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지 코멘트 ㄱ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600824
뭐 하다가 아이디어가 나와서 여쭤봅니다
EBS 비문학 배경지식 저자를 하고있는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고민하고 있는데...
EBS 지문 소재를 아래처럼 변형지문+OX퀴즈로 모으면 수요가 있을까요??
*예시
정부가 가격을 규제하고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방법으로 최고 가격제와 최저 가격제가 있다. 최고 가격제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시장 균형 가격보다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가격 상한선을 의미한다. 반면, 최저 가격제는 시장 균형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가격 하한선을 뜻한다. 이러한 가격 규제는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를 변화시켜 사회적 잉여의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다.
최고 가격제는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임대료의 상한선을 설정하면 저소득층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이 유지된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는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주택의 품질 저하와 주택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시장 균형 가격보다 낮은 가격이 설정되면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감소하여 자원의 비효율적인 배분이 일어나게 된다.
반대로, 최저 가격제는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도입된다. 노동 시장에서 최저임금제는 대표적인 예이다. 최저임금제는 저소득 노동자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시장 균형 임금보다 높은 최저임금이 설정되면 고용주들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용을 줄이게 된다. 이로 인해 실업률이 상승할 수 있으며, 노동 시장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용주는 임금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최고 가격제와 최저 가격제는 경제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정책의 시행은 신중한 분석과 고려가 필요하다. 가격 규제는 단기적으로 특정 계층에게 혜택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메커니즘을 왜곡하고 경제 효율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도입할 때 사회적 잉여의 변화와 자원의 배분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최고 가격제를 통해 이자율을 시장 균형 이자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규제할 경우, 대출 자금에 대한 초과 수요가 발생하고 자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대출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최저 가격제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시장 균형 가격보다 높게 설정하면 소비자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며, 잉여 농산물이 발생하여 자원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가격 규제를 도입할 때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가격 규제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균형 있게 평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OX퀴즈
1. 최고 가격제는 시장 균형 가격보다 높은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제도이다. (O/X)
2. 최저 가격제는 저소득 노동자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O/X)
3. 최고 가격제는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다. (O/X)
4. 최저 가격제를 통해 이자율을 시장 균형 이자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규제할 수 있다. (O/X)
5. 가격 규제는 단기적으로 특정 계층에게 혜택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메커니즘을 왜곡할 수 있다. (O/X)
정답: XOXOO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일밖에 안되서 환불받을수있음 자세한 사유는 이거 읽으셈
-
3.1절 행사라 티비 켰는데 아침부터 화난 표정ㅋㅋ
-
개꿀빠실ㅇㅅㅇ!!?
-
17수능 당시 언수외랑 지금 난이도 얼마나 차이나요? 28
14수능이 현역수능이었고 교대가려고 17수능봤습니다. 14수능은 너무 오래전이라...
-
올 1등급 2
수능 올 1등급인데 모든 과목 끝자락 1등급으로 평백 96나오면 어디까지 갈 수...
-
강남 하이퍼 의대관 기숙(강하의)에 대해 질문이요! 7
이번 3월3일에 입소하는 N수생 입니다! 질문이 좀 여러개인데 아는것만이라도 댓글...
-
몇몇 사건 전 교총 서베이 (2023) Oecd 오피셜 자료. 교직 후회하는 비율...
-
수의사가 꿈인 29살 입니다 이번생은 영어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할것만 같습니다.. 8
영어가 도무지 성적이 오르질 않습니다 공부법을 총동원해도 독학이라 한계가 있다고...
-
메디컬에 종사하는 이성을 꼬시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듯 물론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
의치수는 몰겠고 한의대엔 ㄹㅇ많은거같음 쭉보니까
-
출산률이 계속 떨어지지만 이미 교육계 답은 나와있음 5
’믿고 낳을 수 있도록‘ 1년 전 정책모토이며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2023년 발표한...
-
프로필 들어가도 없던데 ••
-
인생.. 1
고1 첫모고인 6모 25142 역사는 1 11모 15243 역1 고2 6모...
-
수입(매출)에서 비용(경비) 뺀 소득이 저정도임.. 어마어마한거... 안과가 백내장...
-
고1,고2때는 이과였다가 아랍어쪽에 관심이 생겨 고2 말부터 문과로 전향했습니다....
-
한의협 "의사들 일벌백계 해야... 3만 한의사 진료 준비 완료" 6
그냥 인터넷 켰는데 뉴스에 이거 딱 뜨니까 왤케 웃음이 나오는지ㅋㅋㅋㅋ 일벌백계라는...
-
출처 블라
-
거의 없나요?
-
교재나 자료 택배 수령도 가능한가요??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번 대치를 가야하는 건가요..?
-
이왜진
-
한의대ㅇㅈ 23
예전에 전한련 카드로 인증했더니 자퇴생일 수 있는거 아니냐며 딴지거는 분들이 있어...
-
의새들 지금처럼 파업하고 시위할려나?
-
궁금한게 있는데 지방대 메디컬 가신 분들은 과잠 입고 다니시나요? 대학생되면...
-
현역 정시(문과) 11123 으로 서성한 입학 후 수능판에서 뜬지가 3년인데 문디컬...
-
뭐가 좋을까요? 24 수능 사탐으로 22211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도는...
-
아무리 생각해도 확통사탐이 나아보이네요ㅠ 수1 수2 적통 기벡도 못 끝냈던...
-
국어 1등급이나 100점 맞으면 돈 준다는데 영어랑 사탐은 어차피 만점일거 같고...
-
근데 메디컬은 추가모집이 왜 발생하는건가요?? 예비번호 다 돌렸는데도 남아서...
-
재수때 체력이 딸려서 좀 힘들었는데 올해는 핼스장을 다닐까요
-
안녕하세요,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제 38대 늘봄 예과 학생회입니다. 저는 현재...
-
현고3 2
딱히 하고싶은거 없으면 메디컬 뚫을때까지 n수 박는게 정답인가요?
-
원광대 치대/한의대는 미적사탐으로도 가능한거 맞나요? 1
지금 알아보기 시작하는 중인데 검색해도 확실히 안나와서 핑프 죄송합니다ㅠ
-
28살에 대졸상태고 수능 한번더 생각중입니다 토익덕인지 영어는 절평...
-
고민되네요.. 추나해야하고 그럴텐데 추나 안 하는 한의사는 거의 없겠죠..? 6년...
-
넌 확통해라
-
투과목 풀린거 치고 상승폭 적은거 아닌가요? 정시 전에 의대 비빌거라는 얘기도...
EBS 수특 24페이지 '최고 가격제와 최저 가격제로 인한 영향' 지문입니다
괜찮은거 같아용 부담되지 않는 길이에 굵직한거 위주로 물어보면 복습도되고 짜투리 시간에
슥슥 풀기 좋을듯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