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라포에버 [1210696] · MS 2023 · 쪽지

2023-01-30 10:21:27
조회수 14,775

자신이 전문직일 경우 연애를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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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로서 말하자면,


자신이 진짜 외모가 하급이 아니고 평범한 수준은 된다 생각하면


1.


무조건 '기회'를 많이 만들 것.


이는 확률의 개념인데 열 번 여성을 만나는 것과 백 번을 만나는 것과는


자신의 이상에 맞는 선택할 수 있는 여성의 폭이 늘어남.



2.


물론 이 기회(소개팅등)도 사실  평범한 대학생의 경우 쉽지 않지만


다행히 의치한약수 정도라면 일단


소개팅 등이 매우 잘 들어옴.


특히 본과 3학년 정도만 가도 결정사 가면


모셔서 데려감.


3.


자신에 대해서 객관화를 정확하게 할 것.


연애의 경우는 자기가 서울대 의대를 다닌다 해서


무조건 그게 프리 패스가 되는 것은 아님.


일단 지방의 하급 외모보다 지방수 상급 외모가


연애 시장에서는 훨씬 더 잘 먹힘.


이는 기본적으로 서류 통과의 의미라 보면 됨.



4.


그럼에도 이 나라에서 전문직의 위력은 대단해서


진짜 웬만한 금수저 수준이 아니면


고작 해야 집에 몇 십억 정도 있는 것과 비교시


님은 훨씬 더 좋은 위치를 점하는 것은 팩트임



5.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 드리면


자신이 의치한 정도 재학생이라면


차라리 자신보다 나이를 4-5살 더 먹은 여성분과 만남을 가져 볼 것


여자의 경우 나이를 먹을 수록 굉장히 현실적으로 변해서


20대 초반에는 눈도 굉장히 높지만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되면 굉장히 현실적으로 변하기 때문임.


그리고 이 때 전문직 타이틀이 가장 잘 먹히는 시기임.


의외로 조건 좋은 여성과 가능함.



6.


결혼은 적정 나이에 가도록 할것.


결국 결혼도 비정한 말이지만 조건임


외모 또한 조건이기 때문임


남자나 여자나 나이 많으면 그 가치는 제곱의 속도로 급전직하하는게 현실임.



7.

자신이 의대생에 외모도 최상급에 집안도 빵빵하다면


모든 조건을 다 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같은 전문직 내에서도 등급이 있고


집안 사정, 외모 등 편차가 많음.


그러니, 외모만 본다면


집안 혹은 지방대도 감수해야 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 동일한 전문직종을 원한다면


그 쪽 집안이 동수저라도 그것까지 감안해야 함.


결국 쌍방이 맞아야 하기 때문임.



8.

전문직의 가치는 돈도 돈이지만,


이른바 결혼시 그 가치는 더 빛을 발합니다.


의치한약수까지 여러분은 상위 2% 이내에 든 학생들임.


그리고, 이것을 상대 부모는 너무 잘 알고 있음.


꼭 전문직의 수입 때문이 아니라


어떤 사회적 명예, 혹은 안정성 때문이라도


다이아 수저 집안에서도 자기 딸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음.



9.

허나 집이 별 볼 일 없는 전문직이라면


개인적으로 너무 잘 사는 처가는 비추함.


겉으로 보이는 처가의 재산은 당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임.


한국은 금액이 크면 증여세로 최대 50%까지 나오는 나라임.


거기다 남자 자식이 있다면 딸의 몫은 더 줄어 듬.


어디 그 뿐일까?


금수저, 다이아 수저 집안은 심한 경우는


한달에 혼자서 명품 등 일이천만원은 그냥


쓰는 사치성 습관도 있음.



그리고 처가에 굽신거릴 수밖에 없음.


여기서 가장 피해야 하는게 사업하는 집안 딸...


사업은 겉으로 볼 때 엄청 부자 같지만 경험상


실속없고 특히나 한번에 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가장 피해야 할 상대.




10.


그래서 개인적으로 동수저 전문직 남성에게


가장 추천하는 결혼 상대는


자신보다 한급 낮은 전문직 혹은


적당한 공기업, 대기업 다니는 여성 


그 대신에 지방에 집이라도 한 채 해 올 수 있는


자산 수십억 대의 은수저 집안...


