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저녁에 외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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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능끝나고 당연히 가족끼리 외식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자기는 친할머니집 간다고 저랑 엄마랑 동생끼리 집에서 알아서 먹으라고 함… (무슨 특별한 일 없고 그냥 아무일도 없어요..수능 끝난 주말이 김장한다는 거 빼고는. 할머니집 멀리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집에서 1시간 걸림.) 이거 좀 속상한 부분 맞죠.. 이 날 하루만을 위해 몇개월을 갈아넣었는데 좀 우울하네요.
수능끝난 겸 동생 중학교 졸업 겸사겸사 해서 가족여행가기로 했는데, 여기서도 아빠가 친할머니랑 같이 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친할머니랑 여행가구요.. 전 우리 가족끼리만 가고 싶었긴해요. 저랑 남동생은 할머니가 엄마 좀 힘들게해서 할머니 딱히 좋아하진 않고불편하긴해요.
좀 섭섭하네요. 수능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부모님한테 응원 한마디 받지 못함. 오히려 중학생 남동생이 잘보라고 함ㅋㅋ
몇개월을 가족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씁쓸함이 느껴지는 밤이니요.
다 모르겠고 수능 대박나면 좋겠다. 국어 대박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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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이잖음
가족이랑 보내는건 사바사인듯 저는 현역때 끝나고 친구들이랑 피시방 갔었어요
이번에도 꿑나고 친구 만나서 채점하기러함
재밌겠네요. 전 친구들에게도 거의 비밀로 해서ㅎㅎ
안 서울할 이유가 없죠... 남은 시간 힘내셔서 노력한 만큼 꼭 결실 이루시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도 열심히 달려서 꼭 원하는 결과 받아올겁니다! 테디님도 힘내세요.
작년엔 끝나고 가족끼리 저녁 먹었는데
올해는 재수끝난 친구들 만나려고요
전 재수같은 삼반수생이라서 이제 주변에 수능보는 친구가 없어요.. 저도 현역때는 친구들과 밤새 통화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가족들이랑 밥 먹고 친구들 불러서 나가려고요! 제가 응원할게요 충분히 잘보실고 같아요!! ㅎㅎㅎ
대은님도 파이팅! 목요일에 웃으면서 집에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