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r [588824] · MS 2015 · 쪽지

2015-10-07 21:34:08
조회수 830

동국대 모의논술 첨삭 부탁드려요 (답안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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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7월 모의논술

문제1 

사회에 자리잡은 집단들은 모두 각자의 특수이익을 추구한다. 하지만 무조건 특수이익만을 고려하진 않는다. 사회적 자본의 충분한 확보가 충족된 사회라면 사회발전을 위한 공익을 모색하는 이상적인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자본이란 규범 및 제도의 정비와 성숙한 시민의식의 내면화 등과 같은 사회안정의 요소들을 말한다. 이는 신뢰를 바탕한 인간관계를 통해 확보가 가능하며, 사회 구성원 간 협력의 원동력이 되어 사회와 구성원의 상호발전을 꾀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신뢰가 부족하게 되면, (가)에서 볼 수 있 듯, 힘의 우위를 가진 집단의 횡포로 인해 그 사회의 공익이 무시될 위험이 있다. ( 345 / 300~360 )


문제2

(가)는 지위상승의 자원으로서 문화적 자본을 제시한다. 문화적 자본의 예로 발레나 클래식과 같은 취미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아비투스로 변이되어 엘리트층이 자신들의 고유한 하위문화와 동질감을 형성하는 데에 이용된다. 다른 계층과 차별화를 시키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나)의 '양반전' 에 비추어볼 수 있다. (나)에서는 양반계층의 생활양식을 제시하는데, 매우 불편하고 지키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반들은 이를 철저히 고수하며 (가)의 엘리트층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문화적 자본을 발달시킨다. ( 279 / 300~360 )


문제3

(가)는 국가를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역설한다. 국가란 태어날 때 부터 속하게 되는 일차적 공동체이며 자신의 지위와도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것이다. (나)는 외국인의 귀화의사에 대한 네티즌의 댓글을 보여주는데, 그 반응이 매우 배타적이고  민족주의적임을 살펴볼 수 있다. (다)는 과거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민족주의적인 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민족중심적 사고에 기초한 편견은 타 민족에 대한 멸시를 야기하고, 나아가 '우리는 안전, 타자는 위험'하단 식의 이분법을 초래한다. 애국심은 (가)처럼 집단 속에서 연대의식의 촉매제로써 나타나는 반면, (나)와 (다)처럼 외부 집단에의 배타적 사고의 근간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이처럼 양가적인 특성을 갖는 민족주의가 (라)의 사람,기술,자본,정보,정치사상의 이동이 활성화된 세계화 시대에 방치된다면 세계주의와 상호 대립적인 이해관계를 갖게 될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내집단과 외부집단 간의 대립되는 도덕적 가치 사이의 관계를 상호보완적으로 절충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즉,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다른 문화와의 권리를 인정하고 조화와 공존을 도모하는 방향의 도덕적 가치를 추구할 때, 비로소 세계화의 추세에 안정적으로 편승한 '열린' 민족주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649 / 600~690 )




논술의신님들 첨삭이랑 질문3개 답변부탁드려요

1. 2번 후반부 분량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억지로 채워넣었더니 글만 어색해집니다
2. 동국대는 문제 다 안읽고, 1번읽고 풀고 2번읽고 풀고 이래도 되나요? 
3. 3번은 문단구분 해야되나요?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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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아이드잭 · 521447 · 15/10/08 09:29 · MS 2014

    1. 양반전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행위를 바탕으로 기득권층의 아비투스를 심층적으로 판단해보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2. 예 독립적입니다.

    3. 아뇨 필요 없습니다.

  • Stater · 588824 · 15/10/08 18:11 · MS 2015

    답변감사해요!!
    근데 첨삭은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