이런 집안이 가장 좋다 봄.



11.


그리고 여성분 외모 너무 보지 말도록.


나이 먹으면 아무 의미 없음.



*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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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 424336 · 23/01/30 10:38 · MS 2012

    전문직 가치가 몇 십억이랑 ?…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나 판검사 정도면 모르겠는데
    글쎄요…?

    저도 전문직이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흠흠

  • 꽃처럼 · 424336 · 23/01/30 10:39 · MS 2012

    그리고 외모를 보지 말라니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0:41 · MS 2023

    아, 외모는 당연히 봐야죠. 근데 개취지만 저는 외모보다는 경험상 성격과 조건이 더 중요하다 보는 입장이라서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0:41 · MS 2023

    취향차이 존중합니다. 인생은 길고 살다 보면 전문직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겁니다.

  • 국어하기실타 · 1103821 · 23/01/30 11:20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국어하기실타 · 1103821 · 23/01/30 11:21 · MS 2021

    여기 매디컬 올려치기 개심하니깐 그냥 흘려 들으시는게..

  • 루트킹 · 1196243 · 23/01/30 17:24 · MS 2022

    검사가 그정도는 아님

  • 생각하는감자 · 1098102 · 23/01/30 18:40 · MS 2021

    여기서 말하는 전문직은 그냥 의사/판검 얘기인듯
    회계사는 일부 소수만...ㅎ

  • 하이딩거 · 1044626 · 23/01/30 10:44 · MS 2021

    남의사 여교사 는 어떻다 보시나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1:00 · MS 2023

    외모, 성격, 조건등 변수가 많지요. 갠적으로 동일 조건이면 여자 집안에 돈이 어느 정도 있는지와 성격이 중요하다 봅니다.

  • 낙지7칸 · 1190714 · 23/01/30 10:56 · MS 2022

    공대는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1:00 · MS 2023

    공대는 몰라요.

  • 함드가자 · 1016324 · 23/01/30 11:40 · MS 2020

    11번 ㄱㄱㄱ

  • 인문학의반란 · 1120414 · 23/01/30 12:00 · MS 2021

    전문직이 진짜 강력한건 너무 동의하는데 순자산 2-30억만 넘어가도 윗댓처럼 그냥 압도한다는건 아닌거같아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동의함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2:03 · MS 2023

    이건 순수하게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인생은 매우 깁니다. 지금은 20-30억이 커보일 수 있지만, 저희 친척 중에 흙수저 의사 있었고, 부인도 간호사였는 데 30년이 지나고 순자산이 백억 이상 되었습니다. 그게 근로 소득 때문이 아니라, 근로 소득으로 돈을 굴리고 아파트 사고 이런 식으로 돈이 눈덩이가 되더군요. 그 반면 사업하던 금수저 집안은 폭상 망해서 신불 되고요. 우리는 흔히 상가 사서 월세 얼마 받고 이럴 것 같지만, 인간은 50억 있으면 더 돈 벌고 싶어하고 주식이니 이런 식으로 손을 대다가 망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시대에 20-30억은 그리 큰 돈 아니에요. 실제 살아 보면 매월 소득과 지출이 마이너스 혹은 본전인 집과 매월 돈이 남는 집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재산이 있다고 그게 현금은 아니거든요.

  • 구릿빛근육 · 1044970 · 23/01/30 12:06 · MS 2021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봤어요

  • 가난한와사비 · 1051333 · 23/01/30 12:17 · MS 2021

    의대지만 외모가 최최최최하급이면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2:43 · MS 2023

    그러면 선을 많이 보세요. 연애 시장에서 전문직 가치와 중매 시장에서 전문직 가치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그 대신에 조건을 많이 낮추셔야 합니다. 쉽게 말해 이쁜 여자 만나고 싶으면 다른 조건 다 포기하시고요. 그 대신 성격은 반드시 보셔야지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 데 제 친척 중에 의사 사위 들였는 데 그 집안에 돈 30억 정도 뿐이고 여성분도 지방대 나왔는 데 정말 이뻤어요. 근데 의사분이 프로포즈하니 바로 결혼 하더군요. 현대 사회에서 의치한의 직업은 일단 여성 부모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외모는 연애 시장에서는 안 먹히 지 몰라도 중매 시장에서는 매우 높은 대접을 받습니다. 물론 그 대신에 많이 만나야 하겠죠. 그 중에 괜찮은 여성분은 반드시 나타납니다. 퐁퐁이니 어쩌니 해도 성격 좋고 이쁜 여성, 그리고 남자 많이 만나도 성격 좋은 여성 분명히 있습니다.

