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은 제발 재수,N수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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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1. 아침 잠이 많은 학생 (수능 시험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기 때문에 아침에 뇌가 깨어있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수능 뿐만 아니라 공부를 아침부터 시작해야 시간활용도가 월등하게 높아집니다.)
2. 본인한테 문제를 찾지 않고 남이나 주변 및 수업 및 강사 탓을 하는 학생
3. 모의고사 볼 때마다 실수로 틀린 것도 본인 실력임을 인정하지 않고 덤벙거려서 부주의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학생
4. 수능점수가 억까했다고 1년 더 하면 평소 모의고사 실력대로 혹은 더 잘 나올거라 착각하는 학생 (마킹 실수도 본인 멘탈관리의 일부분입니다. 사연이 없는 수험생은 없습니다. 결과에 받아들이고 문제점을 고치고 지독하게 공부하세요.)
5. 핸드폰이나 유튜브 게임을 달고 사는 학생
6. 부모님의 소중함을 모르거나 예의가 없는 학생 (공부의 절박함이 금방 희석됩니다)
7. 국어성적이 6등급 이상인 학생 (5등급 이하까진 노력여하에 따라 1~2등급 가능합니다. 허나 국어는 수학보다도 더 재능의 영역이 더 크다는 입장입니다. 예외는 200명 중의 한명꼴로 봤습니다)
8. 본인 스스로의 공부 시간보다 무지성으로 인강 공부 시간을 더 투자하는 학생 (적당한 인강은 좋으나 과도한 인강은 독입니다. 입력을 했으면 인출하는 연습을 해야함 인강을 들으면 이해가 되니 공부를 한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음)
9. 매사에 부정적이고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학생.. (말로만 한다하고 공부 안하는 학생들 진짜 많습니다..)
10. 기존에 있는 문제집도 완벽하게 이해시킨 것도 아니고 제대로 풀어내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문제집만
주구장창 사서 본인 점수나 실력만 확인하고 싶은 학생
11. 복습을 귀찮아 하는 학생....
예습까진 아니더라도 복습은 필수입니다. 복습은 당일 했던 것은 바로 해야 하고 늦어도 최소 다음날 안엔 끝내고
복습은 2~3차 반복해서 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봤던 것을 한번만 보고 끝내면 재차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수백명의 학생들을 지도해본 결과 예외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정말 재수나 N수는 수능 중독에 빠질 수도 있고
본인도 힘들고 가족도 힘든 여정이 될 겁니다. 정말 절박하고 본인이 180도 아닌 습관부터 행동 하나하나 까지
360도 달라져야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정말 머리가 좋은 학생들은 제가 적은 안 좋은 학생의 예를 어긋나는 경우도 있지만 머리가 좋은 학생들 또한
겸손해지고 더 노력해야 본인이 원하는 목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많고 자만하는 경우 미끄러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입시는 어렵고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N수, 반수생도 늘어나고 있고 재학생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년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보고 저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지만 입시는 현실이기에 정말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 하지만 기본적인 자세와 마인드를 고친다면 여러분들도 충분히 성공하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제가 한 말이 100퍼센트 정답은 아니지만 귀담아듣고 참고하신다면 반드시 도움되리라 봅니다.
소중한 20대 초반의 청춘. 수험공부로 어영부영 제대로 된 결과도 못 얻어내고 돈과 시간을 날린다면 정말 허무하지 않을까요. 제가 쓴 예시에 해당이 되어도 1년 혹은 반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노력과 시간의 결과값은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거나 바슷하게 나오긴 할 겁니다. 허나 목표한 대학에 가는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더라도 하나씩 고치려 노력하고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 꼭 희망찬 미래가 왔으면 합니다.
오르비 여러분들도 2025년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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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5개 해당하네.... ㄹㅇ 멈추긴 해야하는데
회피성 재수는 죄악임. 올해 기숙다녔는데 그런친구들 너무많이봄
재수할때 싹싹 빌고 울고불고 한건 금새 잊고 적응의 동물인지라 어느순간 부모님이랑 통화할 때 화내고 짜증내는 학생들 정말 많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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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5 9 111부터 개쳐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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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2번은 수업이 수능에 맞지않는 ㅈ반고 다니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방해되는 외부요인을 내탓이오 하는것도 문제있다고봅니다
고등학교는 그럴수 있겠네요 제가 쓴건 제가 n수학원에 종사해서 n수생의 시점에서 쓴겁니다 요새 검시생들도 정말 많더군요
12. 책이 겁나게 많이 쌓여있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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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할사람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