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의 요정 [1010362] · MS 2020 · 쪽지

2022-09-10 12: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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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써보는 의대 관련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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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심심해서 오랜만에 와봤어요! 제가 수험생 시절 의대에 대해 궁금했던 이것저것에 추가적인 tmi 몇가지 적어봐요.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용



1. 의대 가면 연애 할 수 있나요?

할 사람은 어디를 가도 할 수 있고, 안될 사람은 어디를 가도 안됩니다. 제가 그 안될놈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2. 예과 때 놀 수 있나요?

진리의 학바학... 예과 때 놀고 싶다면, 지원하는 학교 홈페이지 가서 교육과정 한번 쭉 보세요. 골학, 해부학, 생화학, 의료 용어 같은 과목이 있다? 놀기 힘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끔 예과 유급 주는 학교들도 있는데, 이런 학교 걸리면 힘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술 못마시는 사람은 버티기 힘든가요?

학바학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그런거 1도 없음. (뱃지 2개 따로 받은거에요 연대 자퇴하고 지거국의 갔음)


4. 군기는?

학바학인데 저 다니는 곳은 그런거 없어요. 선후배 사이 좋아요


5. 명절에 친척들 모이면 반응 어떤가요?

친척이랑 사이 좋으면 축하한다, 열심히 했다 그러는데 가끔 요즘 의사 별로라더라, 뭐하러 거기까지 갔냐, 친구 아들 누구는 서울대 의대 다닌다더라~ 까지 다양해요.

가끔 과는 어디 갈거니? 요즘은 치과가 좋다더라~~ 이런 반응도 나와요.


6. 유급 많이 주나요?

학바학이기는 할텐데 제가 있는 곳은 겁나 많이 주더라구요... 난 아직 예과생인데 왜 동기들이 없어지는건지 참..... 


또 뭐 있을까요...당장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ㅠ 궁금한거 있음 댓글 달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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