  • 가난한와사비 · 1051333 · 23/01/30 13:15 · MS 2021

    그럼 이제 21살 신입생인데 선을 봐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젊었을 적 연애는 포기하고 살고 나중에 20살 후반부터 선을 봐야하는 건가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3:49 · MS 2023

    20세 중반부터 보세요. 빠르면 23-24세에도 결정사 가입하시고 볼 수 있습니다. 결혼한다 생각하지 말고 많이 만나보세요. 물론 결정사에는 결혼 일찍 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야죠. 표본이 많으면 외모 포함 많은 조건의 여자 중에 성격까지 좋은 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 대신에 정말 외모에 자신 없으면 님이 치과 의사라도 다른 부분은 많이 포기해야 합니다.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게 냉정하지만 현실입니다.

  • 가난한와사비 · 1051333 · 23/01/30 13:56 · MS 2021

    뭔가 평범과는 많이 다른 길을 가야하는군요,,휴학하고 위험한 수술이긴 하지만 외모를 바꿔나간 후 평범하게 사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 봇추봇 · 1130987 · 23/01/30 16:45 · MS 2022

    그정도면 성형을 ㅊㅊ

  • 셀림 야우즈 · 1196327 · 23/01/30 12:45 · MS 2022

    저라면 전문직이면 국결갈듯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3/01/30 13:06 · MS 2014

    강추합니다

  • 느린맘 · 856696 · 23/01/30 15:21 · MS 2018

    근데 실재로 결혼 시장보면 저 조언대로 행동 못 하고 외모를 1순위로 보고 행동함

  • 봇추봇 · 1130987 · 23/01/30 16:44 · MS 2022

    서울대 의대 다니면 프리패스 아니에요? 학원쌤이 그러셨는데..

  • 봇추봇 · 1130987 · 23/01/30 18:03 · MS 2022

    근데 님 직업이 무엇인가요?

  • 회기동맑은물 · 841163 · 23/01/30 16:51 · MS 2018

    ㅋㅋㅋ 우리집도 그렇고 주변 풀 다 의치한 출신 전문직인데 제가 사는 세상이랑 너무 다른 이야기라 그저 웃김

  • 뀨경가고시프다 · 1063058 · 23/01/30 17:13 · MS 2021

    서울대 생은 저기에 못끼나

  • 사씀 · 782649 · 23/01/30 17:26 · MS 2017

    요즘에는..

  • 수능 과외 · 1188313 · 23/01/30 17:27 · MS 2022

    전문직 올려치기 심하네

  • 사씀 · 782649 · 23/01/30 17:29 · MS 2017 (수정됨)

    올려치기 아님 ㅋㅋㅋㅋㅋ 아무리 의르비여도 여기가 20대 초 커뮤라 은근 내려치기 당함.
    의사 본인은 몰라도 남편감으로 의사는 최고임.
    집도 안 들어오는데 돈도 알아서 벌어옴.

  • 엔진오일 · 994177 · 23/01/30 17:30 · MS 2020

    블라인드가면 진짜 배로 올려치기 당하는데 여긴 오히려 내려치기가 더 많은듯

  • 사씀 · 782649 · 23/01/30 17:31 · MS 2017

    ㄹㅇ 오르비 안 하고 다른 커뮤 들어가니까
    의사한테 열등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빨아줌

  • 꼬추 · 1194045 · 23/01/30 17:47 · MS 2022

    발에 채이는 게 의치한뱃이니 희소성도 0이지 나무위키에는 학벌 무용론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런다

  • 수능 과외 · 1188313 · 23/01/30 17:32 · MS 2022

    뭐 남편감으로 좋다는게 뭔 말인진 알겠네요 ㅋㅋㅋㅋ

  • 사씀 · 782649 · 23/01/30 17:27 · MS 2017

    비메디컬 하급와꾸는 소개팅 1000번은 보거나
    육수를 해서 메디컬 가야함?

