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보기문제의 발문에 따른 가져야할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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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보기문제를 푸시다 보시면
대게
1.A학자의 관점에 따라 [보기]를 평가/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하지 않은 것은?
2.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하지 않은 것은?
으로 나뉩니다.
이때 1,2의 발문의 궁극적으로 묻는 점은
비슷한 거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맥락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발문의 뜻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문제를 푸는 모습에서
발문의 중요성을 알려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보기문제의 발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먼저
1."A학자의 관점에 따라 [보기]를 평가/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하지 않은 것은?"
의
발문이 궁극적으로 묻는 점,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는 이것입니다.
바로 A 학자의 견해를 절대적이고, 무조건 옳은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조건 아래에서
보기의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지요.
즉 보기의 내용이 학자의 견해와 상충되면
그 보기의 내용은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발문은
언어적 감각에 의해서
이미 대다수가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할지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선척적으로 이미 알고 있습니다
허나
2.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하지 않은 것은?
의 발문은 언어적인 감각으로
발문이 요구하는 태도를
정립하기가 어렵고
이 발문에 대해서
1번의 발문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하게
되어 문제를 틀릴 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 발문에서 가져야할 태도및
궁극적으로 묻는 점은
윗글의 내용을 기초로 탑재하고
보기를 보되
보기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문이라고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이 지문에서 벤야민이 영화인들을
분업화로 인해 소외된 자들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한 기초 지식을 탑재하고
보기를 읽어 보겠습니다.
보기에서는 영화인들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자들로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발문이 벤야민의 관점에 따라
보기에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였다면☆
벤야민의 견해가 무조건적으로 옳고
보기의 내용을 비판해야 하기에
1번선지가 맞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문이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니
윗글의 내용을 기초로 탑재하고 이에따라
보기의 내용을 비판적이지 않게,새로운 지문을 읽듯이
태도를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1번선지
보기의 베르도프의 영화인을
분업화로 인해 소외된 자들로 평가했기에.
이는 보기/새로운 지문에 대한 서술로 틀린 것이기에
답이 1번이 되겠습니디.
이처럼 비문학을 분석할때 지문,선지뿐만 아니라
발문도 분석해야하는 태도를 지녀야 하며
시험장에서 혹여나 막히는 문제가 있을때
발문을 한번 더 곰곰이 생각하시고
선지를 바라보는 태도를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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