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지망하시는 3수생 이상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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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잘 아시겠지만 뭘 해도 힘든 세상이에요.
연고대 문과정도 가려면 일반고서 전교 1-2등 해야하는거 아시죠
거기 나와도 여학우들은 대기업 취업을 못 해서 힘들어합니다.
아마 친구분들 있으면 잘 아실거에요.
고대 문과대와 사범대는 학점이 4.0 넘는 여학우가 정말 많은데요. 그 분들도 취업시즌에 눈물 흘리고 대기업 광탈하고 고학점에 취준 토익 가지고 리트쳐서 지방대 로스쿨이라도 가는 경우가 많아요. 로스쿨을 간다해도 탄탄대로가 아닌게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50프로대로 떨어지죠. 50프로가 장난이 아닌게 로스쿨 입학생은 기본 학점이 4.0 이상에 기본 학벌이 스카이입니다, 그 중에 반수가 눈물 흘리고 신림동을 누비며 변호사시험 준비합니다. 게다가 사법고시 존치에 예비시험 도입까지 겹쳐서 로스쿨 변호사는 변호사임에도 사실상 서자취급 받게 생겼죠. 아마 예비시험 도입되면 네임벨류없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학교 교사보다도 워라벨이 좋다고 하기 힘들어요.
이런 현실을 아시고 취업한 친구들이나 로스쿨 간 친구들 보면서 자책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부모님에게 미안은 하겠지만 돈은 어느정도 쓰시면서 하시구요. 종합반 형편이 안 되면 독학재수반이라도 가서 열심히 하세요. 노력하면 대한민국 천지에 갈 교대는 분명히 있을거에요.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는 신화는 끝난 세상이에요. 빈한한 흙수저가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확실하게 중산층에 진입하는 길은 교사같은 공무원 되는 일밖에 없어요. 물론, 교사가 되서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챙기셔야 하구요. 어려운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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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는 일정점수 이상이면 합격인가요 아니면 일정인원 정해놓고 위에서 짜르나요?
일정인원 정해놓고 짜르죠...지금 50프로대 접어들어서 법학공부 미리 안 하면 힘들어요...
영남대 로스쿨은 사법고시 장수생들 천지라서 변시 합격률 전국1위했어요. 고시판서 기본 3년 보통 6-7년 구른 장수생들과도 경쟁해야해요.
앞으로는 변시 합격이 빡세질거에요....사법고시 존치후에 예비시험 수순으로 가면 괜찮은 로스쿨도 덜 빡세져요.변시 성적 공개니 미리 신림동서 법학공부 빡세게 하고 가는게 좋을거에요.
설령 사시 4년 존치가 확정된다하더라도 뽑는 인원수가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기에 사시 장수생이 로스쿨에 유입되는 인원은 계속 줄어들겠네요
그럼 로스쿨 입학생이 거의 비법으로 채워진다고보면 비교우위를 점하려면 학부때 법 공부 해야할 듯 하네요,.
변시가 빡세지더라도 빡세짐의 max는 정해져있죠. 변시도 로스쿨 졸업 5년 이내까지만 응시할 수 있으니까요 ㅇㅇ
그렇죠..아마 스카이 로스쿨보다 괜찮은 공기업이 낫다가 대세구요. 대학교 1학년부터 학점관리하면 로스쿨 경쟁 학점인 4.0선은 충분할거에요.전공이 문과라는 전제하에요. 로스쿨 진학에 학벌 위력이 크니 비인기학과라도 스카이로 가시구요. 1학년부터 계절학기 챙겨들으면서 3학년말까지 졸업학점 대부분 정리하세요. 학점은 졸업하고 평생 따라가니까요.
뭐 남자는 모르겠는데 여자는 닥 교대인거 같아요.
저희 누나 교대 나와서 경기도에서 초등교사하는데(현역,임용한방)
진짜 개꿀빠.....
변수가 있다면 예비시험이 도입되면 변시 합격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커요.
생각보다 변시도 만만치않은게 작년에 변협회장 아들, 새정연 전병헌 의원 따님,신기남 의원 아들딸,
서울대 총장 딸들 유력자 자제들 줄줄이 낙방했어요.
예비시험 도입은 명문화 된건가요?? 사시폐지 반발이 심해지니까 그냥 뱉은거 아닌감요?
이들 학벌도 죄다 스카이니 만만치않은 경쟁이죠. 로스쿨이 스카이 학벌에 학점 4.0이상의 괴수들끼리 경쟁이니 은근히 어려워요. 열심히 하세요.
