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의 최대 적 '아침 잠' : 아침을 이기기 힘든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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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외를 하게 되면 담당 과목의 수업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생활 패턴까지 잡아주는 스타일입니다.
다년간의 학원 및 과외 강사 경험을 돌아볼 때 '열심히 하길 바란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윽박을 지르'거나 '혼을 내는 것'은 잠깐의 효과는 있을지언정 장기적인 효과는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강사가 힘들어야, 학생이 잘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가 먼저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을 아침부터 깨워주는 편입니다.
저는 현재 'n수생 두명, 고3 두명, 고1 두명'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3과 n수생들은 오전 6시 그리고 고1학생들은 오전 7시에 제가 깨워줍니다.
그리고 전자에게는 8시에 후자에게는 10시에 두번째로 전화하여, 혹시나 졸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전화로 깨워줍니다. 당연히 졸고 있는 학생들에게 화내지 않습니다. 화 내봤자 아이들 기만 죽으니깐요.
그렇다고 제가 착한사람일까요? ㄴㄴ.
속에서는 정말 열불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수험생들의 최대 적은 '아침 잠'인 것을 감안하면 그저 불쌍합니다.
전 솔직한 심정으로 아침에 잠이 온다고 졸거나,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수험생들은 그저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이 온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공부를 할 수 있죠.
잠이 온다면 잠시 주변을 걷고 들어와 잠을 깬 다음 공부할 수 있죠.
잠이 온다면 잠시 푸쉬업이나 스쿼트를 해서 잠을 깬 다음 공부할 수 있죠.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저는 아침에 잠이 오는 모든 수업생들이 '의지박약'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아침잠은 충분히 올 수 있습니다.
독학재수학원에서든
기숙재수학원에서든
찐 독학재수생이든
모두가 아침에 피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곤을 이겨내기위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이건 '의지박약'입니다.
이럴꺼면 재수를 왜 했습니까?
이럴거면 삼수는 왜합니까?
답답한 마음입니다.
저도 작년에 부모님 몰래 수험생활하면서 '아침잠'은 최대 적이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아침마다 쏟아지는 피곤을 이기기 위해 별 짓을 다했습니다.
껌을 씹으며
산책을 하며
푸쉬업을 하며
뺨을 때리며
허벅지를 샤프로 찌르며
세수를 하며
*동을 보며 => 이거는 정말 너어어어어무 피곤할 때 썼던 방법인데,,, 그렇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 쌍욕을 하며
벽에 머리를 박으며
일어서서 공부하며
스쿼트 자세로 비문학을 읽으며
한발로 서서 비문학을 읽으며
등등의 별 지랄을 다했습니다.
누가 볼 때는 '점마 또라이 아이가' 싶겠죠.
근데 어쩌겠습니까, 아침에 잠을 자면 하루가 무너지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정확히 아침 10시가 되면 이어폰 알람 어플을 키고 정확히 15분 정도 잠을 청했습니다.
절대 제가 세팅해놓은 공부시간에는 졸지 않으려 발악을 했습니다.
오로지 제가 세팅한 쉬는 시간에만 저는 잠을 청했습니다.
잠깐의 15분 취침 후에는 하루가 그리 개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침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에 더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죠.
지금도 매일같이 아침잠과의 싸움에서 승*패자가 나뉩니다.
승리자는 수능에서도 승리할 확률이 높고
연패자는 수능에서도 패배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침에 피곤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피곤함에 무력하게 패배하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적어도 당신이 수험생이라면.
제발 별 짓을 다해서라도 이겨내보세요.
당신이 처음 n수를 결심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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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에자서 몇시에 일어나셨나요?
작년에 11시 or 11시 반에에 자서 6시에 일어났습니다~!
전 그시간에 잠이안오던데 ㅠㅠ부럽
하루를 미친 듯이 공부하고 오면, 저 시간에 녹초가 되서 잠이 오더라구요 ㅋㅋ큐ㅠ
저도 빨리자고 일찍일어나려고 노력중인데 역시 쉽지않네요
쉽지 않습니다 ㅠ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을 이겨내신다면 더더욱 성취감은 장난 아니실꺼에요!
저는 12시에 자서 5시 30분에 일어나고 밥 먹기 전에 1시간 자는데 괜찮은건가요? 남은 시간은 하나도 안잡니다.
