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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비 [1408486] · MS 2025 · 쪽지

2026-05-01 0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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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62~6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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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차 (4월 27일 월요일)



05:20 ~ 09:00 편의점

16:00 ~ 27:00 포차


처음으로 편의점 지각한 날. 전 날 포차 27시 퇴근하고 잠깐만 자고 일어나서 출근 준비한다는게 버스 2개 놓치고 택시 하나 콜 취소 당하는 바람에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출근해서 빠르게 할 일 처리하고 EBS랑 물리 현정훈 T 노베이스를 위한 개념강의 교육청 문풀 돌려봤는데요. 아무래도 손님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편의점 특성상 EBS 강의는 너무 효율이 떨어져서 물리 문풀 강의를 계속 돌려보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끝나고 한의원 가서 다리 손 보고 (루틴이 되어버린 경향이 큽니다) 출근 전까지 스카에서 공부 좀 해준 다음 포차 갔다가..  손님 한 테이블이 주방 마감 직전에 오셔서... 


주방 마감해서 그냥 그 분들 마감할 때 까지 앉아서 술 주문만 받고 계산만 해주면 되니까.. 앉아서 기출 쓱쓱 풀어줬습니다. 나름 몽롱하고 피곤할 때 기출 하나 하나 과외 준비 하듯 풀어주면 재미도 있고 시간도 잘 가요.


이러다가 헛점을 발견할 때도 있구..


그 분들 보내고 퇴근해서 잠깐 눈 붙였습니다.

16만 6천원.


63일차 (4월 28일 화요일)



05:00 ~ 09:00 편의점

16:00 ~ 28:20 포차


ㅋㅋㅋㅋㅋㅋㅋ 하... 편의점 일단 택시 타고 정시 출근 성공했는데 좀 많이 졸긴 했습니다. 오랜만에 서서 졸았어요! 일단 공부는 잠깐 놓고 그냥 진짜 순수하게 멍때리면서 졸다가 끝나고 바로 아는 동생 자취방 가서 잤습니다.


4월 말이 되면서 포차 매출이 점점 안 나오는 거 같고 화요일도 진짜 조용하길래 일찍 퇴근하나 싶었는데 새벽 1시에 20명 단체 회식 오더라고요...


홀 직원 저 밖에 없는데.. 알바 애들 다 보냈는데.. 오늘 사장님도 없어서 홀은 진짜 나 혼자 봐야하는데..


진짜 고생고생하고 뒷정리 하고 마감 치니까 새벽 4시 좀 넘어가더라고요..


그나마 편의점 퇴근하고 좀 자서 다행이었습니다...


17만원.



64일차 (4월 29일 수요일)



16:00 ~ 26:00 포차


화요일에 너무 피곤해서.. 결국 수요일엔 푹 자주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포차는 이번주 내내 매출이 진짜 그닥.. 인거 같긴 합니다. 진짜 너무 조용해서 알바생도 일찍 집에 보내고 (사장님 친구임) 적당히 장사하다가 2시에 빠르게 정리하고 퇴근했습니다.


집에 와서 10분만 자고 일어나서 뭐라도 해야지! 했다가 화장도 안 지우고 취침..



13만원.




65일차 (4월 30일 목요일)



생활 패턴이 확실히 살짝 엉망이 된 거 같은게.. 일단 새벽에 한번 깨요. 그 다음에 다시 자요. 그리고 다시 깨요. 푹 자는게 어려운 느낌..? 근데 몸은 굉장히 피곤한 느낌? 대책이 필요합니다.


일어나자 마자 공부 시작해서 가족들이랑 저녁 식사 갖는 시간 제외하고는 싹 다 공부로 채워줬습니다.


확통도 경우의 수 기출 파트 싹 돌리고 물리도 슬슬 6평 대비로 양치기 들어가고 사문도 시작하고.. 영어도 일단 안 놓고 있으니까.. 뭐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사문은 김미향T 추석 특강 그냥 빠르게 개념 쓱 훑어주고 아마.. 다음주부터 시대 사문은 마감이 안 되었으니.. 복습 영상 하나씩 사서 김미향T 커리 따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의 들어봤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확실히 월 ~ 수가 체력적으로 내몰린 평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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