  • 엔진오일 · 994177 · 23/01/30 17:29 · MS 2020

    수십억 자산의 가치가 매우 높은건 누구나 알지만 그게 의사 라이센스급은 절대 아님. 본인한테 수십억이 있어야지 그 정도급이지. 부모한테 있으면 반의 반도 안 남음. 부모의 재산과 완전히 별개라는걸 수험생들이라 잘 모름. 개원자금을 싹 다 대준다면 가치가 확 올라가긴 하겠지만 그런 집안은 잘 없던데

  • 사씀 · 782649 · 23/01/30 17:30 · MS 2017

    ㄹㅇ 수십억이 딸래미한테 전부 갈 리가 있나

  • 김베컴 · 998225 · 23/01/30 17:34 · MS 2020

    결론은 아무리 메디컬이어도 못생기면 20대 초반엔 연애가 힘들다는 거구나..

  • 수능 과외 · 1188313 · 23/01/30 17:38 · MS 2022

    메디컬인게 여친한테 아무 이점도 없으니까요

  • 꼬추 · 1194045 · 23/01/30 17:48 · MS 2022

    타지에 있으면 만나기 힘들고 시간도 안 나서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말도 있네요

  • 기호256번 · 1208458 · 23/01/30 17:34 · MS 2023

    한급간 아래전문직이라고 하면... 의치한이면 약수, 약수면 뭐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이런거 말씀하시는걸까요..?변호사,회계사는 편차가 너무커서 모르겠네

  • 병신을보면짖는강아지 · 1202877 · 23/01/30 17:35 · MS 2022

    그래서 의대생이시죠?

  • 병신을보면짖는강아지 · 1202877 · 23/01/30 17:37 · MS 2022

    개소리를 정성껏 싸질러놨누

  • 약대생약대생 · 830185 · 23/01/30 17:41 · MS 2018

    인생선배 운운하면서 이런글을 쓰는거 이해가 안감. 댓글보니까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있는것같아서 걱정되네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7:42 · MS 2023 (수정됨)

    윗글은 그냥 반장난 식으로 쓴 글인데 이게 메인에 오를 지는 몰랐네요. 에구, 죄송합니다. 농담 아니라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 병신을보면짖는강아지 · 1202877 · 23/01/30 17:43 · MS 2022

    존나 진지하게 팩트팩트 ㅇㅈㄹ 해놓고 장난식ㅋㅋㅋ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7:47 · MS 2023

    메인에 오를지 몰랐다니까요.

  • 병신을보면짖는강아지 · 1202877 · 23/01/30 17:48 · MS 2022

    그건 제 알빠 아닌데요?

  • jqvdoqne · 1208980 · 23/01/30 17:44 · MS 2023

    연세가,,

  • Pafnuty Chebyshev · 800108 · 23/01/30 17:52 · MS 2018

    갓 성인된 애들한테 할만한 얘기인지는 잘.. 고등학생들도 많구요

  • 베이컨토마토디럭스 · 1190950 · 23/01/30 18:04 · MS 2022

    아무리 세상이 찌들어도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건 아니여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서 행복하려고 하는게 결혼 같은데... 재테크의 수단으로 결혼을 한다고 하면 전 안 할 것 같습니다

  • wishcometrue · 1032584 · 23/01/30 18:26 · MS 2021

    ㄹㅇ 뭐하려고 저렇게 사나 싶음ㅋㅋ

  • 잘살아보세짱 · 904058 · 23/01/30 19:37 · MS 2019 (수정됨)