주변의 남자 초등교사 배우자는 죄다 교사인거 보면 결혼 하나는 잘 하는 직업같아요.
적성 맞으면 괜찮아요. 삼수이상하신 분이면 나이문제로 취업때 힘들지 않구요.
4년후에 결정나는데요. 내부적으로도 로스쿨러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예비시험이에요.
예비시험이 파토나면 아마 사법고시와 로스쿨 투트렉으로 갈건데요...
그러면 좀 많이 힘들 수도 있어요.
님이 로펌 대표라도 사법고시 출신뽑지 로스쿨 뽑겠어요. 로스쿨 금수저 가문외에는 서자의 설움을 받고 살아야할거에요...
사시 출신 대부분은 나이가 많겠죠..
통계보면 로스쿨 출신은 평균 입학이 20대 중반인데요..
사시가 법률가 교육은 로스쿨 출신보다 연수원에서 잘 받았더라도 로펌이 부려먹기에는 로스쿨 출신도 괜찮지 않을까요?
웬만한 로스쿨 출신이면 사시 출신에 비해 현격히 차이가 나지는 않을테니 말이에요.
로스쿨 도입의 전제가 사시폐지가 아니였던가요?...
추이를 지켜보면
사시폐지하고 로스쿨 도입예정(반발 심함)
로스쿨 도입, 사시 폐지 유예
사시 폐지 시점(반발 심함)
사시 4년 존치, 예비시험 도입 던지기...
새누리당 선거 전략이 바로 사법고시 존치로 희망의 사다리 세운 정당이에요.
국정 교과서 반대 여론을 물타기하려면 새로운 타깃이 필요하죠
사법고시 존치시킨다고하고 친노세력 공격이 이번 선거 전략인거죠
정치인들은 표얻기에 이익이 되면 뭐든 다하는 사람이에요
사시존치가 표심을 흔들만한 영향이 있나요..?
사실 까놓고 보면 사시존치는 국민들 결정적 다수와는 연관이 없는 내용이죠..
다만 대다수의 국민들을 사시:로스쿨=사다리:사다리 걷어차기 의 프레임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사시존치로 프레임을 선점해버리면 표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웃긴게 사시는 권력과 직접적 연관이 있어서 사시존치가 큰 이슈가 되는 것 같은데, 의전,치전도 뭐 고시에서 전환된 건 아니지만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면에서는 다를 바 없죠. 곧 학사로 복귀하긴 하지만 전에 한양대 의전 사건만 봐도 그 쪽은 로스쿨 쪽보다 더럽죠..
관악을서 새누리당이 깃발 꽂은거 보세요. 오신환 의원 냉정하게 말해서 집안 좋은 금수저 토호에요.
전문성도 없는 사람인데 사법고시 존치 선동쇼로 이겼어요. 로스쿨 만든 세력이 친노라고 딱지 붙여서 공격하기 좋은 소재니 이용하겠죠. 국정교과서 물타기도 하구요
껄껄껄.. 사시존치=개천에서 용나기 라고 누가 말했던가요...
전반적으로 보면 사시합격자들도 왠만한 집안에서 나올텐데.. 고시 준비하는 동안 땅파서 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로스쿨 제도가 어중간한 중산층 자식 변호사 만들어서 계층 간 평등화에 기여한다고 볼 여지도 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냉혹하게 말해서 서울대 로스쿨 간판보다 부모님이 유력자냐 아니냐가 중요한 세상이니 대중의 반감을 산거죠. 그냥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원하시면 로스쿨 좋아요.
학점,변시 상위 몇 % 까지는 재판연구원이나 검사임용도 노려볼 수 있으니까 좋네요 ㅇㅇ 로스쿨
그런데 교차로 한의대 갈 점수 맞으면 왠만하면 가는게 좋아요. 부모님이 법조인 아닌 다음에야 로스쿨 변호사 되도 보통 한의사보다 나은 삶 산다는 보장없어요. 이미 요직들은 유력자 자제들이 다 찜해놓은 상태에요
의치한의 약점은 입학한 순간이 인생의 최정점이라는 거죠.. 가능성이 제한되어있죠.
물론 의치한이 보장하는 고정된 , 그리고 안정된 삶의 질이 꽤나 높아서 한>로스쿨로 볼 여지도 있지만
로스쿨은 개인 여하에 따라 삶의 확장성이 크죠.. 물론 불확실성도 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