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독해 테스트및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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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생각할때
이 글에서
저기 네모친 파란 네모 박스 안의 본질과 빨간 네모박스의
본질의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가
저기 나온 본질들을
싹 다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해석이 껄끄럽지 않다고 생각해서 인데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 부분을
얘기하자면
1.까투리의 정의라고 한 암컷인 뀡이 본질이라 말하기 허망하다 하였는데
다시 "본질은 까투리라는 낱말을 만들면서 사후적으로 구성된 것이다".라고 한 부분이 주장과 모순되지 않나 생각했었습니다. 왜냐면
까투리라는 낱말을 만들면서
사후적으로 구성된게 암컷인 뀡이니깐요.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읽었으면
틀렸죠
허망하다 -> 본질이 아니다 -> 그런데 본질은~ 뭐야 지금 나랑 장난 하나?가 아니라
저기서 허망하다라는 것을 본질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뭐 본질이
거창한 게 아니다 ,대단한 게 아니다 이러고 깔려고 말하는 거라네요.
쉽게 말해
저기있는 본질을 어이없게, 허망하게 보는 데, 다시 말해서 그 어이없게 보는 본질을 다시 쉽게 얘기해 주는 거라네요.
그래서 제가 질문할 것은
1.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석되셨나요?
2.제 해석처럼 할 여지도 있지 않나요?
즉 지문이 중의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지 않았나요?
3.어떻게 하면 이런 식의
오독을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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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들아ㅠㅠㅠㅠㅠ인생구제좀ㅠㅠㅠ이것만 알려주고 가세여ㅠㅠㅠ 0
외룡 영통 누백 작년이나 재작년 데이터 있으신분 제발 누백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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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1
1113462419571
다시 말해서 본질은 -> 따라서 본질이란
으로 읽으면 매끄럽지 않나요 전 이렇게 읽음
해석은 옳은 식으로 하셨나요?
본문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문맥적 의미파악이 안되어서 이러한 오독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본질은 따로 존재하여 우리가 발견한 것=(흔히 어떤 대상이~ 주는 속성)"이 아니라 "까투리라는 낱말을 만들면서 사후적으로 구성=(그러나 암컷인 꿩은~우리가 규정)"된 것이다' 이런식으로 윗 내용과 대응해야 합니다. 그 당위성은 "다시 말해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윗 내용을 다시 말한다는 것 이니깐 결국 똑같은 말을 한다는 것이죠. 독립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완전한 오독입니다. '다시 말해서'와 같은 연결어들을 바탕으로(연결어가 없더라도) 문맥적 의미파악을 수행하시면 오독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굳이 본질을 나누시려면 '그러나'라는 표지를 때문에 맨 위 본질을 파란색으로 나머지를 붉은색으로 하는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우와...감사합니다!!!
문맥적 의미를 잘 사용해야겠네요.
특히 연결어,접속어를 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