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아리까리... 했다면 꼭 읽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496400
안녕하세요 옥탑방 국어팀 윤응식T입니다.
일단 3월 학평을 보신 모두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3월이고, 이제야 3월입니다. 고3이 되어 공부해 온 시간보다 아직 공부할 시간이 훨씬 많으니
눈에 딱 보이는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더 보완하길 바랍니다.
EBSi 오답률을 확인했을 때, 10위 안에 문학 문제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글에선 3월 학평 문학에 대한 이야기만 빠르게 남겨보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일정이 빡빡했네요! 더 부지런해져보겠습니다!)
주말 중에 3월 학평 주요 문제를 통해 배울 점에 대한 강의 영상을 촬영하여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8-30] => 오답률 2위 문제 포함
저는 항상 <보기>부터 독해합니다.
'고요', '고요를 부각하는 방식' '고요 -> 시적 분위기 + 화자의 내면 세계 암시'
이렇게 3가지 정도만 인지하고 본문 독해를 진행했습니다.
(가)
=> 소리가 크게 날 법도 한데 고요만 가득하다.(고요를 부각하는 방식)
=> 시름 vs 바람도 일지 않는 고요 : 시름은 고요와 다르게 흔들린다. But, 견딜거다.
요정도는 <보기>를 읽고 본문을 읽었다면 잡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28번(오답률 2위)
#과한 해석에 주위하자 #사실관계 파악하기 #문학 속 (+) vs (-)
1번선지 : 너무 과한 해석입니다. 벌목정정, 큰 솔이 베어짐직 하이는 (가)에서 '고요를 부각하는 방식'이지
인간에게 아낌없이 내어 주는 자연의 속성을 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 <보기>를 잘 읽었다면 연결할 수 있었을 듯?!
3번선지 : 18.1%가 이 선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마 본문에서 '화자'가 시름이 있으니 세속적인 욕심에서 벗어난 인물이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선지 속에 언급하고 있는 '여섯 판에 여섯 번 지고도 웃고 올라간' 인물은 '화자가' 아니라 '중'이죠!
즉, 적절합니다.
=> 사실관계에 주의합시다!
4번선지 : <보기>를 독해에 잘 적용했으면 어렵지 않은 선지입니다. 고요를 통해 화자의 내면 세계를 암시한다고 했지.
긍정적인 내면 세계를 암시한다고 한 것은 아니며 본문에서도 시름 vs 고요를 잘 체크했다면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선지를 고른 학생이 35.9%라고 합니다. 요정도의 독해를 해낼 수 있어야 안정적인 1등급으로..!
30번도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정답인 5번선지에서 화자 내면의 고요가 외부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화자의 내면엔 고요가 없겠죠?
[31-34] => 오답률 3위 문제 포함
<보기>를 독해했을 때 딱히 특별한 게 없었던 거 같습니다.
본문은... 쉽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고전소설의 경우 인물을 잘 체크하면서 읽는 것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는 인물뿐 아니라 공간에 대한 것도 잡았어야 합니다.
지문 속에서 ⓐ와 ⓑ를 통해 표시를 해주고 있길래 저는 이 부분에 조금 주의하며 독해했습니다.
지문 속에 절대 의미없는 글자와 표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33번(오답률 3위)
#고전소설 속 발췌 부분(ex. [A])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관계 파악하기
1번선지 : '몽사를 생각하고 지휘했다.', '촉날의 흉계인 줄 알고 동으로 가는 체하다가~'를 통해 ⓐ에 이르기 전에 미리 알고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 속에서 최소한의 사실 관계를 주고, 선지화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선지라고 생각합니다.
잘 기억하시길!
2번선지 : 촉날은 ⓐ운곡에 장 원수의 군사가 매복한 줄 알고 ⓑ반운산 좌편으로 향합니다. 즉, 촉날은 장 원수의 군사가 ⓑ반운산에 있는 것을 몰랐던 것이지요. 이 선지 또한 아주 좋습니다. [A]를 독해하면서 1번과 2번선지를 잘 구별해 낼 수 있는 눈을 꼭 기르시기 바랍니다.
5번선지 : 22%가 이 선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장 원수의 군사들이 ⓐ에서 ⓑ로 이동했고, 촉날도 이를 따라갔겠지!" 라고 생각하면 쉽게 고를 수 있는(낚일 수 있는...) 선지입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33번 문제는 사실관계 파악을 강조하는 평가원 국어에서도 아주 자주 이용하는 문제 형태입니다.
[A] 부분을 차근차근 독해하면서 선지를 모두 판단하고, 저 상황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끔 연습해보는 시간을 꼭 가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2-27] => 오답률 5위, 8위 문제 포함
23번과 27번을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23번(오답률 8위)
#사실관계 파악하기
3번선지가 정답이나 2번과 4번선지를 고른 학생들이 꽤 됩니다. 합쳐서 34%정도 된다고 하네요.
2번선지의 근거는 (가)의 초반부에, 4번선지의 근거는 (가)의 중반부에 존재합니다.
고전시가의 경우, 본문을 독해하는 과정에서 낯설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으나 선지는 정직하게 출제되는 편입니다.
