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권 [613870] · MS 2015 · 쪽지

2015-11-13 11:33:15
조회수 596

근데 생윤이 그렇게 통수가 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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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도 솔직히 평소에 출제되지 않았던 테마가 많이 출제됬을 뿐

엄밀히 말하면 다 ebs 교재 내에 있던 주제들이었고
제가 9평보고 느낀점은
아 내가 ebs를 진짜 드럽게 대충 봤구나. 반성해야겠다. 이거랑
그래도 제시문 독해 하는 문제가 어렵게 나왔다는 점. 쟁점문제는 무조건 찬vs반이었는데 9평에서 최초로 국어 화법문제처럼 나왔죠

솔직히 어제 수능보고 느낀점은 그냥 9월이랑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어요
쟁점문제는 9월처럼 단순한 찬vs반으로 안나왔고
9평에서 나올거라 예고한 테마 전부 그대로 나옴.

솔직히 생윤러들이 9평은 드럽게 어렵고, 수능은 드럽게 쉬워서 통수다 하는데
과연 9평 전에도 ebs에 나온 테마들을 꼼꼼히 공부했을 때 어렵다고 느꼈을까요
그래도 9평 이후라도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쉽게 느껴진건 아닌지. 우리가 너무 안일했던건 아닐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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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꺄랼랴랴 · 496908 · 15/11/13 11:37 · MS 2014

    그건 아닌듯 오답률만 봐도 지금 거의다 30퍼 때고 이제까지 생윤과 달리 그렇다할 킬러문제도 없었음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보나 쉬웠음 물론 9평 함정요소가 익숙해져서 정답률이 올랐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쉬웠음 아 진짜 ㅂㄷㅂㄷ

  • 정찬권 · 613870 · 15/11/13 11:39 · MS 2015

    확실히 니부어나 환경윤리같은 테마에서 킬러가 나올거같긴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니부어는 오히려 정말 뜬금포로 공리주의랑 비교를 시도해서 신선했죠

    근데 환경윤리는 9평이랑 다를 게 없었던거 같음..
    솔직히 9평 보고 충분조건 의미 알아서 1번 맞춘사람들 많을걸요
    9평에 충분조건 안나왔으면 이번에 환경윤리 틀린사람들 많았을거임

  • 꺄랼랴랴 · 496908 · 15/11/13 11:41 · MS 2014

    음..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9퍙에서는 레건 패스모어 등 이제까지 기출에 등장 안했던 학자들을 선지도 어렵게 꼬아서 낸 반면 이번 환경윤리는 학자도 그렇고 선지도 그렇고 무난했어요 죄송해요 제가 생윤때매 너무 빡쳐서ㅋㅋㅋ 말이 거칠수도 있어요

  • 꺄랼랴랴 · 496908 · 15/11/13 11:42 · MS 2014

    그리고 칸트 이상주의 문제는 답이너무 훤이 보였고 나머지 문항들도 답이너무 훤하게 보임

  • 정찬권 · 613870 · 15/11/13 11:44 · MS 2015

    아무튼 니부어 킬러 안낸건 저도 대 실망이긴 함..
    원서 읽은 시간이 아까울정도네요

  • 정찬권 · 613870 · 15/11/13 11:43 · MS 2015

    ㄴㄴㄴ 전혀 거칠게 안느껴짐 이것도 제 주관일 뿐임.. ㅜ

    저는 9평에서 환경윤리 진짜 어이없게 틀렸음.
    전 항상 개념공부 대충하고 독해빨로 커버했거든요
    그래서 제시문 딱 읽고 아 얘가 싱어는 아니고 누구였드라? 아무튼 뭐 더 고려해서 동물 존중하는 새끼였지! 잘 잡았음
    근데 충분조건 뜻 몰라서 gg 틀림ㅋㅋ 근데 이런 사람들 많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여? ㅎ

  • 꺄랼랴랴 · 496908 · 15/11/13 11:46 · MS 2014

    이제 처음 보는 표현이 아니니 그럴수도 있지만 너무 쉬웠어!!!ㅠㅠㅠ ㅂㄷㅂㄷ 전날까지 생윤 봤는제 사문볼껄..;

  • 정찬권 · 613870 · 15/11/13 11:49 · MS 2015

    솔직히 니부어 핵 킬러정도는 기대 했는데..
    공부한게 아깝게 느껴지는 점이 없지 않긴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