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아줌마는 인간말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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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만 그랬던건지는 모르겠는데 초등학생 시절 학교 급식실 아줌마들을 생각해보면 죄다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음. 대부분 50~60대 아주머니들이었는데 외모도 험악하고 인상도 험상궂게 생겼었음. 마치 출소한 범죄자들처럼.
식판에 밥이나 반찬을 던지듯이 줘서 학생들이 불만이었는데도 계속 그러더라. 국자로 국을 대충 퍼주다가 학생들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도 사과 한번 안했다. 열살짜리 애들을 상대로 노려보거나 욕하는 아줌마도 있었다.
어쩜 그런 인간말종들만 모였을 수가 있었던건지.. 님들 학교는 안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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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는 완전 친절했는데
우리학교가 낙후된 지역에 있는 학교라서 그랬나
더먹을거냐고 항상 물어보심 ㅇㅇ
친절하시네요
저희는 그냥 그랬음
저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괜찮았는데 제가 나온 초등학교가 좀 이상했어요
우린 그정돈 아닌데 좀 띠꺼웠음
지들 기분좋을땐 배식 막 퍼주다가 뒤에 애들 못먹고
지들 기분 안좋을때도 기준없이 조금 퍼주고 대충던져서 퍼줘서 다른 칸에 넘어감
반찬 더달라고 하면 못들은척 무시하거나 궁시렁거림
날잡고 한번 따지니까 자기네는 그런적없다함 ㅋㅋ
우린 직접 돌아다니기면서 남는 특식이나 간식 담아주셨는데...
급식시간은 즐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니 제가 다 슬프군요...
우리학교 급식 직원분들은 반찬이 실수로 다른칸 넘어가면 다시 제자리로 옮겨주기도 하고
맛있게 먹으라고 해주심,,친절함
우린학생들 부모니미해주셔서 다 친절하셨음
저 콩 편식해서 콩밥나오면 아예 밥 안 먹는데 콩밥 나오는날에 따로 누룽지 끓여주실정도로 좋았음… 진짜 감동
우리학교는 애들 편식 심해서 그런가 저는 가리는거없어서 그냥 다먹었는데 고맙다고 하셨는데ㅋㅋ
난 급식 봉사해서 영양사님이랑 아주머니들이랑 다 친해져서 엄청 편했음
보통 급식 아줌마들 친절하고 따뜻한 그런 이미지 아닌가
초중고 다 그랬던거 같은데
늦게오면 컵라면도 모자라서 김치랑 샌드위치, 음료수 등등 다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