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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솦 0
중앙대 소프트웨어 5차 기준 예비 10번대 중후반인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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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추받은 곳은 다른 곳인데특정은 안되니까 이거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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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신 합격 4
합격증 이제받네 어떻게든 서성한 합격했다 뿌듯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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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이 다 실리콘 1L 넣은 것처럼 개성이 없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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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 돌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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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선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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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냥 삼수를 준비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한다고 잘 해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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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까지 닿을 듯 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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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다 9
전화추합 시이이이이ㅣ발 진짜 이거지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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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필수랑 교양선택의 탈을 쓴 전공필수 한학기에 다 들어가지도 않네 어쩌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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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실모라 뒤지게 쉬워서 화작독서론은 그럭저럭 먹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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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안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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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좀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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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컴 한솦 컴솦 7
나가주시고 임증해주심 사례 드릴게요 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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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예비 한국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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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서쓸 때 건대 쓸 생각 한번도 안했는데 넷상에서 자꾸 건동홍급이라고 후려쳐서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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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이상한 글 쓴 당신이 무서운거 아닐까요 이상한 글만 안 쓰면 그냥 웃어넘기고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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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추합 끝나고 빠질 사람 있나요? 점공에 있는거보다 적게 빠진거 같아서 3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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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2
시간표 설계하는거 ㅈㄴ빡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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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영어 2등급 조정식 믿어봐 문장편 글편 괜찮나요 1
21-24에서 하나씩은 꼭 틀림 빈칸은 정답률 높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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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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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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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씨발1지망합ㅂ격 12
개섹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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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8칸 떨 12
그게 바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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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자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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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풀이가 아니다에 가깝지 않나... 보통 정석풀이라 하면 별다른 스킬 없이 무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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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해서글까지올리네 10
아이고내무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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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현역으로 수능 준비하는 일반고 학생입니다. 지구는 내신으로도 안했었고, 화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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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간다 오마카세 예약해둠 먹고 힙합 콘서트 같이 갈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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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는 죄악이다 8
수능 가채점 1차 정신병 수능 성적표 2차 정신병 진학사 칸수탐방 3차 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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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미대 패션 처음에 불합 받고 2차 때 4번 3차 때 2번인데 전화 추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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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위험한 듯 20
오르비언1-내 실명, 거주지역 앎 오르비언2-실명, 거주지역, 학교 앎 오르비언3-학교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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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우리가 3
괜찮은 시절에 만나 잘해줬다면은 우리 조금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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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특정 당할 걱정 안해도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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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추합 2
홍익대 5차 6차 두번 남았는데.... 앞에 5명 빠질수있을까요 23명 뽑는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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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4
오늘까지스카안간다 이것은전략적휴식이여 낼부터진짜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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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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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문제 풀이 8
출처 xyo님 120페이지로 끝내는 기하교과외 무료배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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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경 0
성대 글경 전추 합격하신분들 점수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ㅜㅜ 어느정도 돌았나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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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개무시하는 풀이야" "이 풀이는 너무 짜치잖아" "접근 0" 못푼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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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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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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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외대 뭐임? 4
6시부터 전추 시작이고 11시까지 한다더니 4시에 시작해서 지금 끝남 미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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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이해했어~ 인데 문제적용할라고하면 개등신같이적용함 몽키스패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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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대학이 내일이 N차 합격이고, 그다음 n+1차가 최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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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발 몇cm인가요 37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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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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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가고싶다 5
학부4 대학원3학년 하는거보다 그냥 약국 개원하고 집 쪽에서 적당히 벌고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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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65번 11
공간벡터 흐흐
뭘 여기까지와서그러냐
걍냅둬
지들끼리좋으시다잖아
짤짤이 벌려고 이런 글 올리는 님 인생이 더 가관
ㅌㅋㅋㅋㅋ
하고, 그러한 말을 제법 외치지도 못하고 그저 중얼대며, 한참이나 문을 잡아 흔들어 자물쇠 소리만 덜거덕거렸던 것이다.
을득이한테 저의 아비가 불단집 뒷간에 가 갇히어 있다는 말을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에 기대, 나 킥킥……, 당신을 부릅니다 단풍의 손바닥, 은행의 두갈래 그리고 합침 저 개망초의 시름, 밟힌 풀의 흙으로 돌아감 당신……, 킥킥거리며 세월에 대해 혹은 사랑과 상처, 상처의 몸이 나에게 기대와 저를 부빌 때 당신……, 그대라는 자연의 달과 별……, 킥킥거리며 당신이라고……, 금방 울 것 같은 사내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기대 마음의 무덤에 나 벌초하러 진설 음식도 없이 맨 술 한 병 차고 병자처럼, 그러나 치병과 환후는 각각 따로인 것을 킥킥 당신 이쁜 허원은 문득 세상사람들이 수상쩍어지기 시작했다. 어느 때부턴지는 확실히 알 수 없었지만, 세상 사람들역시 무슨 이유에선지 이 인간 장기의 한 조그만 흔적에 대해 심상찮은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배꼽에 대한 사람들의관심 역시 기왕부터 있어 온 것을 여태까지 서로 모르고 지내 오다가 비로소 어떤 기미를 알아차리게 된 것인지, 혹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관심을 내보이게 할 만한 무슨 우연찮은 계기가 마련되었는지는 확실치가 않았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그런 관심이 시작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쨌든 사실이었다. 주의를 기울여 보니 관심의 정도도 여간이 아니었다. 한두 사람, 한두 곳에서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미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듯 배꼽이야기가 일반화의 기미를 엿보이기시작하자 사람들은 이제 그걸 신호로 아무 흉허물 없이 터놓고 지껄이거나 신문, 잡지 같은 데서 진지하게 논의의 대상을 삼기도 하였다. 배꼽에 관한 논의가 그렇듯 갑자기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골목 안 아홉 가구가 공동변소처럼 쓰는 불단집 소유의 뒷간에 양 서방이 갇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