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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도 해주시면 감사하갰습나다
네 바로 글 써보겠습니다 잠시만요
https://orbi.kr/00069077503
이런 관점에서 보니까 이해가 확실히 되네요
시험장에선 아무 생각없이 거른 선지였는데
넵 문학에서 많이 쓰는 표현들 '자연물 투영해서 말하기' '역설적 말하기 -거짓말하기'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넵 화자가 슬퍼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이게 논란이 있었다고?
저는 저 나무들을 고향에 같이살던 이웃들로 이해했었는데
이웃들은 나 떠단다니까 슬퍼했는데 자기는 별생각없었다는 뜻으로
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네
4가 ㄹㅇ 말도 안 돼서 4 찍었지 아니었으면 그대로 낚였을 듯
재밌는 해석이지만 이웃들이 슬퍼하는데 혼자 안 슬퍼하는 상황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A가 B의 감정을 느낀다'는 A는 해당 감정이 없고 B는 해당 감정이 있는 상황에서 "A가 B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지하다"라는 의미로도 쓰일 수 있을 것이어서, 위와 같이 해석하신 경우에도 2번 선지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가능하겠네요
아니 ㅋㅋ 이거 심찬우가 계속 말한 세계의 자아화인데 심찬우 말이 맞넼ㅋㅋ 수험생의 감상능력 없는거 뽀록난거 ㅋㅋ
개인적으로 말 꺼내기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문학은 감상 능력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에는 공감합니다.
딴지 거는건 아닌데 슬픔도 없이 간다를 보고 거짓인건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앞 부분의 정서상 슬픔이 이어진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슬픔이 없다'가 아니라 '이기지 못할 슬픔이 없다'입니다. 즉, "슬픔이 있으나 나는 이를 애써 억눌러 이겨내려고 한다"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부분은 독해의 논리적 원리라도 관련이 있는데, "X가 없다"와 "A인 X는 없다"가 다른 의미라는 것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감상해서 푸는 게 훨씬 더 깔끔한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ㄹㅇ 왜 자꾸 문학에서 논리적이고 필연적인 법칙을 찾으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문학이란게 글에 쓰여진 내용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숨겨진 화자의 의도들을 파악하는게 굉장히 중요한데 저거만 보고 어떻게 화자가 슬퍼하는건지 아냐고 물어본다는건... 독해하는게 아니라 ㄹㅇ 걍 공부만 하는거임
그냥 ㄹ에서 슬픔이 없다고 극단적으로 가정해도 애초에 ㄴ 선지를 묻는데 ㄹ이 뭔 상관인지..
저도 그렇게 객관적상관물로 파악하고 풀었는디
혹시 24번 보기 4번은 뭔말인가요... 맞추긴 했는데 이해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