오우,, 잠을 너무 적게 주무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ㅋㅋ…혹시 여기서 ‘밥’이라고 하면 점심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맞아요 점심 먹기 전에 1시간정도 잡니다.
점심을 몇시에 드시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1시 30분쯤 먹습니다.
1시간 까지 포함해서 6시간 30분 자는건데 잠이 적은건가요? 독서실 독재하는데 비교대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주무시는건 사바사라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수능 수험생활에서 잠을 적게 주무시는건 오히려 독이니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만 1시 반쯤 밥을 드시는 것, 그리고 그전에 한시간 주무시는건 매우 잘못된 상황 같습니다 ㅠㅠ. 당장에 수능도 12시 10분부터 한시까지 점심시간이니 말이죠. 그리고 13시 10분부터 영어 시험을 시작하는데,,, 학생께서는 영어듣기 시간동안 지금 잠을 주무신다는 말씀이 되십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지금의 방법은 내려놓으시고, 차라리 22시 또는 23시에 주무셔서 다섯시 반에 일어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ㅠㅠ. 그리고 낮잠은 10분에서 15분 정도가 매우 적당합니다. 한시간 정도 주무실바에 차라리 밤에 더 주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ㅠㅠ 지금의 낮잠 패턴은 수능과 괴리가 좀 있는 것 같아서요!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맞는것 같네요ㅠㅠ 제 생활습관을 고쳐보도록 할게요...
독하게 공부하셨네요 ㄷㄷ 저는 열심히는 해도 독하게는 못하겠던데
실력이 부족해서 독하게 했습니다 ㅋㅋ
저 수시로 붙여주시면안될까요
땅땅땅 꿀 합격.
제가 그래서 아침에 마시는 커피를 못 끊어요,하하
저도 작년에 매일 아침 커피 한잔씩 마셨던,,,,,
영어2등급문돌이의 희망 머구한
야 대단하네 난 5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서 학교가서 9시에 자고 12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식곤증 땜에 3시쯤 다시 자고 4시에 일어나서 집갔는데
워우,,,의 갓,,,,,
솔직히 졸리면 자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자고 싶으면 걍 잤어요...
음.. 그런데 그렇게 잠이 게속오는데
10시까지 존버하는건
똑같이 아침시간을 날리는거 아닌가요..
물론 공부가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별짓을 해도 잠이 안 깬다면 유동적으로
10분만 자주는 것도..
그쵸,,,,하지만 피곤함을 극복해내는 것도 훈련이라 생각해요! 어느정도 훈련하다보면 아침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제가 이 글에서 하고싶은 말 그리고 대상자들은 아침을 ‘잠’으로 날리는 분들을 향해서 보내는 글이에요 ㅎㅎ. 아침에 졸리다는 이유로 잠깐 잠을 청했더니,, 일어나보니 12시고 11시고 이런 분들 정말 많이 계시거든요ㅠㅠㅠ
그리고 저도 글에는 10분에서 15분 정도 잠을 청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적음과 동시에 대신 수능 국어가 10시에 끝나니 최대한 10시까지는 한번 공부해보자는 의미로 적은거랍니다 ㅎㅎ.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겠네요 ㅠㅠ
정신과를 다녀서 그런지 이겨내기기 쉽지가 않네요…
약먹으면 그냥 졸리는더 적당히참고 자세요
ㅠㅠㅠㅠ 그런 상황이시라면,,, 본인의 페이스에 맞추어서 하시며 좋을 것 같아요!!!
흠 그러실 경우 조언을 드리자면
월화목금토는 아침 6시 기상
수일은 낮12시 기상으로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을 경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가볍게 쪽잠자는것두 좋은 방법인듯요
그 쪽잠이 거의 한두시간이 되어버리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글입니다~ㅎㅎ ㅋㅋㅋ 정말 많은 학생들이 그래서요…ㅠㅠ
ㅇㅎ.. 저는 졸리면 딱 15~20분자고 일어나는걸 많이 애용해서
두시반에 자서 9시에 일어나는데 심각한가요?
