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523872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무슨 일인지 궁금하신분은 전글 참조하시길..) 서울대병원 구강내과로 갔다가...
문장의 핀트를 잘모르겠는데 어카죠..
→ 많은 학생들이 '해석이 되긴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머릿속에 남는 게 없다'고 말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그렇게 말하는 학생이 10명이 있다면 그중 정말로 해석을 제대로 하는 학생은 채 한명이 될까말까하고, 보통은 오역을 하고 있거나 얼렁뚱땅 읽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석은 되긴함요 문장이 막 따로논다고 해야되나 암튼 문장의 요지를 잘모르겠는데 해결책없나요
→ 위에서 말했듯 ① 해석 자체가 문제가 있거나 ② 문맥에 맞는 적절한 단어의 뜻을 골라 해석하지 못했거나(=다의어 처리 능력 부족) ③ 정말 해석 다 잘 했는데 단순히 독해력이 부족하여 이해를 못하는 경우 중 하나 또는 중복의 이유로 추측합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해석을 더 바르게, 다의어의 뜻은 꼼꼼하게 암기해 두어 해석하는 연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완벽한 해석은 어느정도 내려놓고 맥락 중심(=수식어구 쳐내기, 핵심문장 파악해서 끌고가기 등)으로 독해하는 연습을 해보시거나 단어를 중심으로 독해하는 연습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기 때문에, '시험'이라는 특성상 꼭 해석이 완벽해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어떻게 읽든 답만 맞힐 수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