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1 20번 ㄷ 선지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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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참신한 형태의 문제였습니다. 창의성을 높게 사고 싶습니다.
다만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생각하기에
이 정도의 문제라면 더이상 지구과학에 대한 성취 능력을 측정하는게 아니라
수학적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되어 그런 점에서 좋은 문제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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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해설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ㅠ
어떤 점이 어려우셨는지요?? 일단 A와 B 사이에 해령이 위치한다면, 해령을 중심으로 고지자기 줄무늬가 대체로나마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야합니다. 그런데 일단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ㄱ은 틀렸고, ㄴ은 퇴적물이 쌓이는 속도가 일정한 경우 해저 퇴적물 두께는 해양지각의 나이에 비례하기 때문에 ㄴ은 맞으며, ㄷ의 경우 해양판과 대륙판 사이에 섭입형 수렴형 경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 판은 서로 가까워져야합니다. 그런데 A와 B는 ㄱ선지를 통해 하나의 해양판에 포함됨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결국 A와 대륙판은 서로 가까워져야하는데, 해양판의 이동 속도는 대륙판보다 빠르기 때문에 A는 북쪽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추가로 좀 야매식으로 하자면, 애초에 A와 B를 하나의 '해양판'으로 문제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A와 B 사이에는 판의 경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해령이 해구 밑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고, 해령 기준 남쪽판과 북쪽판이 모두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산했던 걸까요? A가 B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에서 해석이 어려웠습니다 ㅠ
딱히 어떤 상황인지를 해석할 필요가 있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만, 굳이 해석하자면 해령이 해구 밑으로 들어간 상황일 것입니다. 해령이 섭입하기 이전에는 문제의 해양판이 어느방향으로 이동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해령 기준 양쪽 해양판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요.
이게 뭐고..
? 이렇게 풀라고?
옹 일케 풀었는데 맞았네 다행
저도 일케 풀었어요
4.2vs1.05 = 4:1
캬 역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