낮잠 40분~1시간 추가로 자는거같아요
국어가 8시 40분에 시작하시는 걸 감안한다면 수면 패턴을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은 기간이라도 11시 반쯤에 주무셔서 7시에 일어나보는건 어떠세요~?ㅎㅎ
1시반~2시쯤 자서 8시~9시 반 쯤 일어나는데 수면시간 적당한가요
제 개인적으로 7시간이면 수면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건 워낙 사바사라서요 ㅠㅠ
저는 11시 반에서 12시 사이에 주무셔서 7시에 일어나는걸 추천 드립니다~^^
국어가 8시 40분에 시작하는 걸 감안했을 때,,, 적어도 두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뇌가 깨거든요 ㅠㅠ
X동을보면 다른의미로 잠이안올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진짜 최후의 수단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요즘 매일 오전 3시 넘겨서 자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자극받고 가요 ㅠ
화이팅!!! 의대 가즈아!!
아침엔 잠이 안오는데 저녁 먹고 잠이 맨날 와서 졸고 그럽니다. 괜찮나요? 1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납니다.
너무 수고가 많으시네요 ㅠㅠ. 정말 열심히 하셔서 저녁에는 많이 피곤하신 것 같아요 ㅠㅠ 한시간 정도 더 주무시는건 어떠실까요~? 11-6시루요!
저는 졸릴때는 무조건 일어나서 공부했습니다 ㅋ큐ㅠ 저도 저녁에 피곤했던 적이 몇번 있어서,,피곤할때마다 독서실에서 서서 공부하거나 복도에서 공부를 했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11시반에 자다가 폰 때문에 점점 늦어졌어요...
그러시군요 ㅠㅠ 자기전 폰 정말 꿀이죠 ㅠㅠ 근데 남은 시간 동안만큼은 정말 폰을 잠자리와 멀리 떨어짐과 동시에 알람은 들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두고 주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럼 정말 잠의 퀄리티도 더 좋아지실꺼에요! 사실 저는 작년에 11시 이후로는 폰을 안봤습니다 ㅠㅠ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눈 감고 하루를 돌아보다보면 어느새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 작년 소원이 수능 끝나고 폰보면서 자는 거였어요 ㅎㅎ
어머니와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그렇게 해야 되겠어요
화이팅!!!!! 남은 시간도 충분합니다! 남은 시간도 제대로 못보내는 학생들이 많거든요!!! 역전의 시기 입니다!
혹시 점심 먹고 잠오는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점심을 배불리 드시나용..?
그래서 적게 먹었는데도 졸려서요…
여름방학되면서 졸음이 많아졌는데 딱 저한테 필요한 글이네요 ㅠㅠ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저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할수있던 계기가 될수잇던거같아요!
짝짝짝!!! 화이팅입니다!!
직수생이라 웁니다 ㅠㅜ
과외 잡히는거 걱정하시더니 어느새 과외왕이 되어있으시군요 ㄷㄷ
헐랭 우째 아셨어요?ㅎㅎ 학기 초에 정말 걱정 많았는데,,,, 플랫폼에서 이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ㅎㅎ
제가 학교에 관한 여러가지 대답을 해드린적이 있어서 기억이 나네용 ㅎㅎ 과외에 관해서는 이번엔 제가 배워야겠네요... 본받겠습니다
저는 잠을 진짜 못이기겠어요
아침 5시 50분 기상, 밤11시에 집도착해서 12~1시 사이에 잠드는데
얼마전에는 너무 피곤해서 서서 공부하는데 서서 졸아서 넘어졌어요.. 세수하거나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건 솔직히 진짜잠깐깨고 다시 잠이와서 도움은 안되는거같고.. 미치겠어요. 여기서 더 빨리자거나 늦게 일어날수는 없는데
왜 더 빨리 잘 수는 없으실까요~?ㅠㅠ
11시에 집도착하면 씻고 플래너 적고 학원에서 하다가 흐름끊긴거 마무리하고.. 그러면 12시가 넘더라구요
아하 ㅠㅠㅠ 저는 독재에 있었을때 그냥 깔끔하게 11시까지 하고 잠을 선택했어요 ㅠㅠ 그게 평상시 공부에 더 효율적인 것 같아서요 ㅠㅠ
글 내용이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씀이세요. 다만 습관 형성을 함에 있어서 방학이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아침의 힘, 위대함을 몸소 느꼈기에 지난 6개월 간 5시 기상 후 녹초상태로 11시 취침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았는데요. 안 피곤하면 거짓말이고 2시 이후부터 졸음이 쏟아 지는데 이때 15분 정도 낮잠자면 퍼펙트한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찬물샤워, 잠자리 정리, 가방 챙기기, 하루 일과 정리, 차 한잔 마시기, 스트레칭, 가벼운 아침식사, 독서 15분 등을 1시간 이내로 끝내는데요. 그러면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요. 할 수 있는게 많아요. 방학이후 밀린 잠을 잔다는 핑계로 늦잠을 자곤 했는데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재수 삼수까지만 언급해서 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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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 센세…ㅋㅋㅋㄲㅋ농담이고 저도 요즘 수면패턴이 해외여행인데 보고 정신차렷네요 스크랩해둘게요
독재생인데 12시 전후로 자서 6시에 일어나요 학원에 제일 먼저 와서 제일 먼저 갑니다
따봉
“야동을 보며” 메모..
