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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타몬 [1225447]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5-14 14:15:32
조회수 3,273

사실 '보어' <-- 이 ㅅㄲ가 학계에서 비판 ㅈㄴ 받는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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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고영근, 남기심만 해도 굳이 '되다/아니다'만을 보어로 설정해야 하느냐 같은 말을 하였고 서술절로 볼 수도 있다는 견해를 펼침


그외에도 수많은 문법학자들이 '보어'의 설정에 크게 세 가지 태클을 걸었는데


1. 주격조사 '이/가'와 보격조사 '이/가'는 형태상 똑같은데 과연 주어로 보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2. 필수적 부사어와 보어를 명확하게 나눌 기준이 있는가

3. 보어를 왜 심리형용사와 같은 말에서는 제외하고 '되다/아니다'의 경우에만 논의해야 하는가


이렇게 세 가지 비판점이 있고 딱히 학계에서 학교문법의 내용에 동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우리는 수험생이기 때문에 학계 의견 ㅈ까라 하고 학교문법 견해만 보면 된다.


무조건 '되다/아니다' 앞에서 '이/가'가 쓰인 놈들만 '보어'로 인정되니 이것들 제외한 용언에서 또는 다른 조사가 쓰인 경우에는 보어로 보지 않는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궁색하지 않냐고? 솔직히 ㅈㄴ게 기준 애매하긴 한데 뭐 어쩔 수 없다. 외국식 문법 체계에 한국어를 끼워맞추려고 하는 전통문법을 어느 정도 계승한 거라 어쩔 수 없음(물론 독자적인 체계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현재 학교문법의 기틀이 된 건 최현배, 이규방, 등 일제강점기 시절의 국어학자들의 종합적인 의견 + 7080 때 나온 원로학자들의 주장이라 우리가 코런갑다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


따라서 '물이 얼음이 되다'와 '나는 틀딱이 아니다'는 '주/보/서'고 '물이 얼음으로 되다'는 '주/부/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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