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방이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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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성공에 있어서 '딱 한번'이 진짜 중요한거임
어떤 분야든간에 남들이 볼때 어마어마한 노력과 의지, 열정같은걸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뭐 이런 사람들보고 노력도 재능이다 같은 소리도 하드만 나는 말도안되는 쌉소리라고 생각함
내 지나간 과거 존나 의미없는 에피소드 하나 말해보자면
고2때 모의고사 수학을 보면 딱 2등급 수문장 노릇하면서... ㅎㄷㄷ 이과갔으면 ㅈ될뻔했누 하면서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여름방학 오기 전 이대로 가다간 사회 잉여인간 새끼라고 생각하던 '재수생'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될까봐
급 위기의식 느껴서 산속 고시원에 들어갔음 ( 인생 위기의 현실화ㅋㅋㅋ 10수굳 )
근데 솔직히 쉬바 18살짜리가 공무원, 고시생 가득한 산속고시원에서 집중해서 공부한다는게 말이되나
무슨 고아원 고아마냥 주변 관심받아가며 보살핌을 받으러 간건가...싶게 공부를 거의못함
그때 거미수학인가? 수학귀신인가? 아니뭐여튼 좀 굵은 한 500페이지 되는 책 하나, 교과서, 일품수학인가? 들고가서
이것만 달달달달달 공부했는데 아니시바 개학하고 바로모는 모의고사에서 4점짜리 하나 틀리고 다 맞음
(솔직히 찍은거 존나게 많이 맞았다)
근데 이때 갑자기 학교에서 내가 산속고시원 갔다왔고, 거미수학같은거 봐서 수학대박났다는 소문이 나길래
갑자기 어깨에 뽕 존나들어가더라 애들 막 거미수학ㅋㅋㅋㅋㅋ 사고있고...
그런데 이 후로 이 뽕이라는게 괜히 어떻게든 지켜내고싶고, 내가 내다! 이런거 보여주고 싶더라고
애초에 인정욕구가 심한 인간인지라 그때 찍은거 존나 많이 맞았다고 말하기도 싫고 어떻게든 지켜내고싶어서
다른건 몰라도 수학만큼은 개빡공하게 되더라
그 후로, 10수 이 기간동안 수학만큼은 내 자존심이라는 생각으로 점수 지켜왔고, 그냥 수학 공부하는게 기분이 좋았다.
이게 의지나 노력이라는걸까? 열정인가 이게?
이걸 가장 크게 느낀건 돈을 벌 때 였는데
스마트스토어를 처음 시작할 때 강의 80만원짜리, 코칭 200만원짜리 등등 돈은 돈대로 쓰면서도 손도 못 대겠더라
아니 쉬바 이거 들인돈이 얼만데 상세페이지고 나발이고 뭐좀 할라고하면 부담스럽고 완벽해야할것같아서 시작조차 못하겠고
점차 강의팔이 새기들 신사입니당 자수성가총각 ㅅㅂ럼 내가 속았나 .... 수차례 의심했는데
딱 한번! 명절날 올려놨던 국내산 100% 참기름이 개인들도 어마어마하게 사가고, 심지어 백화점 납품까지 되면서
명절날 며칠간 이 아이템 하나로 300만원가량 벌리더라
큰돈 아니지만 이게 나한테는 딱 한번의 순간이었다.
아 이거다 ! 생각이 드니, 그냥 아이템이고 뭐고 밤새도록 쥐잡듯이 고민하고 알아보고 연락돌리고
상세페이지 올리고, 수정하고, 후기보고 다시 피드백하고 하는게 그 누구도 안시키지만 하게되더라 시간 존나 빨리가고...
물론 지금은 스마트스토어 돈 되는 방향도 알지만, 손도 안댄다
그거보다 더 돈이되는 다른 일이 눈에 보이고, 계속 한번 트인 방향으로 가게 되더라
다시 물어보자 이게 어마어마한 의지와 노력과 열정인가?
그런데 문제는 이 '한번 된다'를 살면서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애초에 이 '한번'의 기준이 조오오온나게 평생 불가능한 수준이라면?
이 오르비라는 사이트 이용자라면 개인 목표가 최소 서연고 혹은 의치한일텐데
이거 어지간한 인간이 한번이라도 터질라면 도대체 얼마나 미친놈처럼 공부해야 하는거냐...
