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어_수학 [810987] · MS 2018 · 쪽지

2023-06-30 02:27:14
조회수 3,139

5년전 지잡대 중퇴했던 걸로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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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살이고요 5년전 (삼수 실패후 지잡대 왔는데 중퇴가 답일까요)

라는 글로 처음 글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가 어땠냐는건 상상은 본인에게 맡길거고요 


2018년도에 입학후 학과는 (식품외식산업학과) 였습니다 

원래 원하는 대학은 아니였지만 한달 다녀보고 중퇴하자 라는 생각을 가졌다가

생각했던대로 한달 정도 지나니깐 중퇴 하기로 마음먹고 서울로 돌아왔는데요 


이때 진짜 부모님하고 싸웠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입학은 했는데 아빠는 다시 지방으로 갔으면 좋겠다 

졸업하면 뭐 얻는거 있을거다 그런 얘기 하면서 심하게 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싸우고 난 다음에 내린 결론이 한 학기만 다니고 휴학 한 다음에 

군대 갔다오고 그러면서 5년정도 시간 있으니깐 5년 동안 생각 해보다가 

그때 자퇴해도 늦지 않았다 였는데요 


저는 역시 반대했습니다 절대 마음에도 없었고 

그냥 여기서 깨끗히 정리하고 싶었으니깐요 


교수님이나 부모님이나 어이없는 결정이 5년동안 생각해보고 

27살인 2023년 9월에 1학년 2학기 복학하자 인데요 

너무 어이없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고, 5년을 돌아보면 대학을 중퇴하고 이것 저것 하면서 

얻어간게 많았는데 휴학생 신분이였으면 결코 못 누렸던것들이 많았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군복무도 재때 할수 있었고 ( 휴학생이면 군대 자동 연기 된다고 들었음)

무직자 신분으로 이것저것 혜택받은게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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