    걍 막줄보면 답 나오잖아요 와이프 외모 보지마라
    --내 와이프 안이쁜거 나이 60먹고 오르비와서 합리화중

  • 로악귀 · 1030485 · 23/01/30 18:11 · MS 2020

    자신보다 나이4~5살 위 만나는거 절대 비추 ㅋㅋ왜 본인 가치는 나이 먹으면 떨어진다면서 상대 가치 기하급수적으로 빨리 떨어지는건 생각안하누

  • 간당간당 · 894898 · 23/01/30 22:33 · MS 2019

    ㄹㅇㅋㅋ 이거보고 거름

  • 사수는선택오수는 · 950104 · 23/01/30 18:19 · MS 2020 (수정됨)

    수십억이 별거 아니라는 건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위에서 예로 드신 흙수저에서 30년간 의사 간호사 부부로 100억까지 재산 불린건 애초에 초고도성장 시기에 맞물려서 가능했던 거고요. 수십억 자산가에서 사업, 주식 망해서 거지된 것도 특수한 사례고요. 말 그대로 각 케이스의 상방과 하방을 들고와서 비교한거네요. 평균값으로 생각을 하는게 맞죠. 지금같이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뛰어넘는 시기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아무리 흙수저 의사가 돈을 벌어도 피성정 정도가 아니고서야 10년 벌어서 강남에 아파트 한채 살수 있을지(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장담 못하죠. 근데 재산이 30억만 있다쳐도 대출끼고 건물 사면 거기서 나오는 임대수익만 먹고 살아도 의사 연봉은 나오거니와 본인 연봉까지 합치면 의사라도 평생 따라잡기 힘들다고 봐야죠. 심지어 건물의 가격은 계속 우상향할거고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8:33 · MS 2023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제가 일부분 사례를 가져 온 것도 있겠죠. 근데 재산이 30억이라도 상가에 만족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더군요. 그리고 실제 2008년 미국 금융 위기시에 저런 식으로 상가나 아파트에 대출 얹고 갭투자 해서 리버리지 효과 때문에 피박 쓴 사람 주위에서 많이 봤고요. 추가로 실제 인간이란 탐욕의 동물이라서 그 정도 돈 있어도 만족 못하고 주식하고 사업하고 이런 분들 많이 봤습니다.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못 이긴다는 것은 FM 적으로 옳은 논리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게 잘 안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가진 재산 더 불리신 분들도 있습니다. 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저의 의견도 평균치는 아니지만 님 말씀대로 모든 자산가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산이 불어난다는 논리도 무조건 옳은 논리는 아닙니다.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8:35 · MS 2023

    상가 혹은 건물을 예로 들어 보죠. 지인 중에 서울에 20억짜리 소형 건물을 오래 전에 한 채 샀는 데 그게 주위에 상권이 바뀌면서 월세가 안 나가서 공실 되고 이런 부분 때문에 장부상으로는 20억이지만 실제는 그보다 훨씬 낮게 매도쳐도 안 팔리는 경우도 봤고요. 토지도 실제 장부가는 금액은 크지만 현금이 필요해서 그거 팔려고 갖은 애를 써도 안 되다가 경매 넘어간 것도 봤어요. 저는 실제 주위에 많은 사례를 현실적으로 말씀 드린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에요. 근데 의외로 그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 엔진오일 · 994177 · 23/01/30 18:47 · MS 2020

    재산이 30억이면 본인한테 남는 돈이 30억이 아니고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겠죠 한국 증여시스템이 얼마나 사악한데

  • 메디컬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 1088846 · 23/01/30 18:22 · MS 2021

    자산 수십억이 은수저라니ㅠㅠ
    너무 빡쎄네요

  • 아도리 자하드 · 1180936 · 23/01/30 18:24 · MS 2022

    ? 나보다 4~5살 많은건 좋은 조건이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

  • 사수는선택오수는 · 950104 · 23/01/30 18:26 · MS 2020

    부모 재산이 상속받으면 반의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도 납득하기 힘든 것이 부모님 사업하거나 건물주면 법인 내놓고 와이프, 자식 쓰는 돈 법인돈으로 비용처리하고 자식은 월급버는 족족 저축하고 부모 돈으로 생활비 쓰다가 그 모아놓은 적금으로 집사고 그러니 흙수저 전문직이 어떻게 금수저, 은수저를 이기나요. 자식이 개망나니여서 돈한푼 못버는 놈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금수저, 은수저 집안 자식은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심지어는 전문직도 흙수저보다 더 많이 할건데요?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8:38 · MS 2023

