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개정 [866072] · MS 2018 · 쪽지

2023-11-16 22:44:25
조회수 1,917

생윤 선택해도 되는 사람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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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보면서 느낀 점인데

생윤이란 과목이 워낙 지엽적인 부분이 많고

그런 생소한 부분이 수능에 처음 출제되는 게 일반적이라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 기준 잡기 어려워하고, 공부할수록 볼 게 많아지고, 끝으로 갈수록 가장 불안한 과목인데


전체적으로 ‘확실히 암기’해야만 잘 할 수 있는 사람보다는

처음 보는 선지에 어느 정도 문맥적 독해가 되는 사람이 하면

가성비 미친 과목임


사실 올해 생윤 거의 못 했고 연계교재 한 번 못 보고 갔는데

오늘 시험장에서 처음 본 선지들 다 해석으로 맞혀서 만점 받음

ex. 싱어 정언명령 / 자연적 인격 등

물론 이 정도는 ‘지엽을 미친듯이’ 파면 알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거의 다른 과목에 영향을 미칠 만큼 공부량이 늘어나는 게 생윤이라서요

기출 선지에서 무한히 변형되는 포인트, 아 다르고 어 다른 미묘한 차이를 현장에서 잡아내는 게 핵심인 듯


제 자랑이 아니라... 각자 가지고 있는 게 있으니까요

그거에 맞게 과목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이를테면 전 암기를 잘 못 하는 대신 이해 기반 응용력이 좋은데

이런 사람은 생윤 하면 적은 투자 대비 효율이 매우 좋은 듯

물론 공부하는 내내 불안한 과목은 맞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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