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생들 데리고 부산대학교 탐방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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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
지난 4.1(토)일에 제가 담당하는 과외생 중 고3학생들만 데리고 부산대학교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제 과외생들은 작년 7월에 만들어진 ‘The crew : Soul’이라는 단톡방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합니다.
단톡방에서는 제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어 아이들이 공부 인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인증 사항-
1. 6시 기상
2. 매일 국어공부 인증
3. 매일 영어 듣기 인증
4. 하루노트 인증
5. 당일 플래너 및 익일 계획 인증
6. 순공시간 인증
하지만 아이들도 봄을 타는지 한동안 슬럼프에 빠진 듯 했습니다.
아무리 다독여도, 동기부여를 줘도, 혼을 내도, 설득을 해도 점점 헤이해지더라구요.
이럴때는 잔소리와 혼을 내는 방법보다도 오히려 본인들의 목표인 학교에 직접 다녀오는 것이 훨씬 큰 효과를 낼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기획을 하게 됐습니다 ㅎㅎ.

11시 부산대역 도착.
부산 친구들은 부산 시내 버스로
대구 친구들은 제가 차량 픽업하여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
부산대 앞 ‘정성식당’에서 점심
부산대학교 정문
이거 찍는다고 엄청 설득했습니다 ㅋㅋ
쌤도 쪽팔리니깐 빨리 찍고 올라가자고 하니 따봉날려주더군요 ㅋㅋㅋㅋ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22학번 재학생과 멘토링
김과외 어플로 재학생 한 분 섭외하여 멘토링 진행했습니다 ㅎㅎ
과외생 중에 경영대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어서 경영학과로 섭외했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됐구요!
당연히 멘토링 비용 및 카페 지원 다 해드렸습니다 :)
한가지 고무적이었던 것은
학과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타 학생이 멘토 선생님의 멘토링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 매우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일어일문학과)
역대 명문 부산대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산대학교 산책.
멘토링이 끝이 난후 과외생들과 함께 부산대학교 전체 캠퍼스 산책을 했습니다.
걷던 도중 제가 한학기 다녔던 건축관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봤는데…
너무 못찍은 듯….
멘토링 선생님께서는 귀가하셨어도 됐는데,,ㅠㅠ
아이들에게 부산대 소개 시켜주고 싶으시다며 이 큰 캠퍼스를 함꼐 걸어주셨어요…(감동)
새벽벌 도서관
중앙도서관 보다 인기가 많은
새롭게 내부 리모델링한 새벽벌 도서관입니다.
새벽‘별’ 아닙니다.
새벽‘벌’이에요 큨큨.
뜻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다녔을 때는 평소에 공부 잘 안하면 새벽에 벌공부 한다고 지어진 무서운 이름아니냐고 장난스래 얘기한 적있습니다.
경영대 앞에서.
과외생입니다 ㅋㅋㅋ
(저 아닙니다.)
광안리 치킨 집.
아이들 마지막 스케줄로 광안리 바다 보여주고 치킨 맥여서 다들 집에 돌려보냈습니다 ㅎㅎ
원래 학부모님들께 5만원씩 청구드려서 총 20만원의 재정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애들이 저녁에는 배가 많이 고팠는지 엄청 먹더라구요.
결국 제 사비도 털어서 치킨 세마리 시켜주고 왔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먹는거 보니 저는 도저히 먹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먹으면 아이들이 먹는 양이 줄게 되니깐…
어차피 저는 다이어트도 하고 있으니깐 세마리 중에 두조각 닭가슴살 위주로 먹고 땡쳤습니다 ㅎㅎ
배는 엄청 고팠으나 마음은 매우 배가 불렀던 ㅎㅎ
(그러니깐 이제는 말 잘 듣고 인증도 성실하게 하자 정말^^)
주말에 과외생들 대리고 돈 십원 한푼 받은 것 없이 오히려 마이너스만 내고 와서 여자친구와 어머니께
‘이게 무슨 생고생이냐’ 고 아쉬운 한탄을 듣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저는 참 보람차더라구요.
아이들의 눈빛이 바뀌고
꿈이 결정되고
다시한 번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면서 강사로서 정말 보람찬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 날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비록 제 통장 잔고는 이제 0원이 되어 버렸지만
제 마음과 생각은 100억입니다 ㅎㅎ
(부경대학교 탐방도 다녀왔는데 사진 찍은게 없네요…ㅋ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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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진짜멋지세요

헉 나 왜 이거보고 눈물이 나지독재에서 주책맞게 ㅠㅠ