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07773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ttps://orbi.kr/00069414436 상상속에 존재하나 물리적으로...
-
뭐냐
-
영어 절대평가의 도입 취지에 맞는 비율이라 생각해요...
-
공부량 자체를 완전히 배제했을때 그래도 미적이 더 어렵나요??? 22수능이 확통불...
-
조화옹이헌샤하노
-
아수라 씹혜자다 0
4시간이던거 3시간반으로 줄이니까 하루만에 할만해보이네 ㅋ
-
오늘 몸 안좋아서 수학 실모 1개 국어 실모 1개만 1
풀엇는데 망한듯..
-
걍 자살할까 7
하
-
극한 조사할때는 항상 좌,우 나눠서 보라고해서 1번 문제 좌,우 나눠봤는데 극한값을...
-
코구뭐냐? 0
콱은 논란있어야 경기력이올라가네
-
홍대 인문 논술 1
마지막 2문단 정도 남았을때 3분 남아서 급하게 적느라 글씨를 좀 날려 적었는데...
-
공부량 자체를 완전히 배제했을때 그래도 미적이 더 어렵나요??? 22수능이 확통불...
-
앞머리 살짝 젖은 나 잘생겼다
-
수학 92 쟁취하고 메디컬 갈거에요
-
길건너면서 여친 엉덩이만지고 있음 오늘도봄
-
이과 비교좀요
-
이게맞다
-
이 문제에서 1번 선지가 정답이라는데 문화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
연대논술ᆢ 1. 좌석 질문 각자 원하는데 앉는 건가요?? 첨엔 각자 맘대로...
-
고2때 과탐 3개라 겨울방학에 기숙 학원 가고 싶은데 기숙학원 가는게 좋겠지..?...
-
할만하다 0
우매함의 봉우리
-
연계 공부 안 하고 나대다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수특, 수완 강e분 동시에...
-
저번에 일본 가서 먹은거 맛있었는데
-
지방일반거입니다. 국어 내신에 불을 질러서 지금 1등이 90초반인 것 같은데...
-
이때 쯤이면 보이저 1호가 지구에서 550AU 떨어진 거리만큼 멀어지기 때문!
-
피지컬 키우는 느낌이라 굳
-
..
-
모두멸망
-
제가 방금 9모때랑 수능때는 반대로나온다고 들었는데 표점 공동꼴지인 정법 한지...
-
낮은 1등급임여
-
9모 기준 화미생윤사문 24212인데 수능 때도 이정도 비슷하게 맞으면 대치...
-
아까찍은엉덩이 9
ㅎㅎ
-
승리쌤 고마워 1
이번에는 분량 조절하셨네..
-
20분만 자야징 2
-
언매 88 82 76 화작 90 85 79 미적 85 76 67 기하 88 79...
-
피자 주문 완 0
먹고나서 수학과 사탐 공부를
-
지금 시점에서 문학 언매 위주로 공부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4등급 상태이구요 목표는 낮2정도입니다 언매 문학만 뒤지게 파는거 어떻게 생각하심?...
-
밀렸는데 죽ㄱㅎ싶다 … ㅠ
-
아니면 다들 원래 실력보다 잘봐버려서 등급컷이 떡상함
-
적생모 풀고나니까 컨텐츠가부족함.. 그렇다고 기선제압 몇십선지는 너무 귀찮음 ㅠㅠ...
-
걍 도긩이 책 독학하는게 나음..
-
화학 왜하지 2
화생지 다 해봤는데 지구가 아무리 수능때 망해도 화학보단 덜 망할듯
-
나형 30번은 최소 낮은2등급은 돼야 건드려볼만 한가요? 6
17,18년 같이 더럽게 어려운게 아니면 그래도 풀리긴하네요
-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세계인구 약 81억명 중 3명이 죽는다....
-
ㅈㄱㄴ
-
멀어진다 멀어져
-
싱어는 공리주의적 입장이라 동물이 인간의 자원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음을...
-
3등급인데 퀄 좋은 모의고사 추천좀 해줭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