주관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눈을 꼭 본문으로 돌리시기 바랍니다.
27번(오답률 5위)
#<보기>는 수험생을 돕는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항상 <보기>를 읽고 본문 독해에 들어갑니다.
<보기> 속 (가)의 정보
'총석정 일대를 기행', '목민관으로서의 역할을 떠올린다.'
요정도죠?!
2번선지는 무려 33.6%의 학생이 골랐다고 합니다. 정답 선지인 3번선지가 39.7%의 선택률을 가지고 있으니..
정말 많은 학생들이 2번선지를 고른 것입니다.
'벼슬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
아마 이 부분에서 "엥? 이건 좀 과한데?"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가) 독해 당시 마지막 줄에 있는
'이와 같은 사람이 있으면 내가 반드시 찾을 거다.' 라는 부분을 읽고, "이게 갑자기 왜 나왔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영 처리가 되어있어서 기억이 납니다.
2번선지 독해 당시
'벼슬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 부분을 읽고, "이게 연결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주관을 빼고 <보기>와 <본문>을 쳐다보니 "목민관의 역할인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2번선지가 적절한 선지라고
허용했습니다.
3번선지가 너무 확실한 오답이라 쉽게 고를 수 있었구요.
<보기>를 반드시 이용하세요.
더불어 선지에서 "엥? 이건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면 주관이 아닌 눈으로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게 있는지를 반드시 고민하셔야 합니다.
문학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간단하게 남겨보았습니다.
꼭 잘 복습해서 이번 시험지에서 본인뿐 아니라 다른 수험생들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를 고민하고
더 좋은 점수로 도약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문학을 대하는 나의 태도 :
본문 독해는 천천히 몰입해서, 선지 판단은 빠르고 냉철하게
(저는 실제 이전 수능에서 소설을 읽다가 울컥한 적도 있고, 5수 때는 혼자 문학 공부를 하다가 운 경험도 있습니다...ㅎㅎ
몰입해서 독해하셔요!)
여러분의 수능 국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 맞다!!
오르비 클래스 윤응식T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팔로잉과 좋아요 부탁드리고,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쪽지!!!!
[옥탑방 국어팀]
윤응식 :
- 한양대학교(서울) 공과대학 중퇴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 제41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생회장
- 수능 국어 관련 컨텐츠 유튜브 출연 및 운영 :
출연 채널 - 스튜디오s
운영 채널 - 응사부
- 2016~2020 수능 응시
- 오르비 클래스 국어 강사
박시현 :
- 동국대학교 법학과
- 오르비 북스 만점의 생각 비문학 검토위원
- 메가스터디 강민철T 연구원 문학, 비문학 부분 1차 합격
- 19,20,21,23 수능 응시
- 오르비에서 칼럼과 기출 분석 글 작성
(감수) 김용현 :
- 서울대 인문대
- 제40회 사법시험, 제49회 행정고등고시, 제22회 입법고등고시 1차 합격
- (현) 강남대성 국어과
- (전) 강대K 모의고사, 대성 프리미엄 모의고사 검토위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순보다 0 0
튀김우동이 더 맵겠다.
-
나 사랑하면 개추 4 3
개추0ㄱ9
-
2026 서울대 정시 내신반영 0 0
어땠나요? 저번처럼 cc 많이 안나왔나요? 일반고 내신 4점대 초반인데 불안하네요
-
오노추 0 0
-
미적분 너프하지말았어야했어.. 2 0
작수도 그렇고.. 26 27번을 너무 쉽게 내니까 표점이 안나오는듯.. 당장 서프...
-
배부르다 0 0
포만한 good
-
타치나바 미카리의 더프 후기 0 0
그렇다네요~
-
오늘 4덮날이구나 1 0
셤 어땠나요
-
이나라 입시는 2 0
이나라 입시는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구나.... 내신,출결 열심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
난 감정없는 싸이코라 그런가 이런고봐도 미동도안험 오히려웃음이난달까?...
-
16번 틀림 11시 58분에 14번 빼고 다 풂 12시 7분에 14번 풂 15번...
-
군대는 군대다.. 자세한 얘기는 여기 쓸 수 없어서 생략 집가고싶다
-
4덮응시자 많으니까 물어볼게 2 1
언매 69점 보정3컷 가능할까?????????????? 하아아아아아아아..
-
프메 워크북 2 0
입문 엔제라는데 왤케 도형파트 힘들지
-
너를 많이 좋아하는데 7 2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왜 너는 아직까지 보지 못하고 있는거야
-
4덮 국어 조언부탁 1 0
선택 다 풀었을 때 약 20분 좀 안되게 썼고 독서 세지문 다 끝내니까 25분...
-
근데 국덮은 점수가 아무리 잘 나와도 안심이 안됨 0 0
이게 사설에 절여진건지 진짜 실력인건지;
-
근데 고3때까지는 세상 물정 모르는게 가장 좋은듯 3 0
메디컬 아니면 인생 망하고 서성한 밑은 재수해야된다는 마인드가 결과론적으로는 입시에...
-
얼굴로 대학가면 ㅇㄷ가실거같음 4 0
전 서성한 정도!
