 상경계 학생이 BM, ROI 같은 단어 쓰는 게 신기한 건가요? 2
예전에 뭐 설명할 때, 저 두 단어를 쓰니까 상경계 쪽 후배들이 신기하게 보던데...
-
비독원 베이스 0
헤겔에서 진도를 못나가고 잇네,.. 넘 어려워서 ㅠㅠ
-
여상진 샘 7월 시작반을 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원래 있던 반 합류해도 문제...
-
개념강의 듣고 개념문제들 풀고 유형문제집 풀고 채점하고 틀린건 다시...
-
경험상 얼굴보다 키 더본다는 여자애들 못생겼음 (아닐시 죄송)
-
작년 수능날 막 합격증올라오면서 수기도같이올리신분들 여름에 늘어질때보려고...
-
입시할때 기출 한번풀고 버려서 여러번 풀어보니 가분이 색다름
-
저는 22학년도에 한양대학교 문과계열을 입학하여 다니다가 군 복무와 수능 공부를...
-
성적 침체기네 1
실력이 안늘어….. 오히려 줄어드는 느낌 하 에이징커브인가
-
SAT 공부법에서 따온거구나 SAT공부법 외국인들이 알려주는거 보는데 볼때 현우진이...
-
20250623 1
다른 일이 많으니 집중이 힘들다 하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
인강 기출 하기전에 개념보면서 같이 풀 교재로 마더텅 골랐는데 누가 마더텅 생윤...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1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10년도 넘었다는데 ㅅㅂㅋㅋㅋ
-
아직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 보다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이 더 듣고싶어 딱 한번만 더...
-
오로라패스 지르려다가 개설된강의가 몇개안되서 걍 개별적으로 산거랑 패스산거랑 가격...
-
의주빈은 2
뭐 어케 생긴말이냐
-
요요햄먼가귀여움 4
요요햄 애들 진료받고 알트탭 한 다음에 오르비 타닥타닥.. 짤 투척 하다 다시...
-
넵
-
난 너그들이 부러워..
-
어느정도냐면 메가패스 환급도 귀찮아서 안받았을정도
-
지구 고수분들 질문이요 12
문제에서 일정한 속도로 팽창한다고 했으니까 등속팽창 하는 것임을 알 수 있고 그래서...
-
윤성훈t의 스피드 개념완성 최적t의 개념완성 코어 이런것처럼 점 분량 적은 개념강의...
-
생윤 8월?부터 시작하는거 에바임?
-
시대인재 수학 0
이동준t 많이 어렵나요?
-
3분기 기대작: 유부녀의 입술은 캔 츄하이의 맛이 나서 19금이려나 ? 청불이면 오히려 좋아 :)
-
학교 쌤이 알려줌
-
생2 코돈 6
50목표면 코돈표 주형가닥도 외워야 하나요?
-
예전에는 화학조미료(MSG) 안넣는걸로 식당 광고하는 경우 0
많았는데 이제는 설탕 안들어간 음식점 많아졌으면 좋겠음 서울엔 제로밥상이라고...
-
ㅈㄱㄴ
-
아주대 전과 0
아주대학교 기계공인데 지능형반도체공, 전자공으로 전과 쉽나요? 해보신 분들 있나요??
-
열혈물의 극한이 우마무스메임 클라이막스때 안운적이 한번도없음
-
병원에서 진찰하면서 오르비 보는 의사 아저씨 상상하니까 개웃김ㅋㅋㅋㅋㅋㅋ
-
반수생 물리 0
사문 할려다가 물리로 돌아가려는데 작수 3이었고요 개념 빠르게 돌리고 문풀로...
-
청의 엑소시스트 종야편 괴수8호 망각 배터리 Free! 블루 록 윈브레
-
미친듯이운동만하고있단말야
-
(소개팅 나가서 수능얘기를 하며)
-
취지에 맞게 전국을 대상으로 뽑고 그 지역에서 근뮤하게 하면 되잖아요 저는 어디든 갑니다
-
킬캠 1회 공통이 난이도 중이라고? 152230 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84점인데 내...
-
작수 4 6모 2 나왔어요 기출은 내신 때 많이 봤던 거 같아서 과외쌤이 사설 벅벅 풀라네요
-
진짜 심각하게 빻았거나 성격이 모나지 않은 이상은 대부분 하는 거 같음 자발적 솔로들 말고
-
만점받으면 수석가능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