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온 걸 후회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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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정말 1학년때 부터 제일 열심히하고 노력했는데도 9월모평 3등급... 영어는 1~2 탐구도 지구과학1.2 1~2 국어 3등급.. 과학도 물화생이 모두 너무 아닌거 같고 그나마 암기 위주의 지구과학은 재미있고 할만하네요 문과같으면 수학성적도 걱정 없을거 같고 (9월A형 만점) 사탐도 한지.세지.세계사.동아시아사등 너무나 재미있는 과목이 많고 (어렸을때 세계지도 그리고 지리부도 혼자 그려가면서 도시.행정구역 외우고 세계사 책이면 모두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국어를 좀 못하지만 문과 갔으면 적성에 매우 잘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나네요. 오직 수학만 보고 왔던 이과에서 최저에 수학이 발목을 잡으니 답이없네여 이과오신분들중에 문과갈걸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물화생이 재미없고 지학이 재미있다는 이과생은 전교에 저 뿐이네요 지학 무시하는 애들도 있고 (자기들은 이과부심 부리면서 수탐으로 최저 맞추겠다는데 정작 수학3에 물화4~6뜨고 그러면서 끝까지 지학이 과학이냐고 내가 하면 50점 맞겠다면서 무시할때면 정말 짜증나요..) 이상 허접한 고3 이과생의 한탄글이었습니다.
고1 이신분들 정말 이과문과 선택할때 신중하게 하세요!! 오직 수학만 보고 덤볐다가 피보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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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들 이제 곧 취업하는데... 문과 친구들은 피똥쌉니다 정말 .. ㅜㅜㅜ
지금하는 후회는 "에휴..그게 더 좋았을텐데.." 하는, 말그대로 미련이남는 후회고 문과갔을때 졸업즘에 하는 후회는 피똥싸고 땅을치는 후회임
저도 비슷한 케이스네요 1학년때 사회 역사 내신 1찍고 수학 과학 3찍음 2, 3학년 때 이과가서는 국어 영어 1~3등급에 수학 내신 5등급이 대부분;(중딩 내신으로 뽑는 학교라 일반고 내신이랑은 좀 다르긴 함 모고는 대부분 2등급 나옴)
근데 하다보니까 화학같은게 되게 재밌고 오히려 암기과목이 귀찮아지더라고요 수학 요즘 쉬워지니까 수능 점수 받기도 유리해졌고요.. 빨간눈도 7평에서 수학 쉽게 안 나왔으면 못받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