-
확통 수특 45쪽까지 0 0
3시간 컷 해본다 딱대~~
-
물2 5개월 만에 하는데 4덮 32분컷했으면 다시 고? 2 0
응 케플러 법칙 못풀었어
-
덮 수학 공통 주요문항 손풀이 6 0
-
너무 괴롭다 1 0
요즘 공부가 너무 안된다...3모도 원하는 대학에 전혀 미치지 않는 점수가 나오고...
-
4덮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나왔는데 존나 틀렸네 씨발
-
우와 오르비다 4 0
우왕
-
오늘 이 문제 풀고왔어!!! 0 1
비주얼 공포에 비하면 생각보단 쉬운거같은데.. 그래도 킬러가 맞긴한듯.. 사차함수...
-
과탐선택자들 정말사랑스럽 3 2
물화생지상관없이 과탐하면걍 너무사랑스러워보인다 줏대있게ㄷㄷ 사탐도좋아요
-
ㅈㄱㄴ백분위 궁예좀
-
근데요즘오르비를너무안한듯 16 0
-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는 분들 3 0
월급 어느정도 버시나요? 혹은 과외까지 아무튼 달에 income 총합해서 ㅇㅇ
-
아니...... 0 1
대한민국 법 따라가는 인간성 고트
-
절댓값<<<미친놈임 4 2
고1 수1수2미적확통다나옴 ㅅㅂ 심지어 나왔다하면 쉽지않음
-
작수 14번 1 0
현장에서 풀었는데 다시보니까 왜 안풀리냐
-
[모집 마감 D-6] [2026 봄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정기 캠퍼스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 행사 안내 0 0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KUBE입니다! [2026 봄 –...
-
6평대비 킬캠 어려워 4 0
ㅠㅠ 어려워서 울었더니 바지가 축축해짐…
-
4덮 기하 30번 개씨발인게 2 0
계산 다르게하면 17956을 소인수 분해해서 (2×67)²임을 구해야함
-
젠지 왜 이러지 진짜 10 1
G2한테 한번 당하더니 그후론 기억을 잃었는데
-
무슨 사인법칙 식 하나쓰니까 뚝딱구해져서 얼탱이업슴
-
기생집 질문 0 0
지금 아이디어 수강중이고, 아이디어 워크북이랑 4점 기생집 둘다 있는데 둘중에 뭐랑...
-
평소대 한국사 풀어서 15점은 나오는데10점 나왔네더프 ㅊㅇ
-
제카 ㅈ된다 14 1
기억을 되찾았다 ㄹㅇ
-
참고로 4덮도 비문학은 1틀함 화작 골랐으면 화작 3틀하고 시간 부족했을 듯 진짜...
-
한국사 하나만 풀고가셈 (500덕) 37 0
1. [보기]의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 대한 설명으로 옳은것은? (단. 보기와는 다른...
-
오늘따라 너무 버겁다 4 0
차라리 공부 못했으면 행복했을까 그러면 엄마아빠도 나한테 기대도 하나도 안했고 이런...
-
영어는 씹어먹은줄 알았지 0 0
하지만 씹어 먹히는건 나엿고...79....
-
물1 볼텍스 어떤가요 0 0
팔기 귀찮은데 그래도 리바 푸는게 낫나여
-
티원에 불이 났다길래 3 0
구경을 갔는데 젠지네요?
-
4덮 물2 12번 오류아님? 2 0
속도 계산하면 5로 일정해서 알짜힘 0이고 해설도 오류인게 B기준에선 관성력 없어야하는거 아님?
-
에리카 학생증으로 본캠 뚫기 1 1
ㄱㄱ
-
물2 n제 2 0
따로 없나 배기범컨 크럭스 리바 말고
선생님 실사판 업로드 마무리 부탁드려요 ㅠ
마무리 안된느낌 ㅠ
헉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실사판 책 예판이 시작되어 이번주 다음주 중으로 완강해놓으려고 살짝 미뤄두고있었습니다ㅜㅠ 얼른 진행하겠습니다! 더불어 곧 올라갈 예판 관련 글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의를 수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역시 아직도 실사판 완강 안되었네요 피램도 커리는 야심차게 준비하고 결국 늦어지고, 오르비엔 좋은 강사들이 많지만 커리가 늦어지는게 항상 실망스럽네요 ㅎㅎ...
위에 언급한 대로 완강을 하기 위해 강의 촬영 날짜를 급하게 하루 더 잡아서 저번주에 촬영 완료했습니다!! 다만, 촬영 후에 영상 추출, 업로드 등은 인강 관계자분들이 도와주시는데, 주말과 5/1 근로자의 날로 인해 저도 저번주 촬영본을 어제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 중에 업로드 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수강하실 수 있도록 준비중이었는데 제가 근로자의 날을 깜빡했네요.. 제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실사판 책이 나오고, 완강을 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하여 Y-독서편 먼저 진행하였고, Y-독서편도 24강까지 이번주에 촬영 완료하고 다음주에 완강인 상태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실사판 완강이 늦어져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한 말은 꼭 지켜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지킬 겁니다!
강의 수강해주셔서 감사하구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