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자기자신을 증명하는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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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어머니가 우리를 품었을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다.
우리를 품고 있는 어머니들 조차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여기서 또 무슨 안좋은케이스를 골라서 생각하지말고 평범한 일상을 생각해보자
대중교통에서 임산부가 있다면 백발의 노인도 애기엄마가 앉아야된다며, 자리를 비켜주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생전한번 누구한테 관심 받아본적이 없더라도, "몇개월이에요?"라며 먼저 말을 건넨다.
우리 부모의 생김새, 학력, 직업과 관계없이 말이다.
어떤 아이가 태어날까
여자아이? 남자아이?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목소리는 어떻고 영특할까? 성격은 어떨까 등등...
자, 우리는 태어났다.
우리를 세상에 꺼내기 위해 고학력의 의사 2,3명과 간호사들이 온 집중을 다했으며, 우리 중 누군가는 자고 있던 교수를 헐레벌떡 달려오게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 순간부터 누군가는 경쟁이 시작되었다 라고 말할 수있지만 우리는 "증명"을 해야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굳이 우리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는없다.
우리의 진짜 가치가 얼마인지간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한번 보기위해 찾아올꺼다.
다리아픈 백발의 노인도, 과거에 임원진 같은 높은 직군에 있었던 사람도
우리가 한번 웃어주거나, 몸을 한번 뒤집는 모습을 보여주면 무척이나 행복해한다.
3~6살인 우리는 얼굴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가치가 얼추 정해지는 느낌이 있지만 괜찮다.
엘레베이터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건네며, 배꼽인사만 해도 용돈을 받을 수있다.
이제 7,8살이 되었다.
우리는 동네에 따라 어울리는 친구들 집안배경이 다를꺼다.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 증명을 안해도 된다.
10대때는 서서히 당신이 자신을 증명해야되는 수단을 찾아야한다.
누군가는 배우로 누군가는 운동선수로 누군가는 교수로...
하지만 가치는 아무도 모른다.
수단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당신의 가치는 아무도 모르니
20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 나이대를 어떻게 기입하고 싶은가
가치가 결정된 순간이라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은 가치가 서서히 증명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가치는 40대쯤에 완벽히 증명된다고 생각한다.
당신에게 질문하고 싶다.
자신의 가치를 정말 잘알고 있는가 메타인지를 묻는것이다.
또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이 넓고 넓은 세상을 두려워 하고 있는가?
대학입시 등의 허상을 쫓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모두 그러고 있으니
세상을 잘살아가는 방법을 부모와 어른들은 가르치지 않는다.
대학간판 한,두급간 올리는 것보다. 성형수술이나 돈을 버는게 훨씬 낳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당신은 앞으로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마주치기 시작할꺼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될까
무작정 입시판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닌 세상에 대한 공부를 해야된다.
더 얻는게 많을 것이다.
메타인지를 해야한다. 엄한곳에 시간낭비를 하는건 좋지 못하다. "좋은 경험이였다."라고 말하는건 정신승리다.
최대한 줄여야한다.
성숙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있어야한다. 자신이 상처받는것보다. 남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야한다.
인간이라는게 자신만 상처입는다고 생각할뿐, 자신이 남에게 준 상처는 깨닫지 못하는 법이니까
사소한 것에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낄 줄알아야한다.
우리모두는 그저그렇게 살다가 그저그렇게 갈태니까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 아닌 세상이 정하는것이 맞다.
태어난 배경도, 성별도, 생김새도, 주어진 시간 조차 우리들은 공평하지 않지만 세상은 우릴 평등하게 보니 말이다.
허나 나는 단지 희망하는건
잃지 말자
소중한 순간, 젊음의 순간을 충분히 행복함을 누릴 수있었지만 쫓기지말고 또 오만함에 남의 가치를 함부로 까내리지말고
그렇게 우리는 그저그렇게 살다가 그저그렇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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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수험생 때가 덜 불행했더라고요
사바사긴하죠 가면 갈수록 자신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나는거니까요.
그러니 지금 좌절하지말고 추한 자기자신의 가치를 마주치기전에 열심히 올려보자구요
노력중인데 가정사와 또 다른 사정 때문에 쉽지 않네요 선생님
<태어난 배경도, 성별도, 생김새도, 주어진 시간 조차 우리들은 공평하지 않지만 세상은 우릴 평등하게 보니 말이다.
허나 나는 단지 희망하는건
잃지 말자
소중한 순간, 젊음의 순간을 충분히 행복함을 누릴 수있었지만 쫓기지말고 또 오만함에 남의 가치를 함부로 까내리지말고
그렇게 우리는 그저그렇게 살다가 그저그렇게 가자>
저에겐 매우 어렵네요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아뇨 저도 어려워요.
저희 회사 교수님께서 술한잔하면서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요즘 아빠가 대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많이 듣고 있는데 어디가 좋다 이 대학 위상이 어떻다 ...이것 때문에 나름 스트레스 받았는데... 자신 자신을 증명 이거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