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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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중경외시 공대, 반수해서 연고대 자연과학계열 다니고 있는 06임(32412에서(국어 낮3) 11213으로 올림(국어 백분위 99)
학교생활 너무 만족스럽고 전공도 재밌어서 학교 잘 다니고 있었는데 시험기간되니까 걍 반수가 하고싶음
고딩때부터 쭉 정시파이터로 살아서 그런지 내신느낌의 시험 공부하는 것도 별로고 올해 라스트댄스 한다는 사람들도 많고 하니까 나도 걍 반수나 할까? 상태가 됨
반수할 때 딱 4개월동안 하루에 5~6시간씩 공부했는데 솔직히 다른 n수생들에 비해 대충 공부한거 맞음. 그래서 진짜 확실히 마음잡고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을거라는 근거없는 확신도 들고...
서울대나 메디컬이 막 가고싶지는 않은데 그냥 수능을 치고싶음. 게임하는 것 마냥 또 시험치고 점수 올리면 내가 좀 증명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고 싶은 것 같은데 수능중독인걸까?
사실 반수할지말지 고민하는 다른 이유는 현실적인게 더 큰데, 일단 부모님은 원래 재수도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울고불고해서 겨우 반수 허락맡은 거였음. 그래서 삼반수한다면 무조건 무휴학으로 부모님 몰래 해야함.
그리고 우리집이 다자녀인데 내가 첫째임. 거기다 바로 밑에 동생도 올해 고3이라 솔직히 등록금도 좀 걱정되긴함...
내가 진짜 꿈이있어서 수능 다시치는거면 엄빠미안 하지만 또 다시 쳐야겠어라고 ㅈㄹ하고 반수하겠는데 그런게 아니고 솔직히 '그냥' 쳐보는거니까.... 이런 경우에 수능참전을 하는게 맞냐, 아님 마음접고 학점이나 챙기는 게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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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맘에 드는데 반수를 왜 하는거임 반수도 겨우 맡은거라면서요 걍 다녀요 뭐하러 일년을 또 날림
저도 딱 이 상태임…. 일단 학기 끝나고 학점 등등 보고 생각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