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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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게 많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불안하지 않다.
할 수 있는걸 해야하기 때문이다.
도망치고 싶어진다.
그러나 전부 찍고 잠을 잘지언정 도망치면 안된다.
내년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나는 매년 내년을 바라봤기 때문에 올해를 살지 못했다.
이제 이 사슬을 끊을 때다.
밤을 새야한다..
조금은 자겠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해야할 것을 다 해야한다.
힘내자.
그리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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