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정말로 인강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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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1 학생입니다. 국어 인강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제가 평가원 독서 지문을 읽을 때 전부 다 이해하려고 하고, 추론, 캐치 같은 거 하면서 읽으려 하는데요
독해력을 높이는 데에는 양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읽는 것이 더 효과를 증대시켜줄 것 같아서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느리게 읽는 터라 한 지문당 15-20분 정도 걸리는데요.. 물론 정답률은 22수능 같이 어려운 독서 지문만 빼면 전부 하나 틀리거나 다 맞는 수준이긴 합니다..
계속 이렇게 혼자 공부하면 국어 실력은 많이 늘 거 같은데,
인강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제 공부 방법이 김동욱t가 강조하시는 방법이랑 맞는 거 같아 김동욱t를 수강해볼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국어 인강은 굳이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시간 낭비 같아요..) 차피 국어는 혼자 고민해야 실력이 오르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근데 또 서울러들이 국어현강을 그렇게 다니는 걸 보면..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전에 국어 인강을 안 들어본 게 아닌데요, 강민철 선생님 강기분을 수강했으나 성적 향상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기출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갔고, 정작 국어 실력 올리는 데에 제일 도움이 된 건 강기분에 있는 지문을 풀어서, 텍스트를 접해 독해력이 늘어
성적이 ’소폭‘ 상승했다 이정도만 얻어갔습니다.. 그렇기에 국어 인강에 대해 회의적인 감정이 드는데요,
댓글로 국어 인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동욱t 수강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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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쪼렙이라 조언은 못 드리지만
고1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현역으로 후딱 대학 가길 바랄게요 ㅎ
감사합니당..
본인이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 성적이 올라갈 지 알 것 같다 싶으면 굳이 들을 필요 없죠
어떤과목이든 인강은 결국 네비게이션같은 느낌이고 혼자 공부하는데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니까…
처음 피지컬은 혼자 하는게 확실히 좋은것 같아요 저도 인강안맞아서 독학서로 하고 엄청 올랐어요 근데 세부적인 부분들이나 고득점은 강의의 도움을 받아야 좋더라고요 저도 국어 강의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였는데 지금 현강 엄청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전 도움이 됐습니다. 근데 완강을 했기에 도움을 된 게 아니라 여러 강의들을 두세강씩 들어보면서 강사가 하고 싶은 말을 캐치했다고 느껴지면 굳이 더 듣진 않았습니다. 물론 자습을 통해서도 깨우칠 수야 있지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좀 들어보면 좋을 거 같네요.
전 국어는 인강 안듣고 근처 학원에서 커버했는데
학원에서 수능 대비(모의고사 내주고, 문학이나 독서 문제 시험 기간 아닐때 풀게 하는 등)도 약간씩이라도 한다면 내신 대비때문이라도 학원이 나아보이긴 하네요(교재 변형자료가 좀 크긴 하더라고요)
제 생각은 일단 학기중엔 학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방학때 인강으로 보충하고, 내신이 거의 끝난 2학년 겨울부터는 인강 위주로 공부하는게 나아보여요
수국김 한 번 정도 들어보시는 건 괜찮을 것 같네요
차피 10강 정도라서 시간 안 잡아먹고 가볍게 들을 수 있어서요
듣고 얻어갈 게 있다고 느끼시면 일취월장 커리 타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님처럼 지문 읽을 때 최대한 많이 생각을 하려는 타입인데 저는 김동욱 선생님 강의 듣고 많이 배워가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