    이 말씀도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허나, 요즘 국세청 장난 아닙니다. 심지어 10년전에 증여된 것까지 다 찾아내서 가산세 물려서 나온 적도 있어요. 제가 그걸 실제 겪어 봐서 더 잘알고 있습니다. 법인 경비 처리 부분도 지금은 문제 되지 않을지 몰라도 가족이 허위로 경비 빼먹는 경우도 나중에 문제될 확률 매우 높아요. 20-30년전에는 통했지만 요즘은 글쎄요?

  • 칼바람미포좀 · 1010491 · 23/01/30 18:49 · MS 2020

    님 근데 아까 전문직 글에 약수는 집 잘 살면 좋다고 했잖아요 아마 상속 받을 거 때매 그럴텐데 얼마 정도가 기준이라고 보심? 걍 궁금해서요ㅋㅋㅋ

  • 유에라포에버 · 1210696 · 23/01/30 19:04 · MS 2023

    최소 순자산 사오십억 이상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자식에게 십억 가까이 밀어줄 수 있겠죠. 그조차도 자식 명의로는 증여세가 거의 반에 가까워서 명의는 부모 명의로 해야겠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잘살아보세짱 · 904058 · 23/01/30 19:33 · MS 2019 (수정됨)

    이사람 ㄹㅇ 아무것도 모르네ㅋㅋㅋ 어후 진짜 짜증나서 그럼 애 약국 차려주는데 아빠가 약사가 아닌데 약국을 아빠 명의로 해요? 그게 면대인데? 이젠 불법을 조장하네 물론 불법인지도 모를장도로 지식이 적으니까 이러겠지만요? 당장 님이 말한 순자산 2배넘게 있는 우리 아빠도 나한테 결혼 가지고 저딴 말은 안하는데 나이먹고 오르비 와가지고 애들한테 헛소리를 팩트인냥 말하니.. 에휴

  • 카리나으리 · 1011776 · 23/01/30 18:50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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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술ㄹㄹ · 984049 · 23/01/30 20:15 · MS 2020

    ㅋㅋㅋㅋㅋ잘생기고 이쁘면 연애하는데 뭘 그리 학벌 전문직 등등 따지나..
    제 주변 여자애들은 못 사귈정도인 애가 학벌이 좋다고 사귀는 경우 하나도 못봄
    학벌 구려도 만날 법 하면 만나고 학벌 좋으면 오히려 좋아 이마인드지
    차피 결혼도 아니고 연애하는건데 학벌 좋다고 나한테 이득되는건 하나도 없는데
    차라리 돈이 많아서 돈이라도 쓰는거면 이해가 되는데

  • 슈이안뇌 · 1188522 · 23/01/30 20:19 · MS 2022

    선생님은 자산(현금 +부채 +부동산 전부 포함) 얼마정도가 은수저고 금수저인지 기준을 어떻게 보시나요?

  •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 1048241 · 23/01/30 21:03 · MS 2021

    개인적으로 결정사 통해서 결혼할바에 안하는게 낫다고 봄

  • 봇추봇 · 1130987 · 23/01/30 21:50 · MS 2022

    와이?

  •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 1048241 · 23/01/30 22:01 · MS 2021

    퐁퐁할 가능성 높을것 같아서…

  • ultraleo · 849815 · 23/01/30 23:00 · MS 201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 서울대갈사람 · 1039180 · 23/01/30 23:58 · MS 2021

    애초에 결혼을 이 정도로 손익 따져가면서 하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떨어질 것 같은데 ㅋㅋ

  • 타이타늄 · 1026230 · 23/01/31 00:27 · MS 2020

    다이아수저 기준이 어떤건지 몰라도 8번 다이아수저집안 딸을 메디컬이라는 이유만으로 시집보내지 않음. 전문직 면허+재산이 몇 십억은 되는 집안이면 모를까. 우리 부모님과 친구들 부모님 보면서 든 생각임.

  • SEARCH · 1211683 · 23/01/31 00:38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9여단 · 923235 · 23/01/31 11:13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