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수능 수학을 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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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실력이 처참했던게 맞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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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해 수능도 그냥 "어려웠다"로 귀결되니..
사실 불수능이었다를 넘어서, 생각해보니 6,9모를 보고 내심 방심했었다는게 느껴져서...올해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결과적으론 6 9 수능 모두 독립시행이였으니..
이럴거면 평가원 모의평가는 왜 보는지 참 ㅋㅋ
그래도 전 6,9모가 있어서 수능에서 그나마 덜 떤 거 같네요. 그거라도 없었으면 n수생이 얼마나 잘하는지, 평가원 시험은 얼마나 떨릴지 종잡을 수 없었을 거니까...
모평을 보는 의미 자체만 있어버린...
근데 뭐 6,9,수능 독립시행은 종종 있던 일이니까ㅋㅋㅋㅋ
저도...새삼 개쳐빡빡한 준킬러들을 다풀어제끼고 변별문제에서만 발린 내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기습자뻑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