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 비판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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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대통령은 평가원에 개입해선 안됨.
https://orbi.kr/00063418148
위 글 참조
요약하면 대통령이 평가원에게 문항 제작에 대한 지시를 내리거나, 교육청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법률적 근거가 전무함.
2.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은 어렵지 않았음.
EBSI 기준 1등급컷은 화법과작문 96, 언어와매체 92로 평이한 수준임.
윤석열 대통령이 '배경지식과 사교육 없이는 풀 수 없는 킬러문제' 로 지적한 문제는 무려 정답률'80%'의 문제임.
3. 비문학에 '교과외'라는 단어 자체가 부적합함.
비문학, 즉 독서 문제의 의의는 처음 접하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느냐, 즉 논리적 독해력,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임. 그런 비문학 지문에서 학생들이 기존에 모르는 과학적, 경제적 사실들이 주어지는것은 당연한 일임.
"독서 능력은 다량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정보화 시대의 국어생활 맥락과 비판적・창의적인 문헌 해석 및 활용 능력을 요구하는 학문 활동 환경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국어 능력 중 하나이다. 독서 영역에서는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글을 제재로 하여, 독서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지식과 아울러 어휘력,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 안내'
4. 비문학 '배제' 발언
하다못해 국어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비문학을 아예 배제하라는 발언을 함.
설령 비문학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수정할 생각을 해야지 무작정 없애고 보는 군대식 일처리를 보여줌.
5. 이 모든 일이 수능을 150일 남기고 일어남.
전년에 후년 수능 방향성을 바꿔도 반발이 일어나는 마당에, 6월에 수능 방향성을 돌연 수정하는것은 수험생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 수험생들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음.
6. 대입 국장과 평가원장 경질
위에 기술된 대부분의 평가원 간섭 행위들은 작년부터 이어져 왔다고 보도되었는데, 이 지시들을 어겨서인진 몰라도 수능을 겨우 150일 앞둔 시점에서 평가원장을 경질한건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속시키는 행위이며, 실제로 사교육 업체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였음.
또한 이렇게 수험생들의 눈치도 보지않고 마음대로, 막무가내로 요직의 인물들을 경질시키는것을 보면 대단히 권위주의적이라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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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없는존재취급하고 추진하는게 걍 애미뒤진듯 고려장마려움
애초에 시팔 개좆밥 물로켓 학력고사충들이 현 수능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거 자체가 에러임
그냥 까라면 까라네요~
이거 틀딱들한테 읽으라고 시키고 싶네 틀딱들 말하는 꼬라지만 보면 고려장 도입 시급해서
심지어 정답률 80퍼짜리 국어문제는 교과내에 Ebs 연계였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