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세대 대학 인식은 지금 입결하고 꽤나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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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무이)
서울대(문과) 가장 높은 과가 (법대 없어졌다고 말씀드리니) 영어영문인줄 아심
시립대가 건대보다 낮은 줄 아심
수시로 중앙대 써본다는 얘기 듣고 실망하셨다가 외대도 고려 중이라는 말씀 듣고 엄청 좋아하심
어머니 세대때는 외대가 지금하고 위상이 아예 달랐다고 함 물론 지금도 아주 좋은 학교지만
근데 외대가 우리 학교 그닥 안좋아해서 나는 못쓸듯...ㅋㅋㅋ 뜨거운 효도 폼 미쳤다
인아 vs 경북 떡밥 나오니까 닥 경북이라고 목소리 높이심
근데 이건 어머니께서 경북대 대학원 출신이시라 그런 게 가장 큰듯ㅋㅋ
우리 아부지)
성균관대가 그리 좋은 학교가? 라고 의문을 표하심
공대 출신이셔서 한양대 공대 좋은 건 아시는데 성대는 잘 모르시는 듯
사업하셔서 사람 꽤 많이 만나시는데 성대 출신 한번도 못 보셨다고 작은 학교인줄 아심
요즘 부모님하고 입시 얘기하면서 계속 느끼는 건데 예전 대학 인식은 현 입결하고 판이하게 달랐던 듯
전반적으로 서성한이 현재에 비해 고평가받지 못하는 대신 지거국 위상이 아주 높았던 것 같음
연고대부터는 지금이나 그때나 다를바 없고
뭔가 멀티버스 보는 느낌이라서 되게 신기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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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안 보고 이화여대 인식만 봐도 많이차이남
이거 진짜 ㅇㅈ 중앙대보다 살작 높거나 언저리라니깐 믿질 않으시던데
부모님보다 명절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화여대가면 진짜 파티열어주실기세 여전히 높은학굔데 명절만큼은 아직 서울대라봐주심
이거 보고 어머니께 물어보고 오니까 어머니께서도 서연고 정도 레벨이었다고 하시네요ㅋㅋㅋㅋ 진짜 옛날 이대는 달랐구나 싶음
낮죠.
ㅇㅈ 부모님이랑 진짜 많이 다른거가틈
그때 의치한약도 겁나 높았던데
라이센스야 뭐 어느 시대를 가든 먹히는 거니까요ㅎㅎ
배치표 보면 부산대 경북대 영어 관련과 개높긴 함 ㅋㅋ
다른건 다 알겠는데 건대가 더 낮았던거 아닌가?..삼국이라해서 엄청 까였다던데
그냥 우리 부모님께 시립대 존재감이 미약한듯...? 두분다 잘 모르심 시립대를
영문이 그정도까진 아니어도 상당히 높았어요.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프패 성적으로 영문학과 가신 분들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거국 가면 엄청 좋아하시죠 ㅋㅋ
그때는 성대가 후기대라 별로였죠
그때 외대가 지금 성대정도라고 보면됨
이과도 의대보다 물리학과였고
암튼 엄청다른듯
ㅇㅎㅇㅎ 그런 배경이... 입시제도도 그렇고 진짜 많이 다르긴 하네요ㅋㅋㅋ
사실 지금도 그런곳 있는데 영어관련과 입결이 옛날에 상경 쳐발랐던적이 있었더랬죠 지금 부산대같은데는 아직 상경을 영어교육과가 이기는중
이런 거 보면 결국은 학벌에만 의존하는 거보다 좋은 학벌을 기반으로 자기 능력 차리는 게 더 도움된다는 게 맞는 듯...
대학 입결은 계속해서 변화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