간단함
커피를 끊으삼
한 1주일은 힘들지몰라도
아침잠이랑 만성피로 없애는데는 직빵
근데 ㄹㅇ 공감하는게 아침이 무너지면 하루가 무너짐
제가 잠이 진짜 많은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는 루틴을 만들거나 수학 문제를 풀어야 멈추는 알람을 3개씩 맞추거나 다 해봤는데 가장 효용성이 좋은 건 저녁을 거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 먹는 거에요
이게 6시에 일어난다 치면 점심 먹은 뒤로 18시간 공복인 상태니까 억지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어나고 싶어서 일어나집니다..
두번째로 효용성이 좋은 건 제가 호접지몽 기상법이라 마음대로 붙인 건데 자기 전 내일 일어나서 할 일을 루틴화시킨 상상을 계속 반복하다가 도중에 잠에 들면 자고 일어났을 때 아무리 비몽사몽해도 몸이 상상했던 그 루틴을 자연스레 따르게 되서 이 방법도 좋습니다.
너무 괜찮은데요? 다이어트랑 공부 기상 일석 삼조일 것 같아요 ㅋㅋㅋ
헉 저 8시간 자는데… 패턴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ㅠ
잠자는 시간은 사람바이 사람이에요!!! 꼭 안피곤할만큼 주무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늦게 일어나시면 안되어요!!ㅋㅋ
넵…!(뜨끔)
요즘 아침잠때문에 고민 많았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이 가장 수험생들이 지칠 시기 입니다 ㅠㅠ 힘내세요!!
아침잠 못 이겨서 더 자고 오후에도 졸려서 자는 허수 고2였는데 이 글 보고 습관 제대로 잡아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침잠이 제일 큰 적이라 오전공부가 제일 힘들었는데 삼수시작할때 딱 일주일만 졸지 않고 버티려고 노력하자 하고 일주일 딱 버티니까 그다음부터는 졸려도 버티는게 좀 수월해지더라구요!…
글 다 읽었는데 하나만 기억에 남노...
12시에서 12시반에 자서 6 50분에 일어나는 패턴인데 좀 당길까요?
전 개인적으로 6시 기상무새라…ㅋㅋㅋ큐ㅠ 동일한 답변만 들으실꺼에요…ㅋㅋㅋ
열불이 나는걸 참을수 있으면 착한사람이 맞는데요...?
졸릴때마다 야동보다가 탈진해서 쓰러질뻔한적 있어요
외람된 말인데 대구한 한의예과은 몇학년 때부터 수성구에서 수업 듣나요??
본3입니다~ 근데 지금 2+4 또는 3+3 으로 바꿀지 고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1시반에서 2시 사이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데.. 재수 시작하고 한 6월 까지는 버틸만 했는데요. 7월부터 급격하게 낮에 피곤해졌어요,, 잠을 좀 늘리는게 좋겠죠??
내네 ㅠㅠ 무조건이여 ㅠㅠㅠ 너무 적게 주무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ㅠ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이 깨는 혈자리는 없나요
혹시 대구한/상지한 중에서 어디를 추천하실까요?!ㅠㅠ
제가 대구한을 다니니.. 저희 학교를 당연히 추천하지 않을까요~?ㅎㅎ
너무 답정너긴하네요 ㅠㅠ ㅎㅎ 집이 서울이어도 닥 대구한일까요?!대구한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옯톡 주시면 말씀 드리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