나도 이거 한번 터질라다가 나는 10년동안 꼬라박고 안터져서 이러고 산다 쉬바
그렇다고 성에도 안차는 목표 자기합리화 시키자는건 아니고, 이 수험에 한해서는 목표를 '남들의 시선'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
더 효율적이잖아 내가 강제로 조정할 것도 없고, 인정이라는 달콤한 맛보면 그만한 동기보여가 또 어딨곘냐고...
나였으면 그냥 모의고사 몇주전에 나 시바 지금 4등급인데 이번 모의고사 내가 보여준다 니들 다 뒤졌다 호언장담하고 공부해볼것같아
(물론 착하게... 말하겠지? 저 사회 부적응자는 아니랍니다)
내 10수 인생의 가장 패착은 재수학원을 한번도 안 다닌거였는데
맘 속으로는 산속이든 명문대도서관이든 혼자 폐관수련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지만 ㅋㅋ되돌아보면 리얼 패착
어디든 특정 사회에 속해서 내 인정욕구 채우려고, 남들 개바르는 맛에 살고자 공부했으면
한번은 제대로 터져서 정말 대단한 결과 나왔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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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내가 29.5층에 들어온 탓일까...
저도 되돌아보면 중1 첫 시험때 평균 90 넘겼던게 작용해서
‘공부 좀 하는 놈’으로 인식되고 그게 쭉 갔던 것 같아요
물론 고3때 맨탈 맛가가지고 나락갔지만 ㅋㅋㅋㅋ
교대에서도 조금 열심히 했더니 ‘공부 좀 하는 놈’으로 인식되니까 열심히 하게 되고..외대에서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되돌아보면 (뽀록이긴한데) 에피옵티무스 딴게 인생에 꽤나 도움됐던것같아요
좋은 선배도 알게 되고, 자기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 역시 됐었어요
인간관계 좋으신듯 굳굳
저도 정말 아무생각없이 했는데 운이 좋아 빵 터진 일들이 결국 제 인생을 바꿔놓은것 같아요.
제 계획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결국 운과 여러가지 환경적 요소들이 뒷바침 되어야 빛을 발하더라고요.
아니, 노력도 없이 운과 환경만으로도 잘 된 경우도 있고요,,
물론 그 상태를 유지하려면 그 시점부터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
맞음
내가 생각하는 학벌의 가장 큰 메리트가 바로 이 부분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작정하고 나 혼자 열심히 준비해서 딱 결과가 이뤄졌다기보단
내 주변의 뭔가가 꿍냥꿍냥 하다보니 오? 좋은 결과가 나왔네 그리고 유지~~~ 되는게 많음!
그리고 위에서 말한 주변의 핵심이 사람 (속된말로 인맥)이고, 대학이 사람의 중심점이기때문에
결론? 대학을 잘가면 어쩌다어쩌다 성공할 확률이 조금은 높아진다 ㅋㅋㅋ
필자는 지금 보통 사람에 대한 외부적 시선의 부정적 시선을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시선에 대한 재인식을 우리에게 요구한다고 할 수가 있군.
모든 위대한 행동과 위대한 사상은 그 시작이 하찮다는 말이 있죠 집이 채광이 조금 안 좋고 지저분하다는 하찮은 이유로 우울병에 걸려서 끝내 자살하기도 하고 또는 단지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판단력을 상실한 바람에 누군가를 충동적으로 총살해버리기도 하고 우연히 과탐 몇 문제 찍맞해서 의사가 되기도 하고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양아치에게 매일같이 돈을 뜯기는 시다바리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참 허무하고 무의미한 세상입니다
이방인 ㄷㄷ
좋은 글이네요.. 배워갑니다
한방 뜻을 잘못 이해했네요 ㅈㅅ
재수학원을 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나의 경쟁자들이 내 눈앞에 있기 때문이죠
남들의 시선을 그저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 시선을 의식해서 자기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드셨군요
인생은 기하급수다
혹시 ㅍㅇㅅㄱㅅㅇ인가요
파이썬가세요? 뭔말이지
이거야였구나...
오랜만이네요
방가방가
중경외시 가려고 삼수박는데 ㅜ
리얼 좋은목표라고 생각함
중경외시 라인이 어쩌면 가성비 제일 좋은 목표임
(사실 건동홍이 더 가성비 좋다고....생각하긴함^^)
어디든간에 본인 만족스러운 대학 다니면 거기가 하버드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