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지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832692
이거는 방금 생각나서 쓰는 글인데
조금 더 다듬어서 칼럼으로 쓸지는 미지수
종종 벅벅글을 올릴 것 같은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같아서 일단 올림.
여기서는 배경지식 얘기만 하겠지만 ebs에도 적용될 수 있는 얘기
가끔씩 국어는 읽고 푸는 시험이라고
배경지식 관련 글이나 텍스트를 보지않는 사람들이 있음.
이 사람들이 착각하는건, 배경지식용 글들을 읽으라는게
과탐마냥 개념을 암기하고 배경지식을 암기하는걸로 생각하는거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되기때문에
배경지식용 글을 따로 찾아 읽지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국어 공부 관련 글을 찾아보지 않아도 될
씹Goat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임.
왜냐하면 텍스트들을 많이 접해오면서
이미 독해력과 이해력을 갖추고 있으니까
물론 실모들이나 N제/릿밋딧으로도
독해력과 이해력은 기를 수 있겠지만,
국어 지문은 문제를 내기 위해 지문을 내서
방대한 양의 내용 중 일부를 쓰거나
압축할 수 밖에 없다 이거지.
배경지식용 글이라고 자꾸 말해서
이게 배경지식을 암기하라는 글이라고 착각하는데,
예를 들어, 앞서 올린 경제 글들을 보고
이거 봤다가 올해 경제가 아니라 법 나오면 어떻게해요ㅠㅠ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착각하는 사람들인거임
경제글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은
결국 법 지문에서도 이해력과 독해력을 쓸 수 있음
이해력 독해력은 뭘로 길러야할까
결국 글을 읽고 이해하면서 길러지는건데
시험지에 있는 지문을 제외한,
예를 들면 철학 관련 글이나
예술 관련 글,
경제 관련 글들을
탐구과목처럼 보고있으니까
거부감이 들고 뭔가 '독해력'을 위한 국어공부같지않고
배경지식을 암기하는 공부같은거임.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서 뭔가 제대로 전달되었을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도 이런 질문을 좀 받아서
벅벅글을 올리기전에 미리 내 생각을 올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사만 잘나오네요
-
28번 문항입니다. 해설강의 들어보니까 저 그래프에서 2부터 5/2까지 적분을 하면...
-
한지 이모다 시즌2 드뎌 완강 이제 파이널 레츠 기릿~
-
내신용 수능용 구분하지 않고요
-
물가가 높다는건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소리고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건 돈을 쉽게...
-
1. 상품 가격을 동결한다 2. 상품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감소한다 3....
-
더프 수학 1
쉬움? 아니 왜 내 옆지리애들 다 자고있냐…? 지금 11시 좀 넘어서부터...
-
이거 기만임? 1
겠냐고... 문학이 시발 살려주세요 으아악!!!
-
우리가 사는 공간의 차원이 3차원이라고 하고 그리고 중력을 일으키는 질량 또한...
-
진짜 꼬우면 다 덤벼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화나네
-
#21 27 28 올해거 아님 주의!!!!
-
경제러 형님들 혹시 특정단원만 연습 가능한 책은 없나요? GDP 파트 좀 더...
-
예를들어 A->B->C라는 과정이 있으면 A를보고 머릿속에서는 B,C까지...
-
신기하구먼 0
-
맞팔구 14
맞팔해요!!
-
어디선가 주움
-
ㅋㅋㅋ 공부 안 해서 멍청한 말을 누가 들아주겠냐
-
메가패스 양도 1
10만원 쪽지주세요
-
재능아닌게 없는데 그럼 공부도 재능인데 재능없으면 그냥 공부 안하면 안됨? 실제로...
-
학기 중 꿀알바 과외. 이제는 잡을 수 있습니다. 한창 중간고사 중이거나 끝나는...
-
문학 21번 답이랑 그 이유 좀 알려주세요.
-
아직 대학어디가에서 2022년도 취업현황 발표한 대학은 경북대밖에 없는데 대기업...
-
인강, 독학서로만 공부해왔는데 주변에 보니까 다들 학원 다니던데 학원 다니는 게 필수일까요?
-
근데 지금정도의 깊이 수준까지는 안 들어가려나요? 존나 혼란스럽네
-
설의 가고 싶다 2
라고 말하면서 공부 ㅈ도 안하는 나...
-
그건 바로 나
-
형들 질문좀 0
친구랑 텔레그렘으로 사진이랑 메시지 주고 받고 메시지 지우고 둘 다 탈퇴했다가 계정...
-
안녕하세요 독서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가능세계 지문은 많은 학생과 강사들을...
-
시대인재 파이널 브릿지 문제인데… ㄷ선지 같은건 어캐 푸는건가요ㅜㅜ
-
그냥 대학생활 낭만 goat
-
내가 문과였으면 풀 수 있었을까?
-
올해 6평 9평도 집모로 치고 사설모고 하나도 안 봐서 현장 경험이 너무 없는데...
-
한수 8회 5
97점/ 80m/ -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약:...
-
그냥 제가 뭘 좋아하는지 무슨일을 하고싶은건지 어떤 직업을 원하는지 잘 몰라서 저만...
-
풀어볼만할까요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소해한 다음주부터 바로 학교가니까 너무 힘들고 지친다
-
그냥 제발 하지마
-
문해전2는 발상이 안된다 하는건 거의 없었는데 이건 미치겠네
-
내가 병ㅅ인가 0
사설중 이감만 점수를 개꼴아박네 개화나게 진짜 국어 60점은 좀 화나네 개같은거 뭐...
-
퇴근시켜 '줘' 2
-
체육특기자로 1년다니다가 팀 들어간다고 나왔는데 지금은 수능준비랑 운동을 같이 할줄이야
-
분컷 96 먼가 이전 회차보다 쉽게 나온듯
-
되서랑 돼서를 구분못하고 되서라 쓰는거 짜치네
-
저 나름 n제 많이 풀었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 이런 경우엔 n제양치기를 늘리는게...
-
신의 심판을! 1
-
솔직히 스누는 진짜 대단한 사람들... 부등호 하나는 더 붙지 않을까 싶어요.
나무위키 읽는것처럼 읽으면 되는거군요
시험지만 보면 괜히 힘빡주고 읽고 다 흘려버렸던 기억이..
유캔도님의 이런 짤막하지만 굵은 생각들에 많이 감화되는 중입니다. 제발 꾸준히 올려주